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양원 공익인데 인생 무상(펌)

누구나 늙는다 조회수 : 5,921
작성일 : 2025-05-19 19:58:13

어차피 자식 여럿 있어도 아프면 요양원행이야 

배우자도 병수발 안 하고 요양원 보내버림 

스스로 대소변 해결 가능한 정도인데

거동 조금만 불편하면 요양원 데려옴 

직접 모시기는 싫고

노인 혼자 집에 있다가 넘어지면 병원비 나가고

골치아프니 요양원에서 자식 원망하는 노인네 진짜 많다

노인들이 입소 초반에는 

 자식이 재산 다 가져가고 나를 여기 갖다놨다고 

소송한다고 경찰 불러달라고 초반에 성질내고

하소연하다가 점점 체념하다가 조용해지고

치매 걸려서 산송장 돼버림

요양원에서 노인들이 아프면 자식한테 연락하는데 

병원 치료하지 말고 죽게 냅두라는 자식 많음 

요양원 한번 들어가면 거기서 죽는거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amsolo&no=4624791

IP : 1.240.xxx.1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5.19 8:03 PM (1.240.xxx.179)

    늙어서 아프면 누가 돌봐줄까? 배우자?자식??
    가족이고 뭐고간에 다 도망감
    똥기저귀 갈아주느건 요양사들이다
    병수발 하는 가족 극히 드문 케이스고 전부 요양원 보내버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amsolo&no=4624799

  • 2. ㅇㅇ
    '25.5.19 8:07 PM (211.235.xxx.131)

    그런 사람만 요양윈 가니

  • 3. 세상이
    '25.5.19 8:19 PM (211.234.xxx.185)

    변해도 너무 변했어요
    무조건 요양원이 당연한것으로 생각해요
    집에서 죽도록 사회가 도와주는 시스템이 없네요
    아파트 문화라 무조건 죽기전에는 요양원 ㅠ
    제대로 된 요양원은 없고
    죽기도 두려운 세상이네요

  • 4.
    '25.5.19 8:23 PM (125.181.xxx.149)

    존엄사 논의 해야함 자기손으로 배변처리 밥숟가락 떠 넣기 못하면 존엄사밖에 답이 없다

  • 5. ..
    '25.5.19 8:26 PM (73.195.xxx.124)

    아마도 모든 늙은 사람들의 본 마음은
    자기 기저귀를 남에게 맡기게 되기전에 죽는 것일 겁니다.
    병원과 의사들이 자꾸 살려놓으니 죽기도 어려운 세상입니다.

  • 6. 시설
    '25.5.19 8:33 PM (114.204.xxx.203)

    노인들 말 다 못믿어요
    90 노인들 자꾸 살려놓는것도 문제 ..
    죽을 자유도 없어요
    급사하면 복이라 할 지경이라

  • 7. 쉽게
    '25.5.19 8:35 PM (118.235.xxx.114)

    볼일은 아닙니다. 시아버지 거동 가능한 치매였는데 시어머니가 요양원 절대 못보낸다 해서 시부 별세때까지 집에서 두분다 꼼짝 못하고 살았어요 7년 그러고 나니 시어머니가 못걷더라고요

  • 8. 치매
    '25.5.19 8:36 PM (211.234.xxx.103) - 삭제된댓글

    한번 모셔보고 일반화하심 이해할께요
    돈벌어야 하는데 치매부모 간병 하였지요
    자매가 돌아가면서 왔다갔다 하였어도
    넘 힘들어 내가 같이 죽으면 끝날수 있지않을까 생각했어지요
    결국 요양원으로 모셨는데 자식들이 케어 할때보다 더 좋아졌네요
    물론 거기서 요보사들을 힘들게 할때도 있지만..,..,

  • 9. ^^
    '25.5.19 8:43 PM (114.207.xxx.183)

    윗분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최소한 모셔봤거나 옆에서 지켜봤거나
    번갈아가면서 모셔보고 이런말 하면 저도 이해하겠습니다..요양원 보내고싶어하는/가고싶어하는 사람 없습니다.그러나 현실이 어쩔수없더라고요ㅜㅜ
    자식 여럿중에 한명이 나섰고
    (그나마 주간보호센터 다니실만할때까지 그래도 모셨어요)
    나머지 형제들은 돈으로 보상하고
    가끔씩 각자의 집으로도 모셔와서 돌보다가
    어느순간 치매가 더 진행되고
    똥 오줌 못가릴때되니...
    내 부모여도 힘든건 어쩔수 없었어요ㅜㅜ

    요양원 얘기는 적어도 내부모든 배우자든
    케어해보고 경험해보고나서 글 올려야할거같아요.

