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답답하고 세상 물정을 몰라요

.....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25-05-19 19:54:39

돈 걱정 안하고 살아서 그런지 

답답해요

고가의 앰프를 이것저것 사놓고 하나만 쓰길래

안쓰면 제발 벼룩을 하랬어요

먼지 쌓이고 갖고있어봤자 기계는 계속 가격이 떨어지잖아요.

잔소리 하니까 이제서야 벼룩에 올렸는데

바로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오늘 오기로 해놓고 자꾸 핑계를 대면서 결국 오늘 안오고 내일 오겠대요

근데 그사람 말고도 사겠다는 사람이 둘이나 더 있었어요

그럼 예약금을 받던가 저렇게 핑계대고 안오는 사람은 낼도 확실한거 아니라고 얘기했더니

온다니까 오겠지 왜 못믿냐고 그러는거예요

 

예약금 받아놓으라니까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진짜 물정도 모르고 답답하네요

저런 사람 때문에 팔지도 못하고 

대기자가 둘이나 더 있는데 

왜 벼룩을 저딴식으로 하는건지 

짜증나네요 

 

IP : 211.235.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앰프가격
    '25.5.19 8:00 PM (14.50.xxx.208)

    원글님이 오히려 물정모르는거 아니예요.

    희귀종이나 고가의 앰프 같은 경우 가격이 원래 샀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오를 수도 있어요.

    어느 브랜드 어떤 기종의 앰프인지 답해드릴 수는 없지만 님도 한번 찾아보고 적절한

    가격에 올리세요.

    팔릴 자신있으니까 남편은 예약금 안거는 겁니다.

  • 2. .......
    '25.5.19 8:03 PM (211.235.xxx.57)

    갖고 있는다고 오르는 제품은 아니예요
    오히려 가격이 매년 떨어졌어요
    저희집에 수천짜리 스피커도 있고 왠만큼은 저도 알아요

  • 3. ㅎㅎㅎ
    '25.5.19 8:03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그거 습도 온도 맞춰서 오래오래 잘 두게 건물을 사자(?)
    이런 게 더 빠를 수도 있어요

  • 4. ,,,,,
    '25.5.19 8:42 PM (110.13.xxx.200)

    그런거 하나하나 내뜻대로 통제하려하니 님만 힘든거에요.
    당근한다고 하면 하겠죠.
    어떻게 그 과정까지 내뜻대로 하기를 바라나요.

  • 5. 파는건
    '25.5.19 9:15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여자가 꼼꼼하게 잘하고 경험있으면 더 잘하구요.
    많이 팔다보면 요령 생기거든요.
    저런 사람들땜에 당연히 예약금 받아야 하는 건데
    답답하시겠어요.
    차라리 님 당근계좌에 올리고 구매자 나타나면 성사시키는 건 어때요
    대기자 있을 정도면 좋은 물건이라 금방 나갈 것 같은데요.
    님이 구매자 물어서? 예약금 받고 남편더러 갖고 나가 팔라하세요.
    저라면 속터져서 직접 할 거 같아요.

  • 6.
    '25.5.19 9:19 PM (118.235.xxx.8)

    취미 좀 즐기게 놔두세요
    왜 앰프 팔으라 마라 간섭하세요
    이런 부인 너무 싫어요 ㅡㅡ

    남편분 성격 좋나 보네요
    저는 내 남편이 그렇게 내 취미 물품
    팔아라 간섭하면
    절대 가만 안 놔둠

  • 7. ㆍㄴ
    '25.5.19 9:21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ㅗㅈㄷ. ㄷ

  • 8. ㅗㅗ
    '25.5.19 9:25 PM (118.235.xxx.70) - 삭제된댓글

    ㅡㅡㅊㅊㅡ

  • 9. ...
    '25.5.19 11:17 PM (58.143.xxx.119)

    어휴
    남편 취미생활에 쓸데없는 것 내다 팔아라 하는 와이프들
    솔직히 답답해요
    답답함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869 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5 감귤 2025/05/20 679
1714868 혼자 외출 했을때는 뭐드시나요? 19 식사 2025/05/20 2,940
1714867 일본, 출국세 증가 검토... 3~5배 정도 6 .. 2025/05/20 1,236
1714866 고등아이인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2 요즘 2025/05/20 1,007
1714865 햇감자 소진중.. 고등어감자조림 했는데 너무 맛있어요 12 .. 2025/05/20 2,011
1714864 5/2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5/20 327
1714863 결혼 앞두고 이마보톡스한 게 잘못 됐어요 12 급해요 2025/05/20 5,317
1714862 딸기는 이제 끝났나봐요.. 6 ㅅㅈ 2025/05/20 1,796
1714861 살림이 재밌는 주부님들 계세요? 4 살림 2025/05/20 1,162
1714860 마늘 뽀개는 도구 있을까요? 19 ..... 2025/05/20 1,173
1714859 휴롬 신형 사용하는분들 어떤가요? 1 .. 2025/05/20 480
1714858 기안만큼만 살았으면... 25 ........ 2025/05/20 4,994
1714857 어제 식당 돌싱커플, 시끄러워 죽는 줄이요 8 조용!조용!.. 2025/05/20 2,783
1714856 이재명 전과4범 그 진실은? 22 그것이 알고.. 2025/05/20 865
1714855 피고 지금 잡니까? 7 ........ 2025/05/20 1,828
1714854 배드뱅크 어떻게 생각하세요? 4 .... 2025/05/20 661
1714853 기분이 좀 그러네요 2 어떻게 할까.. 2025/05/20 416
1714852 코엑스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미국인 2025/05/20 420
1714851 유시민, MBC 6·3대선 개표방송 ‘선택 2025’ 출연 8 ㅅㅅ 2025/05/20 3,835
1714850 동네 세탁소 현금 or 카드? 6 궁금 2025/05/20 1,062
1714849 우울증일까요? 13 ... 2025/05/20 2,860
1714848 네이버 계속보기 기능 좋아하세요? 3 네이버 2025/05/20 610
1714847 시모 손절했는데 6 2025/05/20 4,223
1714846 병원 들렀다가 학교 가는 고3 8 .... 2025/05/20 1,952
1714845 오랜만에 밀회보는데 9 00 2025/05/20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