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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 여행하며 느낀점.

조회수 : 4,760
작성일 : 2025-05-14 10:10:53

이번에 경남 시골쪽으로 여행을 했는데

놀란건

시골 조그만 하나로마트에도 동남아 식재료코너가 있더라구요.

둘러보니 손님들도 반 이상이 동남아분들 이고.

저는 이게 참 생소했어요.

이젠 진짜 같이 살아야는 구나. 우리나라에 잘 자리잡아  좋은 국민이 되었으면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등산위주의 여행을 가기에 꼭 그 동네 목욕탕을 가거든요.  

지방. 아주 시골에도 

나라에서 지어준 목욕탕이 있어요.

금액도 저령해서 4천원 정도 해요.

규모는 크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으니

격일로 운영을 한다거나

금ㆍ일 = 여자.  목ㆍ토= 남자

이런식으로 운영하는데도 많아요.

산업단지가 근처에 있으면 아예 기업에서

만들어 주는 목욕탕도 있고

근데  이번어 갔다가

탕속에 얼굴만 내밀고 있는 분들 중 피부색이  다른 분들이 많아서 웃겼어요.

처음엔 머드팩을 하셨나 했네요.

한국화 되시나 부다. 동남아 어르신들. 

뜨건탕에서 지지고

건식 사우나에서 땀흘리고

진짜 생소한 풍경이었어요.

산간벽지에 목욕탕 지어 주는 사업 좋은 거 같아요.

( 모든 사람들이 서로 다 아는 사람들임. ㅎㅎ. 사우나에 모여 앉아 냉커피.식혜 마시며 구운계란 까며  병원이며 병 등 각종 정보교환에. 수다에 농사 얘기에 우울증은 덜하겠다 싶더라구요 ) 이런 공동체가 잘 운영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네에 따라 사우나가 없는 곳

탕운영을 안하는 곳도 있긴 해요.

 

음식이 예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맛이 없어졌어요. (바닷가나 지역 특산물로 만드는 음식은 아직은 괜찮은듯요)

맛집이라 해도 메인은 맛있으나 밑반찬은 별로인 경우가 많고요.

밑반찬까지 맛있는 집은 별 다섯개 해 놓고

저장 해 놔요.

그리고 동네 숨겨진 맛집. 현지인 맛집은 줄어 들어요.

먹방 유튜버들이 어떻게든 찾아 내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여행하며 음식은 항상 내려놔요.

그냥 들어갔다 의외로 맛있으면 땡큐구요.

 

빈집 진짜 많아요..

이게 정상인가 싶을정도로 많아요.

 

지자체에서 관광지화 계획을 하고 정비하면

다 똑같아져요.

구름다리. 출렁다리. 붉은 데크길. 하트 포토존.

이건  어디 조달청 규정에 있는 건지.

사진을 찍음 구분이 안감.

 

아. 그리고 식당 보통 길게 장사하면 7시.

오후 2시면 문닫는 곳 많아요.

그것도 주인 마음이예요.

 

국내 여행도 다니다 보니 안알려진 멋진곳 많아요.  

우리나라 특히 남도 섬들 이국적이고 정말 아름다운곳 많아요. (남도 섬은 또 겨울에 여행하는 게 제맛이예요.)

여행 많이 하세요. 

 

 

IP : 183.99.xxx.23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좋아요
    '25.5.14 10:15 AM (220.129.xxx.247)

    남도여행 언제가 꼭 가고싶었는데
    원글님 남도 여행하실때 또는 알려지지 않은 지역 여행 하실때
    숙소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지 현지에서 당일 해결하시는지
    당일 해결한다면 원활하게 해결되는지 등등이요

  • 2. 000
    '25.5.14 10:17 AM (118.221.xxx.51)

    맞아요, 국내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 많더라고요
    며칠전 남해 작은 섬에서 1박 3식을 하고 왔는데 맑고 깨끗한 남해바다와 맛있는 해산물을 잘 즐기고 왔습니다

  • 3. ㄴㅅ
    '25.5.14 10:18 AM (210.222.xxx.250)

    목욕탕의 외국인들 상상하니 넘웃겨여ㅋ

  • 4. ㅇㅎ
    '25.5.14 10:18 AM (61.105.xxx.88) - 삭제된댓글

    아 남해 가고싶네요

  • 5. 여행조아
    '25.5.14 10:23 AM (221.144.xxx.81)

