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맛 김치

... 조회수 : 905
작성일 : 2025-05-13 10:52:18

옛날에 여름이면 막 썰어담아서 먹는 김치가 있었는데

젓갈 맛 하나도 안나고 그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옛날 맛이 있어요.

그런 맛 김치는 요즘 어디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우리집 김치 뿐 아니라 친구집 김치에서도 나던 그 옛날 맛

고춧가루도 요즘 김치 처럼 많이 넣지 않고 

하..... 이거 설명이 안되네요.

그런 김치 만들고 싶은데 이거 설명이 안되니 질문도 어렵네요.

(서울이예요)
옛날 맛 나는 김치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IP : 61.32.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r
    '25.5.13 10:53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무 납작하게 썰어넣고 조금만 담가보세요. 시원하게.
    새우젓 필수.

  • 2. ...
    '25.5.13 10:55 A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배추부터 옛날과 종자가 다를거예요.
    배추를 단기간에 크고 달게 키우기도 하구요.

  • 3. ㅇㅇ
    '25.5.13 10:55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 자주 해먹는데요
    김치 툭툭 잘라서 소금 30분정도 절였다가
    고추가루 아니고 붉은고추갈아서 양념한거요
    젓갈은 조금 넣고
    고추갈때 밥 몇수저 넣고 갈기도 해요
    그냥양념해서 버무리고

  • 4. &&
    '25.5.13 11:08 AM (175.194.xxx.161)

    글 읽으면서 딱 옛날 엄마김치 생각 했어요
    서울이겠구나 하고 읽다보니 서울분 맞네요 ㅎ
    젓갈 거의 안넣고(새우젓 조금?) 한여름엔 새우젓도 안넣었어요 고춧가루 조금하고 빨간 물고추 절구에 찧어서 넣고 풀(찹쌀,밀가루)도 안쑤고 배추 막 썰어서 막김치라고 했고... 익으면 시원한 맛이 나서 친구들도 저희집 김치를 좋아했었어요
    마지막에 김치 버무린 커다란 양푼에 물을 좀 붓고 소금하고 뉴슈가를 좀 넣고 양푼에 묻은 양념을 싹싹 모아서 김치에 부어 마무리 했던거 생각나요
    막김치... 요즘은 맛김치 라고들 하던데
    여름 막김치 생각나네요

  • 5. 원글
    '25.5.13 11:34 AM (61.32.xxx.245)

    마져요 막김치라고 불렀어요 ^^
    요즘 김치 처럼 마늘 맛도 많이 안나고 젓갈 맛고 안나고
    전체적으로 연하지만 배추맛과 어우러진 특유의 그 맛이 있거든요.
    말씀해주신 방법들로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6. wii
    '25.5.13 2:59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좋아해요. 개운하고 담백한 김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274 유럽 한달살이 세집이 각 1억5천씩 들었다던데.. 25 ddd 2025/05/26 6,451
1717273 불안감이 너무 높아요 7 // 2025/05/26 3,080
1717272 땅콩버터 얼려도 괜찮을까요? .. 2025/05/26 480
1717271 마약을 찾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재명이어야합니다 14 2025/05/26 1,296
1717270 소갈비찜 진짜 맛있는 부페 알려주세요~ 6 먹보 2025/05/26 1,332
1717269 전국 법조인·교수 1004인 "헌법·법치 파괴자 이재명.. 43 ... 2025/05/26 5,665
1717268 쿠팡이츠 스타벅스 배달시간 4 배달시간 2025/05/26 1,427
1717267 두산에너빌리티 잘 가네요. 1 ㅇㅇ 2025/05/26 2,156
1717266 무선빗고데기 자주쓰면 머리 많이 상할까요? 3 2025/05/26 1,102
1717265 한전 주식은 왜 오르는거죠 3 한전 2025/05/26 2,490
1717264 대구사람인데요.민주당 대구는 포기하세요 23 ㄱㄴ 2025/05/26 4,511
1717263 샤넬백에 다이아 목걸이…"김건희 선물" 드러난.. 14 어이가출 2025/05/26 3,339
1717262 출장갔던 남편이 갑자기 귀가하는 상황 66 ooo 2025/05/26 18,690
1717261 언니네 산지직송은 진짜 15 :: 2025/05/26 15,324
1717260 뉴스를 봤는데 김치찌개도 완제품을 만들어 식당에 5 ... 2025/05/26 2,927
1717259 김문수 이영상은 ㅎㄷㄷ하네요(일본관련 영상) 23 .. 2025/05/26 3,192
1717258 5월31일까지 전.월세 신고안하면 과태료라네요 6 ㅇㅇ 2025/05/26 2,617
1717257 박주민의원에게 말로 싸움하는 부산 20대 검은티남자, 펨코하나봐.. 9 00 2025/05/26 2,467
1717256 비즈니스 유럽패키지 가신 분 계실까요? 10 효도관광 2025/05/26 2,346
1717255 박주민의원에게 다가온 부산청년 대뜸 어느대학 나왔냐 8 나참 2025/05/26 2,284
1717254 분명 내 돈일텐데... 4 미듬 2025/05/26 1,979
1717253 고관절이 아픈 친정엄마... 편히 앉을 수 있는 방석? 있을까요.. 3 ** 2025/05/26 1,637
1717252 태극기 부대 사이에서도 김문수 당선되면 김거니 사는길이라 김문수.. 2 그냥 2025/05/26 1,295
1717251 차에서 내리고도 왜 계속 멀미할까요? 9 happy 2025/05/26 875
1717250 이런 경력에 과외 학생 찾을 수 있을까요? 17 812 2025/05/26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