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교육성공한 사람으로 따지자면

진정한 위너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25-05-17 08:19:34

자녀교육으로 성공한 사람들로 따지자면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죠

본인은 국졸 중졸  이시면서 

아들 딸은  대학보내고  대학원도 보내시고

대기업 취직도 시키시고

 

우리부모님  중졸이신데

대학원 간다고 상의드릴때

내가  아는게 뭐가있냐

너희들이 결정한게  가장 좋은선택이겠지

하고  적극 격려해 주신덕에

그덕에  좋은기술배우고  좋은회사가고

이자리에 오게 해주셨으니 말입니다

 

IP : 210.205.xxx.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7 8:23 AM (106.101.xxx.69)

    그러네요.
    우리부모님 두분.다 초졸도 못했는데, 대학원에 유학까지 보내주시며 공부시켰으니.정말 대단

  • 2. 맞아요
    '25.5.17 8:37 AM (218.154.xxx.161)

    근데 그분들이 시대를 잘못 타고 나고 집안형편상 그랬지만
    그 시대 명문대 나오고 대학 나온 것 만큼 현명한 삶을 사신 분이죠. 그 시대 명문대 나왔다고 다 성공하진 않았고 무슨 조선시대마냥 공부만 한 백수도 많던데..

  • 3. 강원도
    '25.5.17 8:49 AM (219.255.xxx.120)

    문맹에 감자농사짓던 외할아버지는 아들들더러 기차역에서 철로 수리하러 다니는 기술자가 되라고 그걸로 먹고살으라고 술만 드시면 그러셨다는데 서울로 대학 올려보낸 막내아들이 공대교수가 되었어요

  • 4. ㅋㅋ
    '25.5.17 8:57 AM (59.6.xxx.211)

    며칠 전엔 1940년생 부모들도 대학 나왔다는 분들
    엄청 많았는데…..

  • 5. 맞아요
    '25.5.17 9:01 AM (114.201.xxx.60)

    저희 부모님 45년생, 51년생인데 초졸이세요. 시골에서 홀어머니밑에서 보리밥만 간신히 먹고 살아 지금까지 보리밥은 절대 안드시는 아부지. 동생들 보고 농사일 도우라고 학교 못가게해서 육성회비도 담임샘이 내주고 몰래 중학교 입학시험 합격해도 안보내줘서 못갔다는 엄마..
    엄마가 공부에 한(?)이 있어서 다행히 자식들은 모두 전문직이에요
    근데 부모님 보면 환경이 뒷받침됐음 공부 잘했겠다 싶게 똑똑하세요

  • 6. 그거야
    '25.5.17 9:01 AM (1.227.xxx.55)

    시대가 다른데 어떻게 그렇게 비교를 하나요.
    저는 아빠 대졸에 엄마 고졸인데
    저희 엄마 요즘 시절이면 스카이 가고도 남았을 분입니다.

  • 7. 자녀교육의 표본
    '25.5.17 9:14 AM (116.47.xxx.27)

    대학원 간다고 상의드릴때
    내가 아는게 뭐가있냐
    너희들이 결정한게 가장 좋은선택이겠지
    하고 적극 격려해 주신덕에

    이 말씀에서
    자녀교육 잘 시키시는 어른들이시구나
    깨달아요.

    요즘 필요한 덕목..

  • 8. ..
    '25.5.17 9:20 AM (1.235.xxx.154)

    맞아요
    네가 뭘아냐
    이게 망치는거였어요
    저도 아이 어릴적 이것도 몰라
    혼낸게 참 미안하고 가슴아프네요

  • 9. 격려지지좌우
    '25.5.17 9:24 AM (218.145.xxx.232)

    네가 하는게 뭐있서 하구 무시당한 저는 지지가 없어서.. 이번 생 망~~

  • 10. 맞습니다
    '25.5.17 10:50 AM (121.162.xxx.234)

    맞고요
    우물 안 개구리가 자랑인 줄 아는 사람들은 부모가 농시 망친 갑니다

  • 11. 세상이바뀌던
    '25.5.17 1:10 PM (59.7.xxx.113)

    노동집약 경제에서 지식경제로 바뀌던 시대였고 지금 중년인 자식들이..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가성비있는 교육결과를 얻을 수 있었죠. 김대중 대통령이 주창하신 지식경제..그게 2000년대였고 지금 중년이 본격적으로 부모노릇을 하던 시대는 완연한 지식산업 중심의 시대.. 교육투자의 가성비는 뚝 떨어졌죠. 다들 하는거라 뛰어나지 않아면 본전도 못건지는 시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943 맛없는 깍뚜기가 넘 많은데요 10 ㅇㅇ 2025/06/12 1,328
1724942 조성진 대단하네요 16 우와 2025/06/12 5,153
1724941 마켓컬리에서 파는 삼색 나물 괜찮나요? ... 2025/06/12 483
1724940 동네 산책하는 산에도 뱀이 있나요? 35 ... 2025/06/12 3,582
1724939 나쏠 얼마나 어필할게 없으면 신원확실한것도 어필하나요 2 .... 2025/06/12 2,803
1724938 고양이뉴스가 또 홈런친것 같네요 54 대박사건 2025/06/12 19,280
1724937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부부 '30년 부동산 투기' 의혹 16 .. 2025/06/12 3,202
1724936 시방새가 건설사 소유하고 있죠 1 2025/06/12 749
1724935 한우투뿔육회양념된거 냉동해도 될까요? 2 육회 2025/06/12 504
1724934 사주아는분) 기신이나 관일주에 끌리는 분 있으신가요? 5 .. 2025/06/12 675
1724933 컴퓨터 PDF저장 잘 아시는분요 4 좀전에 2025/06/12 953
1724932 영화 신명 조연, 감독님 인터뷰 중이에요 2025/06/12 636
1724931 땀으로 인한 하얀 얼룩 세탁법 좀 알려 주세요. 2 얼룩 2025/06/12 1,207
1724930 샤워기 청소 1 청소 2025/06/12 848
1724929 김치가 짠데 양념 털고 볶을까요? 6 ㅇㅇ 2025/06/12 583
1724928 지방시 파우더 쓰시는분 계세요? 2 리브르 2025/06/12 807
1724927 cj 택배 확인 부탁드린다는 문자로 3 070 2025/06/12 1,436
1724926 필라테스 하시는분 물어볼게 있어요~ 5 ㅇㅇ 2025/06/12 1,864
1724925 된장찌개에 고추장 조금 다들 넣으시나요 13 2025/06/12 3,036
1724924 그날 이태원에 사복경찰 대신 정복경찰 8 RIP 2025/06/12 2,652
1724923 무안 양파 쌉니다 9 ㅇㅇ 2025/06/12 2,276
1724922 '김민석, 하루 9명에게 1천만 원씩 빌려'…석연찮은 흐름 71 ... 2025/06/12 27,365
1724921 만나서 아프다하면 집에 보내주는게 정상 2 .. 2025/06/12 2,087
1724920 부유방 수술 하신분 있으세요? 2 ㅇㅇ 2025/06/12 1,620
1724919 제가 예민한 건가요… 3 2025/06/12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