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3년차, 33만 주행, 제네시스 중고를 남편이 친구에게 주겠대요

,,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25-05-12 10:03:53

사고나 큰 고장 이력은 전혀 없고요

작년 한 여름에 앞에서 연기가 터져서 대로변에서 멈춰서 견인차 부른 게 전부고요

아마 에어컨 강도 약해서 손 본거

타이어는 올 초에 교체

그래도 남편은 뭔가가 불편하고 엔진 힘이 이전만 못하다고 느껴서

내내 차를 바꾸고 싶어했어요.

33만 탄 것 계속 강조했고요.

 

이런 차를 친구에게 주겠다고해요.

저는 앞으로 수리비만 계속 들어갈 건데 그 친구가 그 차를 왜 받겠냐고 나라면 싫다고 주장하는데요

아, 차는 겉으로는 진짜 멀쩡해요 (우리나라 차 잘 만듬)

 

자기가 차 쓰다가 싫으면 폐차 시키면 되는거라고 아주 쉽게 말합니다.

남편은 또 친구 주는 것을 강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저한테 '줘야지'이렇게 운 계속 떼고요

 

이거 말리지 말까요?

 

 

 

IP : 211.217.xxx.2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2 10:06 AM (39.118.xxx.199)

    두 분이서 얘기가 다 됐겠죠.
    알아서 하시게 냅두세요.

  • 2. 친구가 받는다면
    '25.5.12 10:08 AM (121.190.xxx.146)

    친구가 받는다면 주라고 하세요.
    차 새로사기 애매한 경우가 있어서 그런 차 원하는 경우도 있어요.

    님이 새 차 사시는 거 반대해서 강하게 말을 못하나 보네요. 그리고 33만이면 많이 타셨네요

  • 3. ..
    '25.5.12 10:09 AM (211.215.xxx.144)

    받겠다고 하는 사람이 우겨서 달라고 하지않는이상 먼저 말은 안꺼내는게 좋을거같아요

  • 4. 폐차지원금?
    '25.5.12 10:11 AM (218.48.xxx.143)

    페차지원금 받을걸요?
    그거 친구가 받을수 있게 주는거라면 친구에게는 고마운일이죠.
    저는 27년된 18만키로 주행한 차 아는 사람이 폐차지원금 플러스 10 만원 제게 사갔어요.
    제가 차를 바꾸게된 계기가 너무 좋은 사연이라서 그 친구가 행운이 깃든차라고 일부러 사갔어요.

  • 5. 차는
    '25.5.12 10:13 AM (211.217.xxx.233)

    4월 중순에 신청해서 지난 주에 이미 받았어요.

  • 6. ..
    '25.5.12 10:19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희가 코로나 시절 새차를 신청했는데 1년넘게 걸린다고 했어요.(수입차)
    그러다 여수가는 길에 오래된 소렌토가 서버리는 참사가..
    회사 직원이 자기 새차 나왔다고 진짜 오래 타던 아토스 폐차예정이라며 가져가 쓰실래요?해서 넉달동안 진짜 잘썼어요.
    친구분도 그런 사정이 있는거 아닐까요?

  • 7. 괜찮아요
    '25.5.12 10:31 AM (112.157.xxx.212)

    저희 해외살이하다 들어왔을때
    친구가 차 바꾼다고 타던차 줬어요
    새차 받을때까지 타라고 ㅎㅎㅎ
    30만 키로 탔던차요
    근데 이차가 고장이 안나고 너무 잘달려서 ㅎㅎㅎ
    남편이 새차 타고 제차는 안사고 받은차 계속 탔어요
    전 그차 좋았는데 남편이 새차 주문해놔서
    그차 폐차 시켰었는데 너무 아까웠었어요
    우리나라 차 정말 잘 만든다 싶었어요

  • 8. 33만이면
    '25.5.12 10:40 AM (58.29.xxx.96)

    그냥 주세요

  • 9. . . .
    '25.5.12 11:00 AM (211.235.xxx.183)

    그냥 주셔도 돼요.

  • 10. ...
    '25.5.12 11:11 AM (49.1.xxx.114)

    뭘 말려요 주세요. 아마 친구분이 타다 폐차처리하면 돈 받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123 아기용품 배넷저고리 브랜드.알려주세요 7 릴리사랑 2025/05/12 438
1712122 이전 직장동료 시부상 조의해야될까요? 12 ?? 2025/05/12 1,527
1712121 시금치대신 부추로 잡채에 8 넣으니 2025/05/12 1,420
1712120 결혼식장 접수대 3 요즘 2025/05/12 1,418
1712119 자식 놓는법좀 알려주세요. 15 .... 2025/05/12 4,307
1712118 무가당 두유…99.9프로는 맛없어서 13 ㅓㅓ 2025/05/12 2,185
1712117 김문수, 그는 누구인가 5 ㅡᆢㅡ 2025/05/12 746
1712116 채상병이 누구야? (Feat. 김문수) 23 김문수씨반성.. 2025/05/12 3,311
1712115 급질)) 돼지고기 상했는지 봐주세요 4 냉동실--&.. 2025/05/12 555
1712114 공황장애 12 ㅌㄴ 2025/05/12 2,069
1712113 주식정지거래된 품목 ㅎ주린이 2025/05/12 1,367
1712112 가방이나 목화솜이불 같은건 어떻게 버리나요? 3 .. 2025/05/12 1,028
1712111 슈카 “다수결, 가치 있지 않아” 거대 민주당 겨냥 일침? 24 ........ 2025/05/12 2,944
1712110 와진짜 한.동ㅎ 18 jac 2025/05/12 5,282
1712109 두유제조기 추천해 주세요. 1 콩조아 2025/05/12 1,102
1712108 무릎 연골 찢어 져서 물이 찼다는데 8 연골 2025/05/12 1,299
1712107 이승철 노래 정말 잘하네요 듣고있나요 13 아련해 2025/05/12 1,489
1712106 초 1 여아인데 반 여자애 하나가 자꾸 시비걸고 때리네요 8 --- 2025/05/12 1,086
1712105 어겐 2021년인가? 3 아카시아 2025/05/12 923
1712104 20대 아들 37 .... 2025/05/12 5,304
1712103 잘난척은 열등감 비례죠? 5 Skal 2025/05/12 1,192
1712102 윤 "병력 미리 움직여야 했는데 안풀려" 8 ... 2025/05/12 3,468
1712101 운동하고 나니 체중에 비해 날씬해보여요. 9 세심 2025/05/12 1,940
1712100 딸이 알려줘서 퍼플렉시티라는 챗지피티 8 ㄱㄱㄱ 2025/05/12 2,433
1712099 매불쇼에 정규재가 나오네요 12 2025/05/12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