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답답하고 세상 물정을 몰라요

.....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25-05-19 19:54:39

돈 걱정 안하고 살아서 그런지 

답답해요

고가의 앰프를 이것저것 사놓고 하나만 쓰길래

안쓰면 제발 벼룩을 하랬어요

먼지 쌓이고 갖고있어봤자 기계는 계속 가격이 떨어지잖아요.

잔소리 하니까 이제서야 벼룩에 올렸는데

바로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오늘 오기로 해놓고 자꾸 핑계를 대면서 결국 오늘 안오고 내일 오겠대요

근데 그사람 말고도 사겠다는 사람이 둘이나 더 있었어요

그럼 예약금을 받던가 저렇게 핑계대고 안오는 사람은 낼도 확실한거 아니라고 얘기했더니

온다니까 오겠지 왜 못믿냐고 그러는거예요

 

예약금 받아놓으라니까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진짜 물정도 모르고 답답하네요

저런 사람 때문에 팔지도 못하고 

대기자가 둘이나 더 있는데 

왜 벼룩을 저딴식으로 하는건지 

짜증나네요 

 

IP : 211.235.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앰프가격
    '25.5.19 8:00 PM (14.50.xxx.208)

    원글님이 오히려 물정모르는거 아니예요.

    희귀종이나 고가의 앰프 같은 경우 가격이 원래 샀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오를 수도 있어요.

    어느 브랜드 어떤 기종의 앰프인지 답해드릴 수는 없지만 님도 한번 찾아보고 적절한

    가격에 올리세요.

    팔릴 자신있으니까 남편은 예약금 안거는 겁니다.

  • 2. .......
    '25.5.19 8:03 PM (211.235.xxx.57)

    갖고 있는다고 오르는 제품은 아니예요
    오히려 가격이 매년 떨어졌어요
    저희집에 수천짜리 스피커도 있고 왠만큼은 저도 알아요

  • 3. ㅎㅎㅎ
    '25.5.19 8:03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그거 습도 온도 맞춰서 오래오래 잘 두게 건물을 사자(?)
    이런 게 더 빠를 수도 있어요

  • 4. ,,,,,
    '25.5.19 8:42 PM (110.13.xxx.200)

    그런거 하나하나 내뜻대로 통제하려하니 님만 힘든거에요.
    당근한다고 하면 하겠죠.
    어떻게 그 과정까지 내뜻대로 하기를 바라나요.

  • 5. 파는건
    '25.5.19 9:15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여자가 꼼꼼하게 잘하고 경험있으면 더 잘하구요.
    많이 팔다보면 요령 생기거든요.
    저런 사람들땜에 당연히 예약금 받아야 하는 건데
    답답하시겠어요.
    차라리 님 당근계좌에 올리고 구매자 나타나면 성사시키는 건 어때요
    대기자 있을 정도면 좋은 물건이라 금방 나갈 것 같은데요.
    님이 구매자 물어서? 예약금 받고 남편더러 갖고 나가 팔라하세요.
    저라면 속터져서 직접 할 거 같아요.

  • 6.
    '25.5.19 9:19 PM (118.235.xxx.8)

    취미 좀 즐기게 놔두세요
    왜 앰프 팔으라 마라 간섭하세요
    이런 부인 너무 싫어요 ㅡㅡ

    남편분 성격 좋나 보네요
    저는 내 남편이 그렇게 내 취미 물품
    팔아라 간섭하면
    절대 가만 안 놔둠

  • 7. ㆍㄴ
    '25.5.19 9:21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ㅗㅈㄷ. ㄷ

  • 8. ㅗㅗ
    '25.5.19 9:25 PM (118.235.xxx.70) - 삭제된댓글

    ㅡㅡㅊㅊㅡ

  • 9. ...
    '25.5.19 11:17 PM (58.143.xxx.119)

    어휴
    남편 취미생활에 쓸데없는 것 내다 팔아라 하는 와이프들
    솔직히 답답해요
    답답함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871 에어랩 110v 구매처 5 2025/06/10 756
1723870 우리는 안면피부가 두터워서 ..... 2025/06/10 2,158
1723869 엄청 더울때 면런닝을 입는게 더 덥나요? 6 더워 2025/06/10 2,622
1723868 이 사람 이력 때문에 난리네요. 21 키치 2025/06/10 19,482
1723867 영아들 용품은 어디서 사나요? 7 크아 2025/06/10 880
1723866 에어프라이어 가운데 철망이 벗겨져있는데요 1 .. 2025/06/10 672
1723865 더쿠펌)노무현 대통령의 개방형 브리핑제도를 거부했던 기자들 7 .. 2025/06/10 2,732
1723864 중3 수학 과외 어디서 구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2 ... 2025/06/10 903
1723863 최순실 태블릿급 터짐!!- 잠 안오는 분들 열공TV 보세요 11 ㄷㄷㄷ 2025/06/10 5,818
1723862 연말 쯤에 해외 여행을 어디로 갈지 8 2025/06/10 1,820
1723861 딱딱딱딱..이게 딱따구리 소리일까요? 17 2025/06/10 1,678
1723860 전국의사 총연합..윤석열 지지할 때는 언제고.. 13 123 2025/06/10 5,108
1723859 검찰개혁에 있어 당장 없애야할 독소조항 3 .... 2025/06/10 1,697
1723858 결혼지옥 아내 너무 불쌍 5 지금 2025/06/10 5,966
1723857 영부인 나이가 많았네요 31 ... 2025/06/10 17,758
1723856 원룸 월세 재계약 3 대학생 2025/06/09 992
1723855 부모님 병원비 문제 좀 봐주세요. 22 . . . .. 2025/06/09 4,141
1723854 탈북민 유투브- 웃겨서 가지고 왔어요(펌) 4 000 2025/06/09 1,775
1723853 오십대 천가방 어떤게 좋을까요? 6 에코백? 2025/06/09 3,165
1723852 진돗개 키우는 분 계신가요 17 .. 2025/06/09 1,777
1723851 tv조선이 오광수를 까기 시작했다????? 16 아아 2025/06/09 5,174
1723850 유럽에 사시면 한국 제품 직구 시 관세를 어떻게 하나요 2 궁금 2025/06/09 356
1723849 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 한번 하고 전원하는 경우 5 항암 2025/06/09 1,762
1723848 바오바오백 뭘 살까요? 9 여름가방 2025/06/09 2,970
1723847 부부 친밀감 테스트 12 음... 2025/06/09 5,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