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토론회 시청 소감

...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25-05-19 15:37:03

상대방 비방하느라 내용이 깊이있게 진전이 안되더라고요.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싸우는데 알맹이 없이 싸우는데 쓰다니...

싸움도 수준이 있는건데, 이준석의 싸움은 참으로 비열하고 싸가지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진짜 비호감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맞는 말 조차 공감할 수 없게 만드는 멘트들...

예를 들어, 이재명에게 방법은 없이 국민에게 기대만 주는 공약을 하니, "이런 사람이 제일 위험한 사람이고 사이비이다." 이런 말을 했지요? 

보통 사람 같았으면, "방법을 말씀하지 않으시니, 허황된 공약으로 끝나는것은 아닌지 아쉽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될 일이었습니다. 

사실 긴박한 토론이라 시간제한으로 인해 충분히 발언하지 못한 상황이라 방법을 말할 시간도 충분치 않은 상황이었어요. 미처 말하는걸 놓쳤을 수도 있고요. 근데, 마치 "아싸 너 잘 걸렸다. 마침 방법을 말하지 않으니 내가 준비한 이 멘트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구나." 생각하는 것처럼 말을 쏘아붙이는데, 

 그 내용은 전 부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었구요. 근데 말을 어쩜 저따위로 하죠? 

본인 얼굴에 침뱉는 걸 모르나봐요.

 

이재명 후보도, 굳이 상대방의 수준 낮은 발언에 대해 일이리 평가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김문수나 이준석이나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있으니 극단적이고, 말꼬리 잡고, 악의적인 프레임씌우는 거는 온국민이 다압니다. 

시간도 없는데, 그들의 말에 이렇다 저렇다 평가해줄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김문수 후보님은, 그냥 집에서 쉬셨으면 좋겠더군요. 발음도 제대로 안들리고, 노인의 기운 없음과 흐리멍텅함을 풍기면서 거기 서있어야하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발언에도 힘도 내용도 없구요. 

 

이 와중에 제일 빛난 후보님이 5번 후보님이었습니다 ;;;

그 사람의 소신, 방향을 명확히 볼 수 있었거든요. 

 

IP : 112.148.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5.19 3:42 PM (222.120.xxx.148)

    저는 준석이 때문에
    이재명 입에서 또 욕나올까 조마조마 했어요.
    요새 마이크가 좀 좋아요? ㅎㅎ
    다행이 준석이 회피하시더라구요.

  • 2. ㅇㅇ
    '25.5.19 3:56 PM (39.7.xxx.161) - 삭제된댓글

    토론방식이 너무 이상해요
    유권자를 무시한 룰이더라구요
    답변할 시간은 원칙적으로 확보해줘야죠.
    그걸 사회자가 중재하구요.

    너무 중요한 시간인데 정책은 사라지고
    꼼수, 깐족 이준석의 토크쇼 같았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토론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어요.
    원글님 말처럼 이준석 공격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분명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해서 토론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원래 실력의 50%도 발휘 못한 느낌..

    매불쇼에서 최욱도 오늘 얘기하잖아요
    준석이는 그렇게 대응하면 안된다고..

    1. 화폐와 GDP와의 관계를 화폐 유통 속도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화폐 유통 속도에 따른 거시지표
    3. 화폐 유통에 있어서 정부와 중앙은행의
    역할
    이 세가지는 반드시 숙지하셔서 다음 토론에
    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민주당 관계자 분들이 이걸 꼭 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3. 이준석 잘함
    '25.5.19 4:11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토론은 이준석이 뛰어났어요
    아주 똑똑하더라구요

  • 4. ..
    '25.5.19 4:16 PM (211.197.xxx.61) - 삭제된댓글

    준쓱이는 이쪽저쪽 혐오정치..? 준쓱이는 공약이 거의 없던데 똑똑 하기는...?
    나도 할수 있는 공격은.... 누구나 하기 쉬운거지요...?

