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대 이전에는 여성은 공채로 대기업에 못갔었나요?

...........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25-05-18 21:09:45

90년대 초반때 대기업 여성 대졸공채가 처음 생겼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는 여성은 대기업에서 안내데스크와 비서일밖에 못했었나요?

 

 

IP : 221.167.xxx.1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5.5.18 9:12 PM (120.142.xxx.17)

    80년대에도 있었어요.

  • 2. ㅇㅇ
    '25.5.18 9:14 PM (14.5.xxx.216)

    뽑는 대기업이 거의 없었어요
    80년대에 자격조건이 군필이 대부분이었어요

  • 3. 대기업에서는
    '25.5.18 9:15 PM (114.200.xxx.141)

    삼성에서 처음으로 공채를 했던걸로 압니다
    그전에도 취직은 했겠지만
    대규모로 공채를 한건 그때가 처음이니었나 합니다

  • 4. ㄱㄴㄷ
    '25.5.18 9:16 PM (120.142.xxx.17)

    대우 공채 있었어요.

  • 5. 97
    '25.5.18 9:18 PM (59.11.xxx.27)

    제가 97년 입사자인데 남자 100명에 여자 1명 꼴이었어요
    그 이전에는 여성 취업이 훨씬 더 힘들었겠지요

  • 6. 90학번
    '25.5.18 9:19 PM (140.248.xxx.2)

    1993년에 삼전이 최초로
    여성공채 대대적으로 채용공고냈었어요.
    그전에도 있었겠지만 아주 소규모였고
    대학졸업하면 결혼이 일순위 였던 시절이죠.

  • 7. 123
    '25.5.18 9:22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83학번이구요 졸업앞둔 4학년 때니 86년도 때
    모 대기업 계열사였던 광고회사에 원서 접수하러 갔더니
    눈이 동그래지면서 자기네 회사 임원 아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ㅠ
    아는 사람 없다고 말하고 그냥 원서내러 왔다고 말했는데
    희한하게도 서류전형에서 합격은 했었어요..ㅋㅋㅋㅋㅋ

    (여자대학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당시는 교수들이 공공연하게 여학생들에게 졸업하면 결혼해라 그랬고
    교수들이 학점 안 좋은 남학생들은 죄다 추천서 써주고..
    여학생들은 거의 신경을 안 써줬어요..뽑는 곳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었고..

    은행에 취업한 친구도 대졸증명서가 아닌 고등학교 증명서로 취엽을 하고..
    그러던 시절..에휴...........

  • 8. 123
    '25.5.18 9:23 PM (119.70.xxx.175)

    83학번이구요 졸업앞둔 4학년 때니 86년도 때
    모 대기업 계열사였던 광고회사에 원서 접수하러 갔더니
    눈이 동그래지면서 자기네 회사 임원 아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ㅠ
    아는 사람 없다고 말하고 그냥 원서내러 왔다고 말했는데
    희한하게도 서류전형에서 합격은 했었어요..ㅋㅋㅋㅋㅋ

    (여자대학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당시는 교수들이 공공연하게 여학생들에게 졸업하면 결혼해라 그랬고
    교수들이 학점 안 좋은 남학생들은 죄다 추천서 써주고..
    여학생들은 거의 신경을 안 써줬어요..뽑는 곳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었고..

    은행에 취업한 친구도 대졸증명서가 아닌 고등학교 증명서로 취업을 하던..그런 시절
    에휴...........

  • 9. ..
    '25.5.18 9:26 PM (210.178.xxx.27)

    저 82학번인데..86년 졸업하면서 대우공채(대졸공채 여자200명,남자는 몇백명..?)로 입사했구요..
    군필 대졸남자 동기들보다 3만원정도 급여차이 있었고..
    88년 삼성물산에서 경력공채할때 이직했고, 11년간 근무했었네요.
    대기업 여자 공채 입사 80년 전후반대에도 숫자는 적었지만 있었어요..

  • 10. ㅛㅛ
    '25.5.18 9:27 PM (218.234.xxx.212)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0032400239119012...

    이게 90년 기사인데요. 88년에 남녀 고용평등법이 제정됐고, 채용시 남성만 명시해 공고한 기업을 처음으로 기소했다는 기사입니다. 뭐 명시적인 차별은 그 때 없어졌을 수 있지만 암목적인 차별이 있을 수 밖에…. 기업이 차별하지 않아도 대체로 여성은 결혼이 우선이고 취업에 유리한 학과는 여자들이 잘 가지를 않았어요. 80년대는 법대 상대 공대 여자들 매우 드물었고 90년대 중반에도 대략 10%만 여자였어요.

