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 김문수'의 파멸

ㅡ..ㅡ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25-05-14 14:18:47

오늘의 한마디(5.14)

 

*'인간 김문수'의 파멸

 

때로는  진실을  말하려면  참혹한 고통을  견뎌야하기에  입을 다물  때가  있다. 세상사람들의  오해나 악의를 견뎌낼지언정  제  입으로 사실을  말하지  못할  때가  있다. 12살  어린  나이부터  공장에서 일하면서 두 차례의  산재사고를 겪고,  두 번이나 자살을 기도했던  소년. 경기도 성남의 변두리  단칸 방에서  여덟 식구가  오글거리며  오로지 생존하기 위한  노동에  매달려야 했던 한 가족의 끔찍했던 가난. 그 가난이  빚어낸 가족간 불화와 원망, 시기와 반목. 겪어보지  못한  이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심연의 고통.

타자의 고통에  어렴풋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른바  이재명의  '형수 욕설'을 더는 입에  올리지 않는다.


'형수 욕설'은 기실  이재명이 형수에게  한 게  아니라  둘째  형이  어머니에게  한 욕설을  뒤늦게  들은  이재명이  "형님이 어떻게  엄마에게  ㅡㅡㅡㅡㅡ 한다는 욕설을  할 수 있나. 형수는 그런  형님을  말리지도  않았느냐"고   형수에게  항의전화를 한 내용(그것이 어떻게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와전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생략한다)이었다는  '사실'조차  입에  올리기 꺼려한다.
입에 올리는 순간  사실보다 야비한 욕설이  도드라진다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3년이 흘렀다.  저열한 호기심과 맹렬한 적의로 눈알을  번들거리는 자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제 '형수 욕설'에 얽힌 이재명 가족의 비극을 감지한다. 해서 더   얘기하기 꺼린다.

 

그러나 국힘당  대선후보 김문수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대선 무대의  전면에  올렸다. 리바이벌시켰다. 상대의 아픔을  급소인양  들춰내며  우중의 막무가내 혐오를 선동한다. 한 인간의, 한 가족의 내밀한 고통을  '확  찢어버린다.

 

동방예의지국 아니냐고?
윤건희는 국민에 대한 예의를  지켰나? 김문수는 동방의 예의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끝내 옹호하나? 

 

김문수, 대통령은커녕 '인간 실격'이다. 인간 파멸의 끝장이다!

 

ㅡ80년 해직 언론인

IP : 121.161.xxx.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통령실격은
    '25.5.14 2:19 PM (119.71.xxx.160)

    이재명이죠 공선법 유죄 받았으니까요

    법조항 삭제 하고 대통령이 된다? 과연 가능할까요?

    국민들이 바보도 아니고요.

  • 2. ㄴㄴ
    '25.5.14 2:20 PM (117.111.xxx.63)

    이낙연지지자들이 김문수 띄우느라 바쁩니다.

  • 3. 이재명 지지자들
    '25.5.14 2:21 PM (119.71.xxx.160)

    이 저를 이낙연 지지자로 모네요 ^^

  • 4. ㄱㄴ
    '25.5.14 2:22 PM (210.217.xxx.122)

    기레기들이 더 가관 저 기사쓸때는 열심이더니 정작 사실이 아닌것엔 기사한줄안쓰고 입꾹
    뭘처먹고 입닦는지
    기레기에 쓰레기들

  • 5. ...
    '25.5.14 2:24 PM (211.234.xxx.27)

    좋은 글이네요. 상대 비방해서 지지율 오르지도 않았잖아요.
    바보같은 선택을 한거죠. 정책 공약 얘기하기엔 너무 뒤쳐지니까
    쫄리고요.
    대선 날만 기다립니다. ^^

  • 6. ㄱㄴ
    '25.5.14 2:24 PM (210.217.xxx.122)

    당신바보맞아
    대다수 국민은 언론이 악마화하고
    거짓말하는거 알게됐으니까

  • 7. 119
    '25.5.14 2:30 PM (211.250.xxx.132)

    119.71

  • 8. 가짜유시민지지자
    '25.5.14 2:47 PM (172.58.xxx.148)