  • 5. ....
    '25.5.19 4:17 PM (112.148.xxx.80)

    223님, 어떤 부분이 똑똑했는지 이제 말씀을 해보세요.
    토론이 뭔지부터 배우고 와야할 수준이던데

  • 6. ....
    '25.5.19 4:19 PM (112.148.xxx.80)

    39.7님 의견 동의합니다. 토론 방식 자체도 문제가 있고, 그래서인지 실력발휘가 너무 안됐어요.
    매불쇼나 보러 가야겠네요.

  • 7. ...
    '25.5.19 4:20 PM (112.148.xxx.80)

    222님, 저도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냥 더러운 말에는 대꾸도 하지 않고 말을 섞지를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재명 욕한번 보고 싶어서 저러나 싶던데요

  • 8. ,
    '25.5.19 4:32 PM (121.168.xxx.139)

    이준석이 똑똑하다고 세뇌된 분이 여기 계시네요
    하하하..

    토론 때 태도를 보면..그를 띄워주었던 학벌이 무색하던데..

  • 9. ,..
    '25.5.22 1:58 PM (125.186.xxx.181)

    또 똑같은 형식이면 안 보려고요. 왜 전파낭비 시간낭비를 하는 지. 그저 한 눈에 김문수 어버버, 이준석 종지그릇 밖에 안 보이고 와중에 엉망되는 걸 워워...하는 이재명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317 태몽 진짜 안좋은 사람. 어떻던가요 21 궁금 2025/06/08 2,417
1723316 대통령 호칭 삭제한 애완개레기 얼굴 보고 가세요 방극렬, 박혜연.. 23 2025/06/08 3,577
1723315 어 뭐죠 강유정대변인브리핑 26 몽이깜이 2025/06/08 14,420
1723314 안익은 아보카도는 어찌 금방 익히게 하나요? 4 2025/06/08 1,519
1723313 사진 달라는데 이상하지 않나요? 7 2025/06/08 2,626
1723312 이태원참사 피해자 생활지원금 9일부터 관할 시군구청 접수 5 .... 2025/06/08 2,271
1723311 에어콘 바람이 차갑지가 않아요 5 ㅇㅇ 2025/06/08 1,040
1723310 집에서 담근 깊이있는? 묵은지는 없는데 2 저녁메뉴 2025/06/08 925
1723309 브리핑실 카메라 설치 국민적 요구가 있었냐? 43 . . . 2025/06/08 5,208
1723308 희한이 맞지않나요? 친구가 자꾸 희안이 맞대요 21 2025/06/08 4,386
1723307 참외가 몸에 좋았으면 좋겠어요.. 11 달다 2025/06/08 5,286
1723306 나쁜꿈 꾸면 어떻게 하세요? 5 ㅇㅇ 2025/06/08 785
1723305 ,, 28 며느리 2025/06/08 5,491
1723304 커피 마시니 다리가 붓네요 1 ... 2025/06/08 1,381
1723303 이재명정부 9 ..., 2025/06/08 1,503
1723302 2세대 실비 도수치료요. 3 횟수 2025/06/08 1,356
1723301 윤썩열 요즘도 돌아 다니나요 1 .... 2025/06/08 1,904
1723300 사고치다 걸렸을때 고양이 3 에버그린01.. 2025/06/08 1,608
1723299 윤석열이 3년간 중국인에게 퍼주기 한 거죠? 3 영통 2025/06/08 1,289
1723298 대변인 브리핑때 질문하는 기자 비춘다. 81 앗싸 2025/06/08 12,613
1723297 이제 대통령실 브리핑실 기자들에게도 카메라 비춘다네요. 8 으하하 2025/06/08 2,010
1723296 애때문에 미쳐요 16 진짜 2025/06/08 4,307
1723295 상 치르고 이틀을 뻗었어요 8 .... 2025/06/08 3,418
1723294 밑에 부잣집 시집간 친구 얘기 읽고 든 생각 7 .. 2025/06/08 3,758
1723293 교제중일때는 다른사람 만나보면 안되는지 16 ㅡㅡ 2025/06/08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