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9재 보통 다 하시나요?

..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25-05-17 08:38:07

집안 어른이 돌아가셨는데 아무도 절의 신자는 아니에요. 자식들은 무교도 있고 기독교도 있어요. 친척들 사이에 49재를 절에 모시네 마네 하고 얘기가 있어서 여쭤봐요. 보통 다들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49재 절에서 하시나요? 

IP : 122.11.xxx.2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7 8:41 AM (221.161.xxx.165)

    저희는 49제를 납골당에서 하기로 했구요..
    지인은 갑자기 와이프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집에서 49제를 지내실거래요
    굳이 절에서 안해도 되요..

  • 2.
    '25.5.17 8:44 A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막재만 유월초 절에가서 지내요

    초재부터 남은재는 집에서 제가 간단하게 하고 있어요

  • 3. ㅇㅇ
    '25.5.17 8:47 AM (14.5.xxx.216)

    불교 신자 아닌데 굳이 절에 가진 않죠
    집에서 조용히 제사 올리면되죠

  • 4. ..
    '25.5.17 8:49 A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4남매중 가끔 절에 가는 시누가 건의해서
    천도제, 49재 지내기로 했어요.
    시부모가 윗대 제사 없앤집인데도.

  • 5. .....
    '25.5.17 8:52 AM (121.175.xxx.199)

    수명이 다해서 가신분들은 하늘이 불러가는데 굳이 필요한가싶기도하고 시집쪽으로 49재 지내봤지만 돈에 욕심내는 스님이 주도하는 의식이 뭘그리 고인한테 좋을까싶기도 해서 이번 친정엄마 49재는 생략했어요 내 정성과 내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꿈에 한번을 안나타나셔서 훌훌털고 좋은데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 6.
    '25.5.17 9:05 AM (175.214.xxx.16)

    10년전 친정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49제는 꼭 해주고 싶다해서 평소 가족들이 나들이처럼 다녔던 절에서 했어요 친정은 무교이고 저는 카톨릭인데 외갓집이 불교라 외할머니 할아버지도 절에서 했거든요 꼭 종교가 불교가 아니더라도 해주고 싶은 사람 마음인거 같아요

  • 7. ㅇㅇ
    '25.5.17 9:09 AM (121.168.xxx.89)

    불교 의식에 기반한 거죠
    저희는 49재 했고
    해마다 절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스님 말씀이 49재를 했는데(49일 되는 날 환생)
    해마다 제사를 지내야 되는 이유는
    돌아가신 분이 환생을 해서 어딘가 살아계시다면
    행복하게 잘 사시라고,
    혹여 한이 깊어서 환생을 못하고 아직도 어딘가를 떠돈다면
    한을 풀고 좋은 곳으로 환생하라고 제사를 지내는 거라네요.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 8. 아뇨
    '25.5.17 9:12 AM (49.161.xxx.218)

    저흰 49재때
    간단한 음식챙겨서 납골당으로 갔어요
    굳이 절에 돈갖다주기싫어서요

  • 9. 할수도
    '25.5.17 9:28 AM (118.235.xxx.94)

    있고 안할수도 있고 그건 선택입니다
    시가는 안했고 친정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했는데
    스님들이 너무 정성스럽게 해줘서 돈이 진짜 안깝지 않았어요
    저희집도 엄마만 절에 다녀요

  • 10. 돌아가셔도
    '25.5.17 9:41 AM (175.123.xxx.145)

    맘껏 날아가지 못하겠네요 ㅠ
    매년 제사 지내는 이유가
    조상이 환생해서 잘 사시라고 지내는거 맞나요?ㅠ

    개뿔 ㅠ
    환생한 저는 후손이 제사를 한번도 안지내고 있는건가요ㅠ

  • 11. 49재
    '25.5.17 9:54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돈 꽤 들어요. 굳이 신도가 아니시면
    납골당에서 또는 집에서 조용히 치르시는건 어떠실지...
    남은 사람들이 마음으로 빌어주는 건데
    특정 종교의 힘을 빌려야 할까요?

  • 12. 마음 평온
    '25.5.17 9:57 AM (106.102.xxx.92)

    저도 49재 부정적이었는데
    시어머님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가시는 바람에 경황이 없고
    친척어른 말듣고 큰절에 모셨거든요
    결론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7번 절에 가면서 고인을 기리고 보내드리면서
    처음엔 오열 점점더 마음의 평온함이 생기고
    많은걸 반성하고 배우고 느꼈네요
    좋은곳에 가셨을거라는 살아있는사람들의 바람 위안
    3년지났지만 요즘도 절에 한번씩 갑니다(저는 무교)
    저는 제사는 부정적 ㅎ

  • 13. ....
    '25.5.17 10:24 AM (122.36.xxx.234)

    시가 부모님은 안 했고(3일만에 탈상) 친정아버지(무교) 돌아가셨을 때 엄마가 불교신자이고 본인이 다 비용부담해서 따르기만 했는데요. 제가 선택할 수 있다면 안 할 겁니다. 비용도 그렇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그저 남아있는 사람들의 위안 용도라는 생각이 강해요.
    정작 불교신자인 엄마는 당신 돌아가시면 49재 하지 말고 3일장으로 끝내래요. 직접 겪어보니 자식들에게 너무 힘들고 번거로운 일이란 걸 느낀 거죠.

