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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심하니 식탐만 폭발

........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25-05-13 06:41:27

골절되서 집콕한지 어언 다섯달

금방 나을줄 알았지만 이런저런 이벤트로 또 몇달뒤로 밀렸습니다

한동안은 상심해서 입맛이 뚝 떨어지더니만

이 생활에 적응한건지 식탐만 늘었어요

원래도 있던 식탐이 몸을 잘 못쓰게 되니

더 집요하고 효율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최대한 몸을 안쓰면서 식탐을 만족시키는 방법으로요

이를테면

만두집에서 배민으로 수육을 받아다가

따듯할 때 쌈싸먹고

냉장고에 보관된 차가운 잔반들은

즉석 쌀국수를 냄비에 끓이면서 넣는다던가

고구마를 쓰을쩍 에어프라이어에 굽는듯 마는듯해서

썰어서 말려 고구마 말랭이 비스므리하게 먹는다던가

안먹고 쌓아뒀던 간장맛 컵라면 2~3개를 후라이팬에 물 조금 넣고 파랑 볶아서 먹는다던가

 

비슷한 방법으로

라면을 궁중팬에 물조금스프조금 넣고 끓이다가

계란 터뜨려 섞어주고

또 계란 추가로 넣고 흰자는 휘휘젓고

가운데 노른자만 동그렇게 남겨 밑면만 익혀 비쥬얼을 살려 먹는다던가

 

비루하고도 간단하고도 재미났게 먹습니다

 

 

IP : 220.65.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적은
    '25.5.13 6:43 AM (220.85.xxx.165)

    반성이었으나 레시피 공유로 끝나는 즐거운 이야긴데요. 회복하셔서 활동 편하실 때 잘 관리하시면 되죠. 강제 휴식이라도 휴식시간이니 잘 충전하소서.

  • 2. 백내장수술후
    '25.5.13 7:00 AM (211.52.xxx.84)

    집콕이라서 혈압관리도 해야는데 저도 식탐폭발로 어제 오후5시에 라면 폭풍흡입했네요 ㅠ

  • 3. ㅇㅇ
    '25.5.13 8:45 AM (211.251.xxx.199)

    식탐이 폭발하면 나를 집어삼켜요
    이제 그만 날씨도 좋은데
    얼른 나가사 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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