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여름이면 막 썰어담아서 먹는 김치가 있었는데
젓갈 맛 하나도 안나고 그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옛날 맛이 있어요.
그런 맛 김치는 요즘 어디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우리집 김치 뿐 아니라 친구집 김치에서도 나던 그 옛날 맛
고춧가루도 요즘 김치 처럼 많이 넣지 않고
하..... 이거 설명이 안되네요.
그런 김치 만들고 싶은데 이거 설명이 안되니 질문도 어렵네요.
(서울이예요)
옛날 맛 나는 김치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옛날에 여름이면 막 썰어담아서 먹는 김치가 있었는데
젓갈 맛 하나도 안나고 그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옛날 맛이 있어요.
그런 맛 김치는 요즘 어디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우리집 김치 뿐 아니라 친구집 김치에서도 나던 그 옛날 맛
고춧가루도 요즘 김치 처럼 많이 넣지 않고
하..... 이거 설명이 안되네요.
그런 김치 만들고 싶은데 이거 설명이 안되니 질문도 어렵네요.
(서울이예요)
옛날 맛 나는 김치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무 납작하게 썰어넣고 조금만 담가보세요. 시원하게.
새우젓 필수.
배추부터 옛날과 종자가 다를거예요.
배추를 단기간에 크고 달게 키우기도 하구요.
저 자주 해먹는데요
김치 툭툭 잘라서 소금 30분정도 절였다가
고추가루 아니고 붉은고추갈아서 양념한거요
젓갈은 조금 넣고
고추갈때 밥 몇수저 넣고 갈기도 해요
그냥양념해서 버무리고
글 읽으면서 딱 옛날 엄마김치 생각 했어요
서울이겠구나 하고 읽다보니 서울분 맞네요 ㅎ
젓갈 거의 안넣고(새우젓 조금?) 한여름엔 새우젓도 안넣었어요 고춧가루 조금하고 빨간 물고추 절구에 찧어서 넣고 풀(찹쌀,밀가루)도 안쑤고 배추 막 썰어서 막김치라고 했고... 익으면 시원한 맛이 나서 친구들도 저희집 김치를 좋아했었어요
마지막에 김치 버무린 커다란 양푼에 물을 좀 붓고 소금하고 뉴슈가를 좀 넣고 양푼에 묻은 양념을 싹싹 모아서 김치에 부어 마무리 했던거 생각나요
막김치... 요즘은 맛김치 라고들 하던데
여름 막김치 생각나네요
마져요 막김치라고 불렀어요 ^^
요즘 김치 처럼 마늘 맛도 많이 안나고 젓갈 맛고 안나고
전체적으로 연하지만 배추맛과 어우러진 특유의 그 맛이 있거든요.
말씀해주신 방법들로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저도 좋아해요. 개운하고 담백한 김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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