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명훈지휘자 2027라스칼라 음악감독 취임

오페라덕후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25-05-12 20:40:18

대박 소식입니다. 2030년까지에요.

라스칼라에는 상주음악감독은 원래 없다고 하네요. 

상주 음악감독은 아니고 음악감독인데요. 시즌 개막작 포함 콘서트와 오페라 몇 작품 하시는가봐요.

넘 대박입니다.

오페라의 종주국 이태리 라스칼라에서 샤이의 뒤를 이어 음악감독에 오른건 그냥 레전드 반열에 오른겁니다.

줄리니, 보토, 아바도, 무티와 샤이 그야말로 이탈리아 음악의 적통을 잇는 곳.

 

정명훈 거장은 2026년 말 리카르도 샤이 거장의 임기가 끝나면서 라 스칼라 극장의 차기 음악 감독으로 취임합니다. 정 거장은 오랜 세월 라 스칼라 극장의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그리고 그를 명예 지휘자로 임명한 필라르모니카 델라 스칼라와 특히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그는 밀라노 관객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예술가 중 한 명이며, 필라르모니카의 첫 투어를 이끈 그의 멘토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처럼 음악 감독직을 맡았던 사람들을 제외하면 극장의 국제적 명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 지휘자이기도 합니다.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정 거장은 1989년부터 밀라노 극장 시즌과 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84회 공연과 141회 콘서트에서 9개의 오페라 작품을 지휘했습니다.

 

      https://www.teatroallascala.org/it/myung-whun-chung-prossimo-direttore-musical...


Maestro Myung-Whun Chung will be the next Music Director of Teatro alla Scala, taking over when Maestro Riccardo Chailly’s tenure ends at the close of 2026.

Over the years, Maestro Chung has developed a particularly close relationship with the Orchestra and Chorus of Teatro alla Scala, as well as with the Filarmonica della Scala, which has appointed him Honorary Conductor.

He is among the most cherished artists by the Milanese audience and he is also the conductor who has most contributed to the international reputation of the Teatro – aside from those who held the position of Music Director – like his mentor, Carlo Maria Giulini, who led the Filarmonica’s first tours.

Maestro Chung, who is also a pianist, has been a constant presence in the Teatro’s seasons in Milan and on tour since 1989, having conducted nine operatic titles in 84 performances and 141 concerts.

 

 

 

IP : 211.235.xxx.2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5.5.12 8:49 PM (59.30.xxx.66) - 삭제된댓글

    빈처럼
    신념 음악회도 하던데

    내년 초에 보겠네요

  • 2. 우와
    '25.5.12 8:50 PM (59.30.xxx.66)

    빈처럼
    신년 음악회도 하던데

    내년 초에 보겠네요

  • 3. ph
    '25.5.12 8:51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음 ᆢ한국인으로서 무지 자랑스럽긴 한데 ᆢ

    바스티유 계실 때 명연 명반 남기신 것과 달리
    요새 실수가 잦으신 거 같아요
    임동혁(동민?)이랑 피협 연주 중에 박자 놓쳐 그 긴박감 넘치는 곡이
    꼬여버린 적도 있고

    최근 어느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지휘 동시에 한 녹음 들어보니
    피아노 미스터치 너무 많아서 의아 ㅜ

    그분의 예술적 감수성& 곡 해석력은 존경하지만요

  • 4. phrena
    '25.5.12 8:52 PM (175.112.xxx.149)

    음 ᆢ한국인으로서 무지 자랑스럽긴 한데 ᆢ

    바스티유 계실 때 명연 명반 남기신 것과 달리
    요새 실수가 잦으신 거 같아요
    임동혁(동민?)이랑 피협 연주 중에 박자 놓쳐 그 긴박감 넘치는 곡이
    꼬여버린 적도 있고

    최근 어느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지휘 동시에 한 녹음 들어보니
    피아노 미스터치 너무 많아서 의아 ㅜ

    그분의 예술적 감수성& 곡 해석력은 존경하지만요

  • 5. 오페라덕후
    '25.5.12 8:54 PM (211.235.xxx.211) - 삭제된댓글

    정명훈은 피아니스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피아니스트는 아니고 지휘자라고 보아야지요.