    이재명만 까대느라
    유시민 글도 안올리고
    유시민 글에 댓글도 안쓰고
    유시민 의견도 비난하는
    가짜유시민 지지자이자
    을사오적이 판사가 아니라 장관급이라 우기는
    역사공부 안된 인간이란건 아는데
    뭘 그리 아는척을 해대고 훈계질인지?
    가소롭네 진짜

    민희진 쉴드치며 욕먹고
    이재명만 까대서 욕먹고
    오래는 살겠어요.ㅋ

  • 9. 119.71
    '25.5.14 3:18 PM (182.252.xxx.163)

    알았다 닥치고 꺼지장~~~~

  • 10. .,.,...
    '25.5.14 3:48 PM (59.10.xxx.175) - 삭제된댓글

    119.71 걍 82 각설이

  • 11. ㅇㅇ
    '25.5.14 4:08 PM (222.117.xxx.246)

    막말이 심하네요

  • 12.
    '25.5.14 4:45 PM (118.32.xxx.104)

    그 욕 형님이 엄마한테 한거땜에 열받아 고대로 돌려준거

  • 13. ..
    '25.5.14 8:43 PM (104.28.xxx.196)

    이재명은 대법에서 파기환송받았어요.
    배우자도 벌금형이고 뭐 이런 부부가 다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120 냉동아보카도(다이스슬라이스) 어떻게 씻어요? 3 아주궁금 2025/05/14 1,303
1713119 여론조사꽃)이재명, 모든 지역·모든 연령대에서 우세 10 더블 2025/05/14 2,121
1713118 안윤상의 정치인들 성대모사 넘 웃겨요 ㅋㅋ 4 .,.,.... 2025/05/14 681
1713117 김문수의 일생ㅡfeat 전기고문에도 동료 은신처를 불지않았던 강.. 72 .. 2025/05/14 3,422
1713116 저희 소득에 9억 대출은 너무 과한걸까요. 66 /// 2025/05/14 13,379
1713115 칭찬들었어요ㅎㅎ왕후같다고요ㅎㅎ 15 라일락향기 2025/05/14 3,626
1713114 쑥개떡 하려는데 반죽... 4 .. 2025/05/14 1,006
1713113 판사에게 불려간 동기 변호사가 룸사롱 결제를 했다고??.jpg 15 별게다있구나.. 2025/05/14 4,018
1713112 고등학교 공개수업 가보셨나요? 4 구름이 2025/05/14 1,231
1713111 아시아나 국제선. 치약칫솔 주나요? 8 촌스 2025/05/14 1,351
1713110 주식으로 10년간 2배이상 불린 사람 있으세요 17 ㅇㅇ 2025/05/14 3,833
1713109 이재명 47.4%, 김문수 39.2%, 8.2%p 한자리수 격.. 32 ... 2025/05/14 4,350
1713108 간병비보험이요 3 지혜 2025/05/14 1,658
1713107 갱년기증상으로 2 .. 2025/05/14 1,613
1713106 태세계 셰르파는 미리 섭외된걸까요? 14 ㅇㅇ 2025/05/14 4,428
1713105 8-90년대에 이 교정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5 혹시 2025/05/14 894
1713104 무향나는 질괜찮은 두루마리휴지 추천좀~ 10 땅지 2025/05/14 1,494
1713103 치과의사가 절대로 해주지 않는 비밀..GPT는 솔직하네요 14 454545.. 2025/05/14 7,485
1713102 매너없고 경박한게 이런건가 13 우욱 2025/05/14 3,443
1713101 안귀령 대변인은(수정) 16 u.c 2025/05/14 4,017
1713100 피부샵 베드 구멍에 댈 일회용 시트같은거 제가 가져가서.. 5 2025/05/14 1,241
1713099 윤통 측이 지판사 룸싸롱 먼저 알고 협박했다는 제보 9 이렇다네요 2025/05/14 4,227
1713098 대상포진 때문에 피부가 3 대상포진 2025/05/14 1,228
1713097 대한민국 절반을 웃겼다는 전설의 통화 7 2025/05/14 4,252
1713096 졸업 후 남자 선생님 선물 드리려고요 2 선물 2025/05/14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