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술 후 기력이 다 빠진 노모

체력 회복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25-05-14 07:36:48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으로 음식을 섭취 못해서

기운이 하나도 없는 상태예요. 나이 85세시구요

소화를 잘 못 시키니 고기나 두유, 뉴케어 이런 것도 잘 못 드셔서

며칠 전 병원가서 수액 맞으셨는데 별 효과가 없구요

수액 중에서도 좀 기운 나는게 따로 있을까요?

수술 후 회복운동도 해야하는데 기운이 없어서 그것도 잘 못하고 계신 상태인데

영양공급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0.142.xxx.17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5.5.14 7:39 AM (1.227.xxx.55)

    관절 수술했는데 왜 위가...
    평소에도 위가 안 좋으셨나요.
    뉴케어도 못마실 정도면 어떡하나요. ㅠㅠ
    알부민 들어간 수액도 맞아 보셨을까요.

  • 2. ..
    '25.5.14 7:41 AM (49.161.xxx.52)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두달쯤 지나야 기력회복되더라구요
    수술직후에는 초상 치루는줄 알았어요

  • 3.
    '25.5.14 7:42 AM (49.161.xxx.52)

    울어머니는 심정적으로 뼉국이 드시고 싶었나봐요
    곰국 갈비탕 순대국

  • 4.
    '25.5.14 7:45 AM (121.167.xxx.120)

    재활병원이나 요양병원 입원 시켜서 수액치료와 함께 운동치료 받으세요

  • 5. ..
    '25.5.14 7:53 AM (211.234.xxx.140)

    죽종류도 못드시나요? 깨죽, 호박죽 등등 별미로 드려보세요

  • 6. ㅐㅐㅐㅐ
    '25.5.14 7:59 AM (116.33.xxx.157)

    입맛도는약 처방 받으셔야지 않을까요?
    수액도 알부민 같은 단백질 들어가야하고요

    80세 건강하시던 시아버지
    갑자기 못 일어나셨는데 각종 검사 이상없는상태!
    즉 수술같은거 하지 않으셨는데도
    두달 입원 하셔셔
    알부민 수액, 입맛 도는약 드시고 회복하셨어요

  • 7. 알부민
    '25.5.14 8:08 AM (120.142.xxx.172)

    원래부터 두유나 우유는 소화를 잘 못 시켜서 안 좋아하던 거라 뉴케어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괜찮을까요?

  • 8. ddbb
    '25.5.14 8:08 AM (118.235.xxx.44) - 삭제된댓글

    도저히 정상식단 안되면
    조개젓 새우젓 사다가 양념해서 물말아서 드시게 하세요
    막장 넣고 빠글장 짜갑게 만들어서 콕콕 찍어가며 드셔도 좋구요

  • 9. 당뇨등
    '25.5.14 8:10 AM (222.119.xxx.18)

    다른 질병도 있을 연세일텐데
    무조건 이것저것 드시고 수액 맞으라니.ㅠ
    당뇨잡는게 중요해서
    그 연세에 수술은 피하죠,보통은.

    입맛에 맞는 물김치, 잣죽, 쌀죽등
    그때그때 드시도록 준비를 해두셔야할듯.
    보통은 한방 요양병원에 두어달 입원하고 나오시더라고요.

  • 10. 짱뚱어탕
    '25.5.14 8:12 AM (211.234.xxx.113)

    추어탕 도가니탕 흑영소탕

  • 11.
    '25.5.14 8:36 AM (115.88.xxx.186)

    재활병원이나 관절수술 후 회복하는 프로그램 있는 요양병원 알아보셔서
    입원시켜 드리세요
    회복과정이 필요합니다

  • 12. 80세
    '25.5.14 8:44 A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전에도 지병 수술로 아픈상태였지만
    80세인가 81세에 고관절수술이후 못걸으십니다
    수술 후 잘한다는 재활병원에 입원 주 11회 재활치료 겸했는데 노환도 있는지라 ...
    이후 한번 더 옮겨 재활병원만 7-8년째입니다 여전히 못걷고 못걸으니 대소변문제로
    집에 오실수도 없습니다 식사는 조금씩이라도 한다하고요
    재활병원문제가 아니고 노환진행의 문제도 같이 보셨으면 합니다

  • 13. ...
    '25.5.14 8:51 AM (183.102.xxx.152)

    너무 늦게 무릎수술을 하셨네요.
    3년전에만 했어도 체력이 달랐을텐데요.

  • 14. 없어요
    '25.5.14 8:52 AM (112.153.xxx.225)

    수액은 그냥 수액일뿐
    드셔야 해요
    못먹으면 계속 기운없고 기운없으니 활동못하고 그러니 계속 못드시고 악순환입니다
    무엇이 되었든 드셔야 해요

  • 15. 시모
    '25.5.14 8:55 AM (116.121.xxx.113)

    시어머니 80에 인공관절수술하시고
    입맛 없으셔서 한 두어달 고생하셨어요.
    괜찮아지시긴하셨는데
    85는 좀 많으시네..
    평소 식탐도 많으시고 입맛도 늘 좋으신분인데도 불구하고

    80넘으시면 인공관절 수술 안 권하신다든데
    한쪽 첫 수술은 70대 중반에 하셨고 다른 쪽은 80에 하셨는데
    그때 많이 고생하셨어요.