  • 6. ..
    '25.5.12 8:57 PM (211.112.xxx.69)

    우리나라에서보다 해외에서 훨씬 높게 평가받는 지휘자 같아요.

  • 7. 오페라덕후
    '25.5.12 8:59 PM (211.235.xxx.211)

    정명훈은 피아니스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피아니스트는 아니고 지휘자라고 보아야지요. 팬서비스 차원에서 피아노 연주도 가끔 하시는거 같은데 미스터치 날수도 있지요. 그게 의아할 일인지요?
    날고기는 젊은 전성기 피아니스트도 미스터치 나는데요

  • 8.
    '25.5.12 8:59 PM (23.106.xxx.22)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보네요.. 연주는..
    정경화는 작년엔 활동소식도 올라오던데
    2025년은 계획이나 근황소식도 없이 조용하네요.. 정경화를 좋아해서 걱정이 좀... ~

  • 9. 오페라덕후
    '25.5.12 9:00 PM (211.235.xxx.211)

    그냥 거장이지요. 유럽 어느나라 음악교과서에 정명훈사진 크게 나온거 봤는데요

  • 10. 음악인
    '25.5.12 9:06 PM (1.240.xxx.68)

    국민으로선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일이네요.
    국내보단 외국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는지 외국에서의 평가가 더 좋은게 맞아요.
    음악가로선 괜찮았지만 시향의 지휘자로는 그냥 그랬어요.

  • 11. 요미
    '25.5.12 9:15 PM (116.41.xxx.207)

    정마에님 축하드려용

  • 12. ..
    '25.5.12 9:22 PM (223.38.xxx.151)

    이 사람 찜찜한 일들 기사화 된 기억이 있어서
    임윤찬 연주회 흐린 눈 하고 봤어요

  • 13. ..
    '25.5.12 9:32 PM (211.112.xxx.69)

    정명훈은 국내에서 아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었죠.
    해외에서는 그런 세력들이 없는지 제대로 평가받아서 국위선양 제대로 하죠.
    그런 음악가가 우리나라 사람이란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 14. ..
    '25.5.12 9:35 PM (211.112.xxx.69)

    일본도 아니고 우리나라같은 나라에서 조성진 임윤찬같은 어린 음악가들이 해외에서 인정 받는데는 본인 실력에 더해 정트리오같은 대선배들이 깔아놓은 평판도 한몫 하는거죠.

  • 15. 참 이상해요
    '25.5.12 9:39 PM (180.66.xxx.192)

    임윤찬 정명훈 다 우리나라에서만 평가가 박한 이유가 뭔지.. 그냥 맘놓고 잘한다고 해도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 16. 우와
    '25.5.12 9:59 PM (211.234.xxx.169)

    정말 대단합니다.
    축하드려요!!!!

  • 17. 정경화씨는
    '25.5.12 10:28 PM (121.136.xxx.65)

    왼쪽 손가락을 또 부상당하셔서 연주 못하시자나요.
    예전엔 약지 부상, 몇년 전에는 검지 부상.
    안타까운 일이죠.

  • 18. ......
    '25.5.12 10:28 PM (121.141.xxx.49)

    축하합니다! 앞으로 이런 한국인 지휘자가 또 나올 수 있을까 싶은데,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좋은 음악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 19. 오페라덕후
    '25.5.12 10:37 PM (211.235.xxx.211)

    이제 언론에서 속보 띄우네요.
    247년 라스칼라 역사에서 최초의 동양인 음악감독 탄생입니다.
    실력으로는 벌써 되고도 남았을 텐데 오히려 늦은감이 있어요.