  • 11. ㅇㅇ
    '25.5.18 9:29 PM (14.5.xxx.216)

    맞아요 80년대는 기업에서 유명대학에 추천서 보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러면 남자들만 추천서 들고가서 지원했죠
    여대나 여학생 추천서받는게 하늘의 별따기

  • 12. yy
    '25.5.18 9:35 PM (218.234.xxx.212)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0111500239120001...

    1990년 기사… 남녀고용평등법 3년차.. 이제 겉으로 평등하지만 속으로 차별한다는 기사.

  • 13.
    '25.5.18 9:39 PM (58.232.xxx.25) - 삭제된댓글

    87학번 91년도 엘지입사했고,그 이전에도 학교선배 언니중 83학번 84학번 언니들 삼성에 입사했어요.대규모 여성공채가 아니라 남녀구분없이 뽑았어요. 전 공대라서 추천서to가 있던 때라 학교추천으로 입사. 제 입사동기가 200명정도 되었는데 여자는 5명이었어요. 그룹입사동기도 500명정도에 여자는 30명정도였구요. 입사해서 보니 대졸 여자 선배가 1000명근무하던 사업장에 3명 있더라구요.

  • 14. ㅛㅛ
    '25.5.18 9:42 PM (218.234.xxx.212)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6111100209202004...

    86년 기사.. 여자를 별도 지원하도록 공고하는 회사들이 생기는 듯… 이해 여자 대졸이 5만6백이랍니다. 1963년생이 졸업하던 해니까 한 90만명 태어났을 거고, 여자 45만명 잡으면 대략 12% 정도가 대학을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 15. happ
    '25.5.19 1:57 AM (39.7.xxx.80)

    91학번인데요.
    이름 들으면 아는 큰 회사 첫 취업했는데
    여사원은 많았지만 대졸은 제가 처음이었어요.
    해외출장도 여사원 처음인 사례였다고...
    다른 여사원들은 다 여상 나온 경우였어요.
    여직원들 미움(?) 안사려고 많이 신경 쓰고 다녔는데요.
    좀만 튀면 바로 안좋은 말 나오는 타겟되는 상황이라...
    성격은 원래 좋아 두루 친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061 서성한이 중시경 맞아요. 실제 입시결과에요 45 2025/05/21 3,851
1715060 이낙연의 새미래민주당 당원 33명, 국민의힘 김문수 지지 선언 9 000 2025/05/21 1,302
1715059 두유로 만든 빵, 왜 거북함이 덜할까요? 4 두유 2025/05/21 843
1715058 중국인들이 우리 건보 수천억 원을 쓴다는 말의 FACT 몇 개 8 정리 2025/05/21 900
1715057 산책이 좋은 신난 댕댕이 7 .. 2025/05/21 1,400
1715056 비싼 빵 만족도가 별로네요 ㅋㅋㅋㅋㅋㅋ 15 ........ 2025/05/21 3,209
1715055 변리사시험 준비하는 28세 아들을 남편이 매일 들들 볶아요. 18 괴롭다 2025/05/21 5,128
1715054 이재명은 친미 친중 친일 14 ㄱㄴ 2025/05/21 886
1715053 조국혁신당, 차규근, 집단소송법. 및 상법 일부 개정안 각각 발.. 3 ../.. 2025/05/21 539
1715052 5/21(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5/21 286
1715051 누가 이준석을 싸가지래요 23 이뻐 2025/05/21 3,153
1715050 자기가 스스로 열심히 살아야 인생이 잘 풀리는거 같아요 13 자기주도 2025/05/21 2,653
1715049 메가도스를 하다가 포기했어요. 9 감사함으로 2025/05/21 2,537
1715048 멸치액젓 유통기한 4 ... 2025/05/21 1,147
1715047 여름이불 추천해주세요 2 . . . 2025/05/21 1,113
1715046 인덕션 갑자기 고장났어요 9 ㅇㅇ 2025/05/21 1,109
1715045 깔짝 깔짝 해가며 디스해봐야 7 2025/05/21 619
1715044 전방 병력까지 빼내 국회 투입 검토…합참 핵심 관계자의 진술 3 ㅇㅇㅇ 2025/05/21 759
1715043 다 좋은데…친중은 아니잖아 40 ㅁㅁ 2025/05/21 3,054
1715042 휴직하고 양육비로만 생활할까요.. 23 ..... 2025/05/21 3,442
1715041 피임약부작용 2 .. 2025/05/21 834
1715040 최애 겉절이 맛집 있으신가요 ~? 9 부탁 2025/05/21 1,079
1715039 임차권등기명령 신청해보신 분들 1 이야 2025/05/21 375
1715038 음주운전범은 숨쉬고 살아있는게 죄악이에요 3 ..... 2025/05/21 703
1715037 김문수- 저는 방탄조끼가 필요없어요? 23 이뻐 2025/05/21 2,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