    육회비빔밥 같은 거 한번 드시게 해보세요
    입맛 도시는지 오히려 기력 찾는데 괜찬아하셨어요.

  • 16. 수술 퇴원 후
    '25.5.14 9:11 AM (211.206.xxx.180)

    동네 병원으로 옮겨서 일주일 더 입원했어요.
    가족 중 의사가 수술 후엔 전해질 등등 부족하다고
    병원 링거 맞으며 더 치료받고 나와야 된다고 해서.

  • 17. 관절수술이
    '25.5.14 9:30 AM (58.235.xxx.48)

    위랑 상관 없단 분들은 굉장히 건강하신 분들 얘기고
    일단 마취하고 각종 약물 복용하고 하는게 굉장히 부담되는
    일이라 체력 약한 분들은 입맛 떨어집니다.속 니글 거리고요.
    오십대인 저도 개복 아닌 수술 하고도 기가 달리는지 속이 울렁거려서 일주일 정도 밥을 못 먹고 주사로 버텼는데요. 그 연세면
    당연하죠.
    지금 각종 보양식들 다 못 드실거구요.
    일단은 영양제 들어간 주사 맞으시면서
    뭔가 입에 맞는 음식 생각해 보시라 하면
    챙겨드리세요. 그러다 보면 입맛이 돌아옵니다.
    가족들이 케어가 힘드시면 재활 요양병원에 일이주 계시게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 18. ...
    '25.5.14 9:41 AM (27.162.xxx.231)

    이럴때 챙겨드릴게 한약이죠
    입맛돌게하고 소화기관 살리고 관절수술 후 회복 돕는 녹용한약 지어드리세요.
    회복이 잘 되고 기운차리십니다.

  • 19. ...
    '25.5.14 9:42 AM (27.162.xxx.231)

    수술할 때 항생제 때려부으니 위장 약해지고 면역력 약해지는 것 맞아요

  • 20. 남성홀몬
    '25.5.14 10:07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아주 오래전 쉐링 제약 다닌던 지인이 있었는데
    남성홀몬 테스토스테론,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알
    약을 보여주면서 암 수술후 기력이 쇠한 환자들
    한테 투약을 한다고 하더군요...남자들에 많고
    여자들도 한창때는 많이 분비한다고 하더군요.
    여자들한테 부족하면 머리털도 안날거라고 하
    네요...부자 남자들은 늙어서 정기적으로 주사도
    맞고 성장 홀몬 주사도 맞는다고 하더군요...
    암 발생도 높아지니 정기적으로 암건진도 한답
    니다.

    병원에서 처방 여부와 먹어도 되는지....그리고
    콩단백 보충제 드시면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870 대기업의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 광고 모음 9 2025/06/05 1,460
1721869 유치원 등원할때 7 유치원 2025/06/05 575
1721868 지하철 방화테러 사건 아무리봐도 수상쩍지 않나요 17 ㅇㅇ 2025/06/05 1,743
1721867 앞으로 해외순방때 예상 그림 4 ..... 2025/06/05 1,155
1721866 국힘당정권이 참 나쁜게 뭐냐면 25 ㅇㅇㅇ 2025/06/05 1,949
1721865 대통이 일을 해요 11 2025/06/05 1,516
1721864 이낙연지지자들(뮨파) 들이 대거 김문수쪽으로 붙었나봐요. 20 .. 2025/06/05 1,558
1721863 러시아 전쟁 1 우크라이나 2025/06/05 371
1721862 60년된 유기 그릇 어떻게 할까요? 11 여쭤요 2025/06/05 1,417
1721861 백악관 반응 28 2025/06/05 2,757
1721860 영화관에 나혼자임 14 무섭 2025/06/05 2,544
1721859 대통이 일을 하다니..... 16 ******.. 2025/06/05 1,765
1721858 일베들에게 묻고싶다 7 호순이가 2025/06/05 478
1721857 어르신들 주간보호센터 같은곳에 이동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8 ........ 2025/06/05 671
1721856 김문수아저씨 너무 귀엽네요 34 ㅋㅋㅋㅋ 2025/06/05 3,005
1721855 대통령 된건데 재판을 왜해요? 35 .... 2025/06/05 1,733
1721854 대통령실 특활비가 없대요 ㅠㅠ 60 ... 2025/06/05 14,642
1721853 모유수유안정한게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11 ,, 2025/06/05 1,193
1721852 대법관 늘리는건 왜 뭐라 하는건가요? 17 ........ 2025/06/05 1,203
1721851 대구는 발전없니어쩌니 징징대지 마시길 7 ㄱㄴㄷ 2025/06/05 767
1721850 윤거니에게 내란 정신적 충격 소송하즈아 3 ㄱㄴ 2025/06/05 388
1721849 전 국민 25만원 '내란회복지원금' 나오나.. 정부 첫 추경안에.. 18 링크 2025/06/05 2,770
1721848 경우의수를 이해못하는 고등 상담 난감해요 5 111 2025/06/05 678
1721847 천하람," 홍준표 총리 카드도 있는데..李정부 첫 인사.. 37 그냥 2025/06/05 2,588
1721846 한겨레 칼럼/ 대연정 수준 협치로 정치 복원해야 15 2025/06/05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