  • 20. 흠.
    '25.5.12 11:05 PM (14.37.xxx.187)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라니 표현이 참 . 음악성으로 까인 적은 없었어요. 그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존경받는 음악인이었잖아요. 연예인들은 티끌 하나까지 털고 비난하는데 클래식 연주자들에겐 관대한 분위기네요. 그래도 축하 드립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니까요.

  • 21. ...
    '25.5.12 11:40 PM (180.66.xxx.192)

    라 스칼라 단원들이 정감독을 많이 좋아했나 보네요.
    이탤리 정부에서 미는 자국인 지휘자를 제치고 정감독이 선임된 걸 보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길..

    The background to this morning’s election of the next music director at La Scala is becoming a little clearer.

    As so often, the data say it all.

    Myung Whun Chung debuted at La Scala in 1989 and has maintained strong ties with the orchestra. He has conducted more than 140 concerts and nine operas, a total exceeded only by the company’s music directors.

    Although Daniele Gatti had a powerful lobby of supporters, Chung had a stronger presence with the musicians of the house. The only impediment was whether tha government would let the position go to a non-Italian. In the event, there was no objection from Rome.

  • 22.
    '25.5.13 2:03 A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손가락부상...ㅠㅠ 정경화님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486 아 웃껴 챗 gpt가 말해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주식.. 1 ㄴㅇㄹㅇㅇ 2025/05/21 2,559
1715485 성형얼굴은 결국은 돌아오는 것 같아요. 18 -- 2025/05/21 6,847
1715484 국힘 날마다 왜이래 ㅋㅋㅋㅋㅋ 23 .. 2025/05/21 6,442
1715483 견주들이 환장하는 강아지 배변 3 ㅇㅇ 2025/05/21 2,036
1715482 폐 ct 문의드립니다 .,,. 2025/05/21 1,103
1715481 젠더 관련 영어 질문.. 5 .. 2025/05/21 415
1715480 컬리와 토스 둘다 쓰시는 분들 16 hh 2025/05/21 2,042
1715479 옷을 샀는데 너무 더워요 6 2025/05/21 4,474
1715478 다음주쯤 이재명 뒷집 누가사는지 5 ㄱㄴ 2025/05/21 1,973
1715477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제사를 장남 손주가 하나요? 12 제사 2025/05/21 3,632
1715476 요즘 수박 맛있나요 5 ... 2025/05/21 1,868
1715475 마늘쫑 삭히기 도와주세요 소금물 재래식 3 .... 2025/05/21 1,150
1715474 에어컨 키셨어요? 10 다들 2025/05/21 2,864
1715473 "구글" 이름으로 통장에서 18만원이 인출되었.. 14 ㅠㅠ 2025/05/21 5,118
1715472 오후의 해프닝 (뱀 봤어요) 6 평화롭고싶어.. 2025/05/21 1,603
1715471 등산 후 다리가 너무 심하게 부었는데 뭘 하면좋을까요. 4 ... 2025/05/21 1,213
1715470 원피스만 전문으로파는 사이트 원피스 2025/05/21 929
1715469 여론조사 엉뚱한거 올려봤자 13 ... 2025/05/21 906
1715468 양산 어느색이 차단 잘 되는건가요? 4 양산 2025/05/21 2,130
1715467 Skt소송문의 @@ 2025/05/21 485
1715466 한 해에만 26% '폭등'…집값 가장 많이 뛴 역대 정권은 11 ... 2025/05/21 3,448
1715465 SKT 2차 조사 결과래요 3 ㅇㅇ 2025/05/21 2,642
1715464 There could be things happen 문장이 어색.. 11 미소 2025/05/21 692
1715463 이준슥이 젊은층 (20대, 대학생) 에게 진짜 호감인가요? 26 설마 2025/05/21 3,122
1715462 거치고 센말을 쓰는 사람과 지내니 말투가 비슷해지네요 2 2025/05/21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