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 다 끝나면 편해지나요?

입시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25-05-12 11:22:51

막내 대입까지 다 끝내신 분들,

결과야 어떻든 간에 미성년자 자녀 둔 인생은 이제 끝났으니

아무래도 마음이 좀 편해지셨나요?

IP : 218.48.xxx.1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2 11:23 AM (119.193.xxx.99)

    제 경우에는 대학졸업하니 좀 홀가분해졌어요.

  • 2. ..
    '25.5.12 11:24 AM (121.139.xxx.151)

    대입끝내고 나니 취업이 남았고요..
    취업끝내고나니 결혼이 남았어요...
    제입장에서는 자식은 끝이 없는거같아요

  • 3. ///
    '25.5.12 11:24 AM (116.89.xxx.136)

    졸업전까지는요
    근데 취업여부가 ,...

  • 4. 애가
    '25.5.12 11:25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대학교 2학년 되니 진심으로 편해지더군요.
    1학년 때는 아직 대학생활의 자유에 적응이 안되서
    외박도 우습게 알고, 술 마시는 것도 적당한 선을 잘 못찾는 느낌이었구요.
    물론 입시가 끝나긴 했는데, 잘 한건가, 다른 여지가 남아있는 건가 하는 회의도
    2학년 되니까 사라졌구요.

  • 5. ....
    '25.5.12 11:25 AM (39.7.xxx.152)

    취업하고나니 편해지더라고요.

  • 6. 입시
    '25.5.12 11:25 AM (218.48.xxx.188)

    취업, 결혼 다 어쨌든 성인인 본인이 하는거니까
    미성년 자녀 신경쓰는 것보다는 편하지 않을까 하는데 아닌가요...

  • 7. 00
    '25.5.12 11:26 AM (61.77.xxx.38)

    자식은 배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했다고 ..걱정도 적었고,,,
    아이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걱정이 자리를 잡아요
    그래도 남매 둘다 대학 4학년인데,,어찌 되겠지 싶고
    알아서 하겠지 싶고 고3때보다는 덜 걱정하는것 같아요

  • 8.
    '25.5.12 11:27 A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본인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데
    일단 저는 아침잠이 많은 직장맘인데
    아이 챙기느라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게 너무 좋아요 ㅎㅎ
    어마무시한 학원비 줄어서 행복하구요

  • 9. ...
    '25.5.12 11:28 AM (210.96.xxx.10)

    본인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데
    일단 저는 아침잠이 많은 직장맘인데
    아이 챙기느라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게 너무 좋아요 ㅎㅎ
    어마무시한 학원비 줄어서 행복하구요

  • 10. 0 0
    '25.5.12 11:30 AM (112.170.xxx.141)

    입시 끝나고 잠시 편해졌다가 군대 보내니 또 걱정ㅜ
    그래도 입시 끝나고부터 돈은 모이네요..

  • 11. .....
    '25.5.12 11:33 AM (220.125.xxx.133) - 삭제된댓글

    취업때가 더 힘들어요.
    대학은 재수 안하면 한번에 끝나는데 취업은 여러 회사 지원도하고 면접도 보고.
    가뜩이나 요즘 대기업이 신입 채용을 안해서
    두 자녀가 동시에 취준생이라 면접 끝날때까지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다행히 작년에 큰애와 작은애 동시에 대기업과 공기업 합격해서 이제야 맘이 편하네요.

  • 12. ㅐㅐㅐㅐ
    '25.5.12 11:35 AM (61.82.xxx.146)

    잠깐 편했다가
    취준생때 더 힘들어지죠

  • 13. ...
    '25.5.12 11:35 AM (49.1.xxx.114)

    자식은 내가 죽어야 편해져요 ㅎㅎㅎ 10년 터울이라 막내 입시가 작년에 끝났어요. 일단 입학하고나서 편해지려나 했더니 큰 아이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ㅠㅠ 낼모레 서른인데 딸이 결혼 안해도 상관없다는 분들과 달리 전 결혼은 했으면 해서요. 이직하겠다는 소리해도 가슴이 덜컹 끝이 없네요

  • 14. 잠시
    '25.5.12 11:41 AM (218.155.xxx.35)

    편안 했다가 취업 준비하면서 지옥문 열렸어요
    저도 애 둘이 동시에 취준하게 되었는데 안하던 구일기도 2번 했습니다.
    대입때는 안되면 컨설팅이라도 받게 하고 과외라도 구하는데
    취준때는 성인이라서 해줄게 없으니 더 힘들어요

  • 15. 입시
    '25.5.12 11:43 AM (218.48.xxx.188)

    아.. 잠깐만 편해졌다가 취업때 다시 힘들어지는게 맞는거 같네요 ㅜ ㅜ

  • 16. ㄴㅁㅋㄷ
    '25.5.12 11:43 AM (1.236.xxx.22)

    오늘 아들 첫출근했는데 잠잘자는 아이가 어제밤 잠을 설쳤다는 말에 안쓰럽고 오전내내 제가 일이 손에 안잡히고 있어요

  • 17. ...
    '25.5.12 11:44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성격 따라 달라요

    자식 일에 연연하는 사람은 모든 게 다 근심, 걱정의 원인이더군요

  • 18. 편해져서
    '25.5.12 11:55 AM (106.101.xxx.200)

    아무일이라도 해야겠다
    다시목표설정하려니 엄마가 아파서 간병중
    끝이 없네요 아이들건사하고나면 부모건사해야함

  • 19. 다들
    '25.5.12 11:58 AM (118.235.xxx.27)

    학생일때가 편했다네요
    4학년되니 더 힘들다고

  • 20. ..
    '25.5.12 12:0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막내 대입 끝나면 편해지죠. 입시 결과의 불확실성이 사라지니까요. 예측 가능성이 낮은 상태에서 느끼는 정서가 불안이잖아요. 안갯속을 걷고 있는 느낌 때문에 다그치고 싶고, 그러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하고, 가족 내 긴장 초고조 상태인 것이 해소되죠. 거기에 입시 결과의 만족감이 크면 심리적으로 더욱 편해지고요. 아침밥, 라이드, 수면리듬 파괴, 계속되는 사교육 서치와 선택, 비용 부담, 남편의 미친 듯한 걱정과 염려 받아주고(왜 내가!) 그러면서 아이한테 그런 거 쏟아내지 못하게 막기.. 이런 거 없어지니 비로소 내 삶이 생기더군요.

