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떨결에 집사 되다

통돌이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25-05-14 14:03:11

집뒤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종일 난다고 딸래미 가더니 애기고양이 데리고 오네요.

혹시나 엄마고양이 올까봐 제자리 데려다 주라고 했는데 이틀동안 어미가 안와요.  우유줘도 안 먹고 죽을까봐 뒷마당에 데려다 놓고 츄르 사다 먹이

니 딸래미한테 붙어서 안 떨어져요. 오늘 출장갔다온 남편 이뻐죽을라고 함. 뒷마당 할아버지 리트리버 순하지만 덩치가 커서 애기고양이 다칠까봐 앞마당으로 옮기고 남편이 목욕시켜고 나한테 안겨 졸고 있네요. ㅠ

집안에서는 키울 수 없어서(비염.천식. 알러지 환자가 세명.  한달째 감기로 골골대는 나. 면역력 키우라는 의사샘.  5년째 대학병원에서 주사 및 약 타먹는  환자들)   현관문 앞에 냥이 집. 만들어 두니 들어가서 잘 자고 있어요.  줌인아웃에 사진 올렸어요

IP : 211.214.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어머
    '25.5.14 2:08 PM (211.210.xxx.96)

    애기고양이라니 엄청 귀엽겠어요
    줌인줌아웃에 자랑좀 해주세요 ~~

  • 2. 축하드려요
    '25.5.14 2:10 PM (121.161.xxx.170)

    키튼 습식 캔이나 사료 먹이는것 좀 부탁드려요 아가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3. 그냥 눈물이
    '25.5.14 2:11 PM (1.228.xxx.91)

    남편 반응에 안도감이..
    거두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 4. 살이
    '25.5.14 2:15 PM (211.214.xxx.21)

    좀더 쪄야 할것같아요. ㅠ

  • 5. 복덩이
    '25.5.14 2:23 PM (172.58.xxx.102)

    집에 복덩이가 왔군요!
    축하해요!ㅎ
    우리집도 고양이털 알러지환자가 안고 잡니다..약 먹어가며.ㅋ

  • 6. 고양이는
    '25.5.14 2:31 PM (118.218.xxx.85)

    동물병원 갈 일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맞나요?

  • 7. ...
    '25.5.14 2:34 PM (174.164.xxx.170)

    저희도 알러지 약 먹으며 키우는 집입니다 ㅎㅎ 아기 고양이는 정말 사랑 그 자체에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윗분...고바고입니다. 고양이 여럿 키우는 유튜버들 영상 보면 병원 다니는 녀석들 꼭 있어요.

  • 8.
    '25.5.14 2:44 PM (211.214.xxx.21)

    츄르 잘 먹네요. 물은 안 먹는데 목욕은 얌전하게 잘 하고...
    근데 너무 수다쟁이에요. 딸래미가 길고양이라고 로드. 이름지엏는데 제가 땅콩이라고 개명했어요. 한시간만에 ㅋㅋ
    집안에서는 안 자더니 밖에 집 넣었더니 잘자요

  • 9. ...
    '25.5.14 3:16 PM (175.209.xxx.12)

    츄르는 간식이예요. 츄르만주면 나중에 사료 안먹을거예요. 영양도 턱없이 부족하구요. 로얄캐닌 베이비 사료 주세요.
    아가때 잘먹여야 평생 안아퍼요

  • 10.
    '25.5.14 4:52 PM (118.32.xxx.104)

    애기 너무 이쁘겠어요
    솔직히 츄르는 거의 안주는게 좋아요
    키튼사료나 키튼분유 타주시고 츄르는 조금만요~
    그래야 건강해져요
    그럼 애기보러 갑니다~

  • 11. ^^
    '25.5.14 5:04 PM (118.235.xxx.125)

    귀여운 땅콩이 사진 보고 왔어요! 집사님 되신 거 축하합니다!
    근데 집사님, 땅콩이 너무 어려서 츄르는 안주셔야 해요ㅜㅜ
    베이비 사료 주셔야할 것 같은데요. 로얄캐닌이 유명해요.
    땅콩 복덩이가 댁에 행복만 가져와주길 바랄게요! 애기 거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양이에 대해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자게에 글 올려주세요, 다른 집사님들께서 자기일처럼 도와주실테니까요ㅎㅎ

  • 12. ::
    '25.5.15 11:52 AM (218.48.xxx.113)

    츄르는 고양이 이빨에 않좋아요.
    영양가도 없으면서 이에 달라붙어서 구내염 유발자입니다.
    길냥이들 구내염 원인이예요.ㅠ
    집냥이들은 칫솔질 해줘서 괸잖은데 길냥이들에게는 구내염으로 고통속에 살아요.
    원글님 좀 친해지면 가끔씩이라도 치솔질 해주시면 적응되서 쉬워요. 아주 가끔씩이라도 해주면 좋은데 . 집마련해주고 사료주시는것만해도 감사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923 본투표 먼저 개표하는거에요 6 ... 2025/06/03 2,203
1720922 4050 내일부터 치킨금지! 운동시작! 15 oo 2025/06/03 3,143
1720921 대구여행 취소했어요 37 ㅁㅊ 2025/06/03 4,036
1720920 김문땡 표 왜케 많은거죠? 22 어이없 2025/06/03 2,977
1720919 유세중 방탄유리가 답답해서 밖으로 나왔더니 청중들이 들어가 소리.. 5 2025/06/03 1,891
1720918 거대여당을 가진 최초의 대통령 6 ..... 2025/06/03 1,575
1720917 근데 엠비씨 최욱 언제 나와요? 11 ... 2025/06/03 2,906
1720916 2030 여자들도 김문수/이준석 표가 많아요 10 ... 2025/06/03 1,965
1720915 [딴지]소년공이 온다 1 ㅇㅇ 2025/06/03 1,253
1720914 주식 불타 올라라 4 ........ 2025/06/03 1,938
1720913 저 화장실서 웃어요 6 ㅎㅎ 2025/06/03 2,031
1720912 엠비씨 유작가님..! 12 표정 2025/06/03 4,538
1720911 이재명이 될 것 같아요 5 .. 2025/06/03 1,946
1720910 대구경북경남은 그렇다치고 12 궁금 2025/06/03 2,763
1720909 치킨 먹으며 보고 있어요. 1 살찌겠다 2025/06/03 428
1720908 투표 인증샷 사는 동네 이름 보이는게 트렌드 인가요? 2 1122 2025/06/03 849
1720907 개표하니까 떨리네요 3 ㄴㄱ 2025/06/03 630
1720906 아까 Mbc 출구조사 발표전 조현용앵커 울컥하더라구요.. 12 00 2025/06/03 3,790
1720905 박시영 디자이너 인스스 (feat . 7.7준석) 13 ㅋㅋㅋㅋㅋ 2025/06/03 2,986
1720904 김대중 노무현이 4050키울때 이명박은 이대남 키운거네요 6 oo 2025/06/03 2,133
1720903 솔직히 세월지나 노인들 다 죽고 12 ... 2025/06/03 4,014
1720902 국힘도 준스톤도 사라져라 2 ㅇㅇ 2025/06/03 406
1720901 귀여운 유기견 강아지 보고가실께요 1 .,.,.... 2025/06/03 691
1720900 김문수씨 슬로건이 맞았네요. 3 그래요 2025/06/03 3,631
1720899 이것들이 부정개표 하는 거 아니겠죠??? 7 ... 2025/06/03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