  • 10. ...
    '25.5.19 8:58 PM (182.228.xxx.67)

    병간호, 노인수발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

  • 11. 공익. 뭘 모르네
    '25.5.19 9:12 PM (68.98.xxx.132)

    집에서 캐어 힘든 분들이 가는 곳이고

    다음 순서가 뭐인지는 당연하게 알면서 쌍방이 외면하는 겁니다. 그래서 죽으러 간다아니라 다음 순서가 다른게 있기 힘든 분이어서 당연한데 사실을 왜곡.


    요양원에 가야하는 분을 집에서 여러해 돌봐보세요. 건강한 사람이 같이 아파갑니다. 가족들이 집으로 가는 길 자체가 우울해져요.

  • 12. ㆍㆍㆍㆍ
    '25.5.19 9:24 PM (220.76.xxx.3)

    주변에 치매셨는데 집에서 돌보던 배우자가 먼저 암 걸려 돌아가셨어요
    또다른 분은 길게 집에서 투병 후 돌아가셨는데 배우자가 일년도 안돼 암 걸리셨고요

  • 13.
    '25.5.19 9:51 PM (58.120.xxx.31)

    아파도 병원 안가고 정기검진 안받으면
    됩니다

  • 14. ...
    '25.5.19 11:07 PM (182.211.xxx.204)

    치매 환자나 환자 돌보던 배우자가
    먼저 가는 경우도 많아요. ㅠㅠ

  • 15. 이미
    '25.5.20 12:26 AM (124.53.xxx.169)

    자식들도 노인이라서 본인들도 지병있거나 암걸려있어
    그럴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거에요.
    요양병원 현직 간호 부장이 여러 사례를 말해주던데
    이해가 되던걸요.

  • 16. 공익은
    '25.5.20 12:51 AM (100.36.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가 젊어서 대입 안될텐데
    요양원 가는 분들의 자녀들 대부분 나이가
    누구를 돌보고 일으켜서 부축하고 구부리고 힘쓰고 그럴수 있는 나이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001 어머 정우성 아들 벌써 이렇게 컸네요. 81 oo 2025/10/30 26,971
1767000 얼마전 100억 자산가 90대 노모 살인 사건 18 2025/10/30 5,809
1766999 지인이 말하는데...대기업에서 여자들을 채용안할려는 분위기가 있.. 141 ........ 2025/10/30 21,331
1766998 정권바뀌고 주식 다시할걸 그랬나요. 5 ... 2025/10/30 2,224
1766997 효성중공업 얼마까지 갈까요? 2 2025/10/30 2,187
1766996 업비트에서 5 업비트 2025/10/30 1,276
1766995 깐부치킨 광고효과 대박이겠어요 3 ... 2025/10/30 2,931
1766994 아이 자기조절 문제 8 ... 2025/10/30 1,151
1766993 먹고싶은거 도장깨기 -삭힌홍어 오늘 2025/10/30 697
1766992 20대 딸 독립 시킨신분들 걱정 안되세요? 8 독립 2025/10/30 2,894
1766991 메타 1 정 인 2025/10/30 909
1766990 아이셋 양육하신 분들 있나요 건강하신가요??? 4 2025/10/30 1,469
1766989 전 아직도 엄마랑 있음 사춘기 같아요. 2 ... 2025/10/30 1,454
1766988 난방 트시나요? 9 ㅇㅇ 2025/10/30 2,240
1766987 가열식 가습기 저렴하고 쓸만한거 찾아요. 9 나는홀로 2025/10/30 1,050
1766986 장동혁 아내, 비실명 땅투기 5 나무 2025/10/30 1,866
176698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망할 뻔한 걸 이 정도로 치렀.. 1 같이봅시다 .. 2025/10/30 814
1766984 부끄럽지만 병원가기전 여쭤봐요 10 .. 2025/10/30 3,572
1766983 조계종의 특이한 시스템. 4 ... 2025/10/30 2,096
1766982 저도 80 90되어도 돈 안물려줄것 같아요. 20 .... 2025/10/30 5,133
1766981 이대통령 환영사 참 잘하네요 7 .. 2025/10/30 2,424
1766980 지마켓) 케이크 대박쌉니다!!! 6 ㅇㅇ 2025/10/30 4,815
1766979 매불쑈에서 봤는데 오세훈이 18 ... 2025/10/30 5,236
1766978 ㄷㄷ전한길 어떡해요 5 .. 2025/10/30 5,338
1766977 인생 첫 고등어조림..한가지 더 뭘로할까요? 5 2025/10/30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