    남해 좋아하는데 겨울에 가보고 싶네요

  • 6. 저도
    '25.5.14 10:34 AM (61.98.xxx.185)

    이런글 좋아요 국내여행 좋아하는데 그동네 목욕탕은
    가볼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
    저는 그동네 시장은 꼭 가보는 편인데 진짜 시장도 요즘은 전국 어디나 다 비슷해요
    간판 안찍어 놓으면 몰라요
    그리고 지자체마다 관광지 특색없이 꾸며놓는것 정말 공감해요
    지자체장들은 어디서 교육받는지 ...옆동네있는것 혹은
    어디서 했는데 관광객들 많이 몰린다하면 고대로 카피 하는 버릇 좀 고치시길

  • 7. 신기
    '25.5.14 10:34 AM (1.240.xxx.21)

    공공목욕탕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어요.
    여행이 상품화 되면서
    음식맛이 하향평준화 되었어요
    어디가나 비슷한 풍경도 식상하죠.

    전통적인 맛을 지키며 적당한 가격에 그 지방 특색있는
    식당도 드물어진 거 맞구요.
    여행하는 목적이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데
    요즘은 여행 다녀오면 뭔가 씁쓸하죠.

  • 8.
    '25.5.14 10:36 A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목욕탕 보먼 진짜 웃겨요.
    목욕 수건으로 머리는 감싸고 얼굴만 동동 떠있는데
    동남아도 이런 탕문화. 사우나 문화가 있었나
    싶더라구요.
    숙소는 하루 이틀은 예약해서 가고요.
    나머지는 여행하면서 즉흥적으로 정해요.
    한 번은 인적없는 산 기슭의 큰 숙박 건물이었는데
    묵는 사람이 저희밖에 없어서 넘 무서워
    그냥 가야되나 밤새 고민하다 잠들었는데
    아침에 보니 산과 이어진 뒷뜰 정원을 너무 이쁘게 가꿔 놓으셔서
    여기 정말 잘 됐음 좋겠다 한 곳도 있구요.
    구례에 보면 아직도 개인이 하는 리조트가 있는데
    객실이며 정원이며 너무 정성스레 가꿔 놓은티가 나니
    진짜 계속 잘됐음 좋겠다 싶은 곳도 있구요.
    개인이 하는 리조트는 또 일반 체인리조트랑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 9. 십년전
    '25.5.14 10:41 AM (112.216.xxx.18)

    십년전 일본에서 일본어를 엄청 잘 하는 외국인들이 편의점 이런데 일하는 걸 보며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이미 그때부터 한국도 다문화 가정이 생겨있었죠
    그들도 우리랑 함께 한국인으로 산다는 걸 한국인들이 이해하고 얼른 받아들여야 하는데 ㅎㅎ

  • 10.
    '25.5.14 10:44 AM (183.99.xxx.230)

    목욕탕 실제로 보먼 진짜 웃겨요.
    목욕 수건으로 머리는 감싸고 얼굴만 동동 떠있는데
    동남아도 이런 탕문화. 사우나 문화가 있었나? 했어요.
    숙소는 하루 이틀은 예약해서 가고요.
    나머지는 여행하면서 즉흥적으로 정해요.
    한 번은 인적없는 산 기슭의 큰 숙박 건물이었는데
    묵는 사람이 저희밖에 없어서 넘 무서워
    그냥 가야되나 밤새 고민하다 잠들었는데
    아침에 보니 산과 이어진 뒷뜰 정원을 너무 이쁘게 가꿔 놓으셔서
    여기 정말 잘 됐음 좋겠다 한 곳도 있구요.
    구례에 보면 아직도 개인이 하는 리조트가 있는데
    객실이며 정원이며 너무 정성스레 가꿔 놓은티가 나니
    진짜 계속 잘됐음 좋겠다 싶은 곳도 있구요.
    개인이 하는 리조트는 또 일반 체인리조트랑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저도 그 지역 시장은 꼭 가는편인데 5일장도 그렇고
    거의 비슷해요.
    그리고
    목욕탕 시설이나 이런 건 쫌 마음 비워야 해요. ㅎㅎ
    뜨건물로 목욕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이런 마인드로 가심 실망 없어요.

