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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것 따라 사는 친구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25-05-16 11:30:21

첨엔 별 스트레스가 아니었어요

근데 한두개도 아니고 자기 취향이라 샀다는 듯 말하고 약간 남들한테 생색내는 것같은게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요즘 제가 경제적으로 빠듯해져서인지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예를 들면 저는 부모님이 부유해서 라메르 선크림을 중학교 때부터 썼어요

근데 최근엔 그런 소비를 못하는 상황이요

근데 그 친구는 제가 라메르에서 크림 말고 선크림을 사서 쓰는 거 보고 그것도 좋단 걸 알게되면

그걸 사서 주변에 뿌려요

라메르가 선크림이 의외로 좋은거 같더라는 제 의견을 말하면서요

 

라메르가 그렇단 건 아니고..

 

그리고 자꾸 저런 거 얘기해달라고 하는데

그냥 얘기하면 끝이지 

 

C가 그러는데 라메르 선크림 성분이 별로래~ 이런걸 전하니 처음엔 '어머 그런가 안 좋은 걸 추천해서 미안하네' 이렇게 생각했다가

며칠 지나고 생각해보니 내가 라메르 점원도 아니고 그냥 내가 좋다는데 뭔상관인가 싶고

 

이거에 스트레스 받는 제가 싫네요

IP : 118.235.xxx.2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bb
    '25.5.16 11:44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좋은거 갖고싶은거 계속 말해서 그친구가 돌릴 때 하나씩 받아서 꽁짜로 얻어쓰세요. 오히려 땡큐비키? ㅋㅋ

  • 2. ㅋㅋㅋㅋ
    '25.5.16 11:45 AM (118.235.xxx.232)

    저한테는 안 주죠
    그 친구가 그런 것 돌리는 대상은 그 친구의 상사나 거래처 사장님 이런 갑들이예요

  • 3. ㅋㅋㅋㅋ
    '25.5.16 11:46 AM (118.235.xxx.232)

    참고로 라메르는 그냥 고가품 중 하나로 예시 든 거예요

  • 4. ddbb
    '25.5.16 11:54 A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나도 하나 달라하세요
    정보 주는데 아무 것도 없냐고
    이제 뭐 말해주면 꼭 나한테 하나씩 갖고오라하세요 ㅋㅋ
    저라면 그렇게 하나씩 받을 요량으로 정보 백번 줄 듯!
    뭐가 똑똑한건지 생각해보세요~~~
    뭐하러 혼자 속 끓이고 스트레스 받으세요 ㅋㅋㅋ
    라메르 선크림 받을 상상에 제가 다 두근두근 ㅋㅋ

  • 5. ㄴㄴㄴㄴ
    '25.5.16 12:04 PM (223.38.xxx.153)

    그 친구 진짜 없어보이네요. 찌질 ㅡㅡ

  • 6. @@
    '25.5.16 12:04 PM (119.64.xxx.101)

    친구가 원글님 잘 이용하네요 윗분 말처럼 원글님도 친구이용해서 꿩먹고 알먹고 하세요
    대신 나중에 이거 안좋다 어쩐다 하지 말고 니가 판단해서 구매하라하세요
    라메르가 뭐 좋아서 쓰나요 샤넬가방이 튼튼해서 쓰나...

  • 7. ...
    '25.5.16 12:14 PM (106.102.xxx.191) - 삭제된댓글

    다음에는 뭐 물어보면 '내가 좋다고 해서 너도 따라 산거 알고 보니 품질이 안 좋을까봐 추천 못 하겠어' 다 짚어주세요.

  • 8. ㄴㄷ
    '25.5.16 2:05 PM (118.220.xxx.61)

    정보랄것도 없어요.
    그게 왜 스트레스받는건지
    이해불가네요
    선물도 사업상하는거 같은데
    먹고살라고 선물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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