  • 21. ...
    '25.5.12 12:53 PM (118.235.xxx.236) - 삭제된댓글

    둘째가 3학년 큰애 대학 다니다 군입대 상태인데요
    큰 산을 넘어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편안해요
    딱 대입까지가 부모의 막대한 책임감이라는 무거운 짐이라면
    취업과 결혼은 성인이 된 아이의 몫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에
    졸업시키면 어느정도 할일은 다 한 기분일거 같아요

    그 생활을 어떻게 버텼는지 뒤도 돌아보기 싫네요 ㅎㅎ

  • 22. ......
    '25.5.12 1:26 PM (118.235.xxx.51)

    네. 저는 정말 편해졌어요.
    자식 일이니 계속 걱정거리는 있죠.
    그치만 조금 몰입한다 싶으면 제가 스스로 딱 여기까지만 걱정하자, 내가 할수있는 일은 없다 생각해요.
    실제로도 이제 어른인데 내가 뭘 해줘야한다는 생각은 없어서 마음은 편합니다.

  • 23. ...
    '25.5.12 1:36 PM (202.20.xxx.210)

    솔직히 대학가면 그 다음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죠. 성인인데 딱. 고등까지 도와주는 거고 대학가면 자기 살 길은 알아서.. 저도 그렇게 했어요. 제가 알아서 취업했고 연애해서 결혼했고 둘이 모아서 집 샀고.. 물론 저희는 양가 유복한 편이라 중간 중간 증여 있었지만 집은 둘이 벌어서 샀고 애도 시터 들여서 알아서 키웠고.. 당연히 대학 다음은 각자 자기 인생 알아서 찾는 겁니다. 제가 그랬듯이.

  • 24. ,,,,,
    '25.5.12 4:54 PM (110.13.xxx.200)

    큰애 대학보내니 그래도 한결 편해짐.
    둘째를 또 치뤄야 하지만 훨씬 낫네요.
    자식다 입시 끝내면 그래도 큰산 하나 넘은 느낌일듯.
    취업 결혼 계속 고민하면 뭐 한도 끝도 없죠.
    그뒤부터는 자기 할탓이고 결혼이 사실 제일 중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244 제가 부정적인가요??? 2 사이다 2025/06/02 871
1720243 3년전 대선때 투표출구조사는 어떻게 나왔나요? 2 비오는날 2025/06/02 476
1720242 민심이반이라매 ㅋㅋ 김문수사과중 5 ㅋㅋㅋㅋ 2025/06/02 1,733
1720241 소년공이 대통령이 되는 나라 12 ㅇㅇ 2025/06/02 2,203
1720240 떨려요. 3년전에 0.7% 였잖아요. 4 공작 2025/06/02 1,702
1720239 올케들에게 서운해요 24 조문 2025/06/02 4,876
1720238 김문수 거짓말에 속지 말자 8 ㅇㅇ 2025/06/02 853
1720237 대학생들 방학은 언제부터인가요? 8 거울속으로 2025/06/02 1,370
1720236 오늘 등 돌렸다는 2030여성 4명의 정체 17 딴지펌 2025/06/02 3,683
1720235 내일 온가족 파란옷 입고 투표하러 갈래요. 10 ... 2025/06/02 1,010
1720234 "상부에서 유시민으로 엮으라고 지시 민간인 폭행한 것은.. 8 유시민 2025/06/02 2,199
1720233 컬리 배송상태 ㅠㅠ 6 .. 2025/06/02 2,414
1720232 라이블리 스무디 드시고 속 쓰린분 계세요? 1 스무디 2025/06/02 513
1720231 경성중같은 사립학교는 한달 학비가 얼마정도 하나요?? 1 sss 2025/06/02 1,024
1720230 국힘, '리박스쿨' 연관성 부인하고 있지만... 연관 정황 속속.. 4 리박스쿨 2025/06/02 1,284
1720229 설난영 나무위키 사진 바꿨네요 33 ㅇㅇ 2025/06/02 5,732
1720228 사전투표는 했는데요 2 2025/06/02 864
1720227 역정 내는 나경원 고스란히 '포착' 5 ... 2025/06/02 3,181
1720226 SK 대리점에 유심 교체하러 오래요. 그런데요 3 DK 2025/06/02 2,178
1720225 이준석은 진짜 끝났네요 21 ㄱㄴ 2025/06/02 16,925
1720224 아침 출근길에 보았던 풍경. 1 아침에 2025/06/02 1,757
1720223 압도적인 표 차이라면 내일 몇시쯤 결과가 나올까요? 2 ... 2025/06/02 1,500
1720222 언론사에도 댓글부대 있네요. ㄷㄷㄷㄷ 3 리박 뿐만 .. 2025/06/02 1,084
1720221 글 내릴게요 24 음.. 2025/06/02 3,700
1720220 내일 휴일 맞죠...? 3 wetttt.. 2025/06/02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