  • 11. 가을여행
    '25.5.14 10:44 AM (124.63.xxx.54)

    구석구석 하나로 마트 너무 좋더라구요
    글코 시골 마을 초입 젤 큰나무 밑엔 항상 정자가 있어요
    쉬어가기 너무 좋아요

  • 12.
    '25.5.14 10:53 AM (183.99.xxx.230)

    섬여행의 저만의 팁은.
    섬에 있는 산에 꼭 가보시길요.
    높지도 않아요.(물론 큰섬은 산 도 높지만)
    구지 등산을 안하더라도 3?40분 투자 하면
    놀라운 풍광을 보실 수 있을꺼예요.
    (

  • 13. 선맘
    '25.5.14 11:24 AM (175.114.xxx.53)

    원글님
    제가 구례 너무 좋아하는데..
    리조트 이름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가르쳐주시면 제 글 바로 지울게요

  • 14. 선맘
    '25.5.14 11:26 AM (175.114.xxx.53)

    저는 곧 퇴직이라서.. 국내여행 특히 남도여행 생각하고 있는데.. 반가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종종 글 써주세요

  • 15.
    '25.5.14 11:38 AM (183.99.xxx.230)

    아. 구례 리조트 이름은 준성리조트예요.
    저희는 산을 좋아 하니 해발400에 지어진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전망을 잊을 수가 없네요.
    섬진강 끼고 가는 길도 너무 아름답고
    만약 가신다면 같은방향으로 섬진강 어류생태관 추천해요. 의외로 넘 괜찮았고 수달도 봤어요.
    개인이 하는 리조트라 부족한 게 많은데
    구식 구석 정성 어린 손길이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취향이신지 검색 해보시구요.

  • 16. 감사
    '25.5.14 12:17 PM (182.228.xxx.67)

    글 감사합니다.
    목욕탕은 처음 안 정보라 더 감사합니다.

    "지자체에서 관광지화 계획을 하고 정비하면
    다 똑같아져요."

    맞아요
    이 말이 참.. 마음 아프네요.
    획일화 싫은데...

  • 17. 감사
    '25.5.14 12:19 PM (182.228.xxx.67)

    준성리조트 검색해보니, 5월6월은 방이 하나도 없어요. 예약 자체가 안되고, 금액도 안나오고요. 금액도 궁금하네요. 이따가 7-8월도 찾아봐야겠어요

  • 18.
    '25.5.14 12:29 P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어. 혹시 문닫은걸까요? 준성리조트? 여기 진짜 잘 됐응 하는 곳인데
    가격대는 10만원 안팎부터 넓은방은 20민원 넘구요.
    2인실도 식탁있고 침대있고 공간이 굉자히 넓어요.문닫거나 리조트 판매 했거나 그랬을려나요.

  • 19.
    '25.5.14 12:33 PM (183.99.xxx.230)

    글 쓴거에 대한 책임감으로 찾아봤는데
    준성리조트가 개인이 하는 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금ㆍ토만 예약 받는다네요.
    금액은 2인 기준 10만원 안팎인데
    방이 옹졸하지 않고 완전 넓직합니다.~

  • 20. uri
    '25.5.14 12:43 PM (119.239.xxx.185)

    남도 여행,등산
    앞으로 하려고 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 21. ㅎㅎ
    '25.5.14 12:58 PM (61.98.xxx.185)

    방이 옹졸하지않고 완전 대인배군요
    딱 내스탈입니다

  • 22. 감사
    '25.5.14 12:59 PM (182.228.xxx.67)

    준성리조트 금토만 하는군요.
    제가 평일만 검색해봐서 안나온거네요.
    매우 감사드립니다

  • 23. ㅣㅣ
    '25.5.14 2:00 PM (172.56.xxx.167)

    국내 경남이랑 남도여핼 정보
    감사합니다 ^^

  • 24. 국내 여행
    '25.5.14 2:49 PM (58.234.xxx.216)

    글만 읽어도 함께 여행한 기분이 드네요.
    시간 되실때 자주 올려 주시면 좋겠어요.^^

  • 25. 나무
    '25.5.14 3:19 PM (211.114.xxx.53)

    구례 준성리조트 저장해놨어요~

  • 26. 선맘
    '25.5.15 9:45 PM (211.235.xxx.204)

    너무 감사드립니다.
    원글님덕분에 준성리조트 가보겠습니다.
    산속뷰가 좋다니 좀 낡은 시설이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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