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너무 웃겨요

베프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25-05-18 17:05:48

며칠전 남편이 출장 다녀 오면서 룸스프레이를 하나 사다 줬는데

소파 쿠션에 뿌리고 앉아 있으면 은은하게 온 집안에 향이 나는게

너무 좋아서 계속 티브이 보면서 소파에 앉아 있었어요.

그모습을 지켜보던  남편이 그렇게 좋으면 코 밑에다 뿌리라고 ㅋㅋㅋ

며칠 전엔 남편 셔츠를 세탁소에 맡기는데 명품이라고 세탁비를  비싸게

받아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짝퉁이라고 그러지 그러는거에요.ㅋㅋㅋ

남편이 평소 아재개그 많이 해서 좀 짜증 나는데 한번씩 저렇게 헛소리 하는거에

빵 터지네요. 실없어 보여서 한심할 때도 있지만 가끔씩 저런 순간적인

재치에 놀라기도 해요. 과묵한거보다는 저런 엉뚱함이 좋아요. 

 

 

IP : 182.219.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18 5:07 PM (125.130.xxx.146)

    ㅋㅋㅋㅋ
    재밌네요

  • 2. 아재개그
    '25.5.18 5:09 PM (220.78.xxx.213)

    아닌데요? 센스있는 유머^^

  • 3. . . . .
    '25.5.18 5:12 PM (175.193.xxx.138)

    와우 ~~ 너무 웃긴데요 ㅋㅋㅋ
    저도 남편 유머러스하고 재미있어서 좋아했는데,
    유머가 20 여년전에 멈춰있어요.ㅡㅡ

  • 4. ㅇㅇ
    '25.5.18 5:14 PM (125.130.xxx.146)

    전 실제로 향수를 가끔 코 끝에 점 찍듯이 살짝 묻혀요
    다른 사람은 모르게 하고 저만 계속 맡으려고요.

  • 5. 저만
    '25.5.18 5:18 PM (182.219.xxx.35)

    웃긴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실제 코밑에 묻히는 분이 계시다니 ㅋㅋ

  • 6.
    '25.5.18 5:24 PM (58.140.xxx.20)

    ㅋㅋㅋ 순발력 최고

  • 7. ㅇㅇ
    '25.5.18 5:28 PM (103.5.xxx.185)

    저런 남편 부럽네요.ㅋㅋ

  • 8. ^^
    '25.5.18 6:15 PM (125.178.xxx.170)

    짝퉁이라고 하지
    라는 말은 웃기네요.
    그런 유머 좋죠.

  • 9. 원글님
    '25.5.18 6:15 PM (112.162.xxx.38)

    복받으셨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건 좀 부럽네요 ㅎㅎㅎ

  • 10.
    '25.5.18 7:33 PM (58.235.xxx.48)

    같이 있음 재밌는게 최고에요.
    결혼 잘 하신 듯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329 제습기 삼성, 위닉스 어떤 걸로 할까요? 13 .. 2025/05/20 1,855
1715328 해외부재자투표 마쳤습니다! 13 Marcel.. 2025/05/20 1,299
1715327 부모가 자식에 집 매매 30 %가능. 그럼 조부모가 손자에게는 .. 2 부동산 2025/05/20 3,101
1715326 달려라 석진 톰크루즈 나와요 9 방탄 2025/05/20 2,692
1715325 尹 장모 요양원 '신체적·성적학대' 사실로 판정 9 ... 2025/05/20 2,954
1715324 인덕션 전용냄비 7 ... 2025/05/20 889
1715323 조희대 사법부는 평판사까지 썩었군요. 25 법관대표회의.. 2025/05/20 3,506
1715322 오랜 입원시 구강청결 8 습하다 2025/05/20 1,628
1715321 사춘기 엄마 마음 수양법을 알러주세요. 19 ... 2025/05/20 2,771
1715320 맞벌이퇴근후 너무 피곤한데 어떡할까요? 29 . 2025/05/20 4,823
1715319 국산고사리 1근 (600g) 65,000원 3 .... 2025/05/20 2,613
1715318 오늘자 광안리 한동훈 육성연설문 전문 35 한동훈 2025/05/20 3,842
1715317 아이를 참고 지켜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11 아이 2025/05/20 4,119
1715316 삼겹살이랑 같이 먹을만한 음식 추천좀해주세요. 17 바위꽃 2025/05/20 1,591
1715315 내 아들딸이 이재명처럼 컸음좋겠어요? 김문수처럼 컸음 좋겠어요?.. 49 ... 2025/05/20 3,416
1715314 이제는 다 알고 있어요. 1 2025/05/20 1,058
1715313 유권자한테 바보라고 하는 대통령 후보가 있다? 20 ... 2025/05/20 2,319
1715312 50대분들 영양제 뭐드세요? 8 문의 2025/05/20 2,433
1715311 인간관계는 일주일에 한번씩 3 진짜 2025/05/20 3,868
1715310 태새계는 기안 혼자 나올 때가 제일 재밌네요 24 .. 2025/05/20 4,056
1715309 혹시 위고비로 살빼서 페이스 늙으신분 계신가요?? 15 ㅇㅇㅇ 2025/05/20 3,729
1715308 사놓고 안쓰는 물건이 전혀 없는 집도 있나요? 8 사놓고 2025/05/20 1,984
1715307 이 노래만큼은 멋지게 부를 수 있는 노래? 2 이노래 2025/05/20 647
1715306 에어컨 필터 다시 못끼우고 1 맥락없음 2025/05/20 642
1715305 추성훈 사기당했나요? 29 의아하다 2025/05/20 2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