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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요즘 부쩍 딸 있는 집 부러워해요

어? 조회수 : 4,560
작성일 : 2025-05-18 19:11:54

누구네 딸 누구네 딸 거론하면서 걔네들이 잘해서 부럽다 

좋겠다 그 집 엄마는

전화통화 할 때 마다 부럽다 좋겠다를 연발하길래 

어머니도 아들들이 잘하잖아요 (세명임)

정색하면서 걔네들이 뭘 잘하냐 며느리들이 잘해야 한다고 아들은 소용 없다고 

 

듣는 저 장남 며느리 부담스러워서 웃고만 있다 전화 종료하고 만약 내 자식한테 제가 너네들이 잘해야 한다고 말 했다면 과연 우리 애들은 뭐라고 했을지 생각해봤는데 ㅋㅋ

시모는 왜 아들한텐 말 못하고 며느리 붙잡고 저럴까 참 싶네요 

 

남편한테 우리 애들한테 잘하란 말 할 수 있겠냐 했더니 못한대요 ㅋㅋ 

 

내가 만만하냐 그럼? 그랬더니 미안하대요 ㅋㅋ 

자기가 대신 잘한다면서 ㅋㅋ

암튼 없는 딸을 어쩌라고 싶네요 전화 이제 안 하려구요 

IP : 39.7.xxx.1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8 7:16 PM (211.235.xxx.239)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딸이 있는데도
    딸은 어렵다, 딸이랑은 못산다면서
    니가 더 편하고 너랑은 같이 살수 있다고 하세요.
    듣는 며느리 ㅎㄷㄷ
    저는 친정엄마에게도 같이 못산다고 얘기하고,
    친정엄마도 자식에게 짐 될 생각없고 나이들면 요양원 가신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원글님 남편분 멋진 분이시네요.
    우린 립서비스라도 그런 말 안하고 당연히 모실거라고 얘기해요.

  • 2. ㅇㅇㅇ
    '25.5.18 7:19 PM (106.101.xxx.217)

    전화통화하는거 자체가 착한 며느리네요. 저는 딱히 사이가 안좋은 것도 아닌데 통화 자체를 안함. 예전에 시댁가서 남편은 도착하자마자 드러누워 자고 제가 몇시간 내내얘기들어줬더니 남편이 "당신은 어머니랑 얘기하는거 좋아하잖아" 하길래 그 이후론 말동무 안해줍니다. 자식도 안하는 걸 내가 왜용?

  • 3. 나는나
    '25.5.18 7:20 PM (39.118.xxx.220)

    며느리한테 더 잘하란 말인데 그러거나말거나 하세요. 하여튼 가만히만 있으면 중간은 할텐데 시부모는 대체 왜 그러는건지..

  • 4. ddbb
    '25.5.18 7:21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그러게 어머니도 딸 좀 낳으시지 왜 아들만 셋 낳고 마셨냐고 하세요 ㅋㅋㅋ

  • 5. ...
    '25.5.18 7:22 PM (1.238.xxx.249)

    아들만 있는집은 남편과 잘 지내면 될 것을...

  • 6. 아들만
    '25.5.18 7:30 PM (118.235.xxx.75)

    있는 시부모면 부러울수 있어요.
    딸한명과 열아들과 안바꾼다는 세상인데요
    이해는되죠. 며느리에게 말할 필욘 없지만

  • 7. ....
    '25.5.18 7:31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대화 자체가 안되는 분이시네요. 친자식도 잘하지 못하는데 남의 딸에게 효도를 바라다니 현실성이 떨어져요.

  • 8. .....
    '25.5.18 7:32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그냥 시간많고 할일없는 노인의 넋두리네요. 친구가 없으신가.

    복지관에도 나가고 친구들 사귀라고 하세요.

  • 9. ...
    '25.5.18 7:33 PM (222.100.xxx.132)

    어머님은 딸같은 며느리셨어요?
    하고 좀 물어보시지...

  • 10. 남편한테
    '25.5.18 7:34 PM (203.128.xxx.15)

    잘좀 해드리라고 넘겨버리세요
    딸다르고 며느리다른데 스트레스겠어요

    제친정에는 아들없는 이모가 계신데
    이집도 뭐 아들없는걸 어쩌라고 아이고 말도 못해요
    그냥 듣고 넘기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딸없으면 딸 하나 낳지 그랬어~~이런말이라도 하지
    아들을 왜 못 낳았나는 말은 할수도 없어요

  • 11. ..
    '25.5.18 7:40 PM (115.143.xxx.157)

    시어머니 ㅎㅎ
    뭔가 심심하고 울적하긴 하겠죠.
    친구들도 딸 자랑질만 해대고,
    감정적으로 서로 위하며 지낼 친구 찾기 힘들고
    늙어서 쳐다봐주는 사람도 없을거고요.
    우리 다 늙으면 그렇게 되겠죠.
    그래도 남편분은 양심있는 분이라 다행이네요..

  • 12. ..
    '25.5.18 7:55 PM (182.209.xxx.200)

    노망났나. 딸 부럽댔다가 며느리가 잘해야 된댔다가. 나는 우리 엄마 딸인데요.
    딸도 다 같지 않다고 하세요. 딸도 딸 나름이라 저처럼 생전 전화 안 하고 잘 못하는 딸도 있어요.

  • 13. 그러니까요
    '25.5.18 7:5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남들 딸 낳으실때 뭐하셨어요...하시면 역정내시려나요.
    그냥 뭐라고 하시거나 말거나 하세요. 편하게 대하는 며느리여도 며느리한테는 자식과는 마음이 다른가봐요. 그리고 딸을 안키워보신 분들은 딸은 다 효녀인줄 아시더라구요.

  • 14. 그러거나
    '25.5.18 7:57 PM (211.235.xxx.30)

    말거나죠.
    왜 전화를 해갖고선 ㅎ

  • 15. kk 11
    '25.5.18 8:09 PM (114.204.xxx.203)

    댓구하지도 마요

  • 16. kk 11
    '25.5.18 8:16 PM (114.204.xxx.203)

    니가 딸처럼 하란얘긴데 뭐히러 댓구를 하나요

  • 17. 어쩌라고
    '25.5.18 8:18 PM (172.226.xxx.39)

    에구 그러게요. 어머니 다음생에는 딸 꼭 낳으세요. 하세요
    뭐 할말이 있나요. 며느리는 남인데요

    아님
    이제사 딸을 입양하시던가.

  • 18. ....
    '25.5.18 8:32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저런 시어머니한테는 나몰라라하고 능청스럽게 대꾸하는 기술이 필요해요.

    시어머니가 본인말만 라는 것처럼 원글님도 본인얘기만 하세요.

  • 19. .....
    '25.5.18 9:14 PM (122.36.xxx.234)

    '저는 제 친정에 잘해야죠'.

  • 20. ...
    '25.5.18 10:09 PM (115.21.xxx.164)

    대화가 안되는 분이네요
    성별이 아니라 인성문제구요.
    시모가 저러면 며느리는 더 하기 싫죠.
    효도가 강요로 되나요.
    사랑으로 키운 아들하나 열딸 부럽지 않게 효도하는 집들도 있어요. 그 엄마가 그 아들을 그렇게 사랑으로 잘 키웠더군요.

    저는 딸 하나 키우지만 딸에게 제가 효도 하려고 합니다.

  • 21. 반대로
    '25.5.18 10:21 PM (210.179.xxx.245)

    이런 시어머니도 있어요
    당신은 딸이 있고 그 딸도 딸이 있는데
    당신 아들은 딸이 없거든요
    볼때마다 안됐다고 불쌍하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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