  • 14. ...
    '25.5.17 10:25 AM (61.254.xxx.98)

    천주교 신자는 49재 비슷하게 50일에 미사하는 게 있더군요
    개신교는 아마 없을 것 같아요

  • 15. ...
    '25.5.17 11:48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불자도 아닌데 왜 49재를 지내나요?
    제사도 없앤다는 세상인데요.

    친정 부모님 한분만 불자여서 그분만 49재 드렸어요.
    49재 할때 스님이 의미를 하나씩 설명해 주셔서 좋았는데
    뜻을 알고나니 이게 그냥 집에서 나혼자 지내는 그런게 아니더라고요.
    너도나도 49재 자기 마음대로 하던데
    마음에서 좋은데 가시라고 빌어드리고 싶은 건 이해하지만 49재 자체는 종교적인 행사라는건 알고 하시면 좋겠어요.

  • 16. 미사도
    '25.5.17 11:52 A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천주교 미사도 돈줘야하고
    절도 49제라고 7일마다 와서 하라는데 비싸요.
    400-500..
    장례식장서 제사 다 허고 탈상 까지 하고
    어떤집은 탈상때만 장례삭장에서 끝내고
    49제때는 남골당가서
    꽃도 놓고, 간단하게 포하고 생전 좋아하시던거 몇가지 사서
    놓고 천국가시라고 절하고 음식은 음복하거나 휴지통에 버리고 와요.

  • 17. 근데
    '25.5.17 1:58 PM (210.223.xxx.132)

    49재라고 압니다. 제사하는 제가 아니라고요.

  • 18. ㅡㅡㅡ
    '25.5.17 2:24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첫재 막재만 하셔요
    그렇게 많이해요.
    직장인들 많은데..일주한번씩 어찌 빠진답니까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228 매불쇼 뉴스타파 뉴스공장 김어준유튭 등등 요약해 주실 천사님 구.. 10 무명 2025/06/05 2,056
1722227 칼륨수치가 좀 높게 나왔는데요.. 8 궁금 2025/06/05 1,316
1722226 옛날 매불쇼 재밌는편 모음 10 ㅇㅇ 2025/06/05 1,418
1722225 그리운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 손녀와 행복했던 시간 11 그리운 2025/06/05 1,623
1722224 이시바 아부 쩌네요 5 ... 2025/06/05 2,616
1722223 한동훈 페북- , 조폭출신 업자 시켜서 북한에 뒷돈 준 대북송금.. 14 ㅇㅇ 2025/06/05 3,858
1722222 행정가 이재명 쇼맨쉽도없이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시네.. 4 2025/06/05 1,127
1722221 이젠 법사위원장 넘겨 줍시다. 15 모모 2025/06/05 3,307
1722220 뉴스 볼 맛 나네요 5 이제 2025/06/05 934
1722219 쇼츠에서 자동자막을 안 보고 싶은데요. 3 답답 2025/06/05 557
1722218 李대통령 오늘부터 한남동 관저 머물기로…청와대 이전까지 사용 26 2025/06/05 5,082
1722217 국민의힘 해산청구 천만인 서명동의 10 즐거운맘 2025/06/05 793
1722216 李 “관세 협상, 한국 섣불리 내어준 부분 없느냐” 4 짜란다 짜란.. 2025/06/05 1,585
1722215 “짜장면 3900원에 먹어보자”…백종원의 ‘통 큰’ 할인 14 ........ 2025/06/05 4,359
1722214 특검통과 속이 다 시원하네 6 오호 2025/06/05 1,199
1722213 취임 2일만에 시군구 전국 지자체장 영상회의 ㅋㅋ 6 ,,,,, 2025/06/05 1,788
1722212 영부인 중 김정숙 여사를 제일 좋아하는데... 24 ... 2025/06/05 5,419
1722211 인수위없던 시절을 먼저 겪었던 탁현민비서관 1 이뻐 2025/06/05 1,960
1722210 대통령님 조국 최강욱은 윤거니의 희생자에요 17 ㄱㄴ 2025/06/05 2,137
1722209 역시즌) 코오롱 다운 패딩 역시즌 세일해요. 3 소비조장인 2025/06/05 2,887
1722208 최강욱을 그냥 유튜버로 알까봐 써보는 글 22 ㅇㅇ 2025/06/05 3,627
1722207 트럼프의 현재 14 .... 2025/06/05 3,387
1722206 자손군이 뭔가 했더니 3 헉… 2025/06/05 1,773
1722205 윤석렬 취임식때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기립, 박수 안했나요? 6 참나 2025/06/05 2,086
1722204 “김문수-손효숙-이희범, 인사동 식당서 모였다” 4 모른다며모른.. 2025/06/05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