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떨때 이혼하나요? 아 진짜 진절머리나게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dd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25-05-13 21:46:31

저한테 폭언하고 언어폭력 당연 있었는데 

그래도 친정한테 잘하더라구요 

부모님이랑 잘 지내구요 

그게 최후의 보루마냥 남편을 용서하고 살았던 이유였던거같은데 

남편이 이젠 저희 부모님도 외면하네요 

그러니까 진짜 마지막 남은 정이 사르륵 다 떨어지면서 

진짜 진절머리나게 싫고 

그동안 언어폭력 당했던거 하나도 빠짐없이 다 생각나면서 

저도 진짜 어지간한게 안 잊어져요 그런게요 

애가 이젠 남편 닮을까봐 그것도 너무 싫고 

애가 남편 성향 많이 닮았는데 닮은 모습 보이면 제가 막 화내고 그래요 ㅠㅠㅠ 

애가 무슨 죄인지 .. 

이혼으로 치닫고있다는 생각도 들고 

언제까지 참을수있을까 싶기도 하고 

미치겠네요 

 

IP : 175.208.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11
    '25.5.13 9:53 PM (1.240.xxx.66)

    그냥 어느 한순간에
    뭔가 탁 끊어지는 느낌이 나요

  • 2. ㅇㅇ
    '25.5.13 9:55 PM (175.208.xxx.29)

    그게 어떤 느낌이에요? 설명 좀 해주세요

    저는 이번에 저희 부모님 외면하는거 보면서 만정이 뚝 떨어졌어요

  • 3. 맞아요
    '25.5.13 9:55 PM (211.218.xxx.216)

    나이들고 힘빠지는 부모에게 공손하지 못 한 태도보면 못 참겠더라고요

  • 4. ㅇㅇ그
    '25.5.13 10:04 PM (175.208.xxx.29)

    되게 저를 갈구는거까진 이해했는데

    부모님을 외면하니까 부모님을 갈구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못참겠네요

  • 5. 누군가가
    '25.5.13 10:06 PM (220.65.xxx.91)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남편이 자고 있는데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이혼하는거라고..

  • 6. .....
    '25.5.13 10:11 PM (112.166.xxx.103)

    이혼하고 살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죠.

    감정은 별거 아니에요

  • 7.
    '25.5.13 10:12 PM (220.94.xxx.134)

    저 은근 무시할때 집이 공동명의니 반타작하고 전 언제든지 혼자살수 있을듯

  • 8. 자기부몬
    '25.5.13 10:54 PM (39.7.xxx.77) - 삭제된댓글

    알아서 각자 해야지
    그걸로 오만정 떨어져본적 없네요
    아버지 돌아가실때 까지 몇번 안갔고
    짜장면 한그릇 안샀어요..남편이
    내부모에게 안해도 내가족에게 잘함 누가 뭐래요. 지부모만 끔찍하고
    이조차 못하니 정내미 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074 정말 가기 싫은 모임 불참 핑계 하나만 알려주세요 36 ooo 2025/05/14 5,224
1713073 유심대신 이심하라는데 1 +_+ 2025/05/14 1,529
1713072 현직님 계시면 보험질문 드려요 3 보험 2025/05/14 717
1713071 엄마와 시어머니 16 ㅜㅜ 2025/05/14 6,006
1713070 심한 연상남자도 별로지만 연상여자도... 7 ........ 2025/05/14 2,081
1713069 갈까 말까 할때는? 6 .. 2025/05/14 1,323
1713068 요양원에서 체격 큰 어르신들 힘들어 하시나요? 6 어르신 2025/05/14 2,737
1713067 본태성 손떨림 2 ,,,, 2025/05/14 1,555
1713066 김문수후보가 한말인데 해설 좀.... 24 유세중에 2025/05/14 2,812
1713065 냉동아보카도(다이스슬라이스) 어떻게 씻어요? 2 아주궁금 2025/05/14 817
1713064 Jtbc단독 김문수 막말 동영상 20 이뻐 2025/05/14 3,818
1713063 부산 남고생, 상하이모터쇼서 중국인 여성 ‘몰카’ 파문…현지인들.. 6 ... 2025/05/14 2,736
1713062 똑같이 부모한테 사랑못받고 자라도.. 7 ㅇㅇ 2025/05/14 2,479
1713061 나이 많아보이는사람이 언니라고 블러요 15 .. 2025/05/14 3,976
1713060 지귀연 룸싸롱 이슈 남초커뮤에선 확신하네요 29 .... 2025/05/14 22,320
1713059 집 판 비법 써봐요 10 2025/05/14 4,328
1713058 지귀연 룸싸롱 제보한 이유 5 ... 2025/05/14 6,290
1713057 톡딜 고춧가루 사보셨나요? 8 쇼핑하기 2025/05/14 1,092
1713056 김문수와 남한산성 유네스코 등재 49 ... 2025/05/14 2,514
1713055 바지락 술찜 할때 청양고추 넣어도 되나요 4 ㄴㅇㄹㄹㅇㄴ.. 2025/05/14 806
1713054 노조 법원본부장 "복사 & 전자문서화 둘다 안함.. 1 ???? 2025/05/14 1,682
1713053 주호민, 특수교사 '무죄'에…"마음 무거워" .. 32 다행이네 2025/05/14 4,622
1713052 쌀7분도미 사놓은거 열었더니 날개달린 벌레가.. 8 주니 2025/05/14 1,763
1713051 퇴직에 즈음하여 5 퇴직 2025/05/14 2,567
1713050 남편 대출 갚아줬더니 9 .... 2025/05/14 5,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