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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도 빵도 안됐어요ㅠ

어흑 조회수 : 6,376
작성일 : 2025-05-12 00:03:28

쑥도 찹쌀도 없어

맵쌀로 대충 했더니

떡도 빵도 아닌것이 탄생했어요

 

이거슨 모냥은 도토리묵 같은데

자잘한 밥풀알갱이들의  뭉치라고나 할까?

 

만지면 탱탱한 것이 도토리묵 이 연상이 되었어요

이거슨 떡도 빵도 아니고  뭔지..

쌀로 이런것도 나오는군요

 

이거 한뭉치를 어케 한다죠?

이런 희한한것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IP : 211.246.xxx.1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12 12:04 AM (114.206.xxx.112)

    잘라서 먹으면 안되나요?

  • 2. 아 그리고
    '25.5.12 12:05 AM (211.246.xxx.159)

    설탕은 건강 생각해서 안넣고
    소금만 조금 넣었는데

    먹어보니 마치 소금도 안넣은듯
    맛이 밍숭맹숭해요

    간이라도 맞았으면 좋았을걸
    아쉬워요

  • 3. 밥알떡
    '25.5.12 12:05 AM (211.214.xxx.93)

    밥알떡도 있긴해요.
    지금 상태로는 조금씩 떼어서
    그걸 동글납작하게 반죽해서
    후라이팬에 기름둘러 구우면
    호떡처럼 먹을수있을지도.
    부디 버리지말고 잘 살려보세요

  • 4.
    '25.5.12 12:10 AM (211.246.xxx.159)

    네 납작하게 해서 기름둘러 구워먹어볼께요
    쪼만한 호떡 이네요 진짜 ㅎㅎ
    그럼 좀 고소하긴 할것도 같아요

    내일 일어나자하자 아침으로 당첨~

    조금 더 질고
    조금 더 치대어서 쫀득하고
    간도 좀 더 세게 하고
    조금 더 곱게 입자를 갈고


    그랬어야 했어요
    완성작 보니 조금 감이 와요

  • 5. 버터
    '25.5.12 12:14 AM (218.234.xxx.234)

    적당한 크기로 잘라 버터 구워 드셔보면 어떨까요?

  • 6. 반죽할때부터
    '25.5.12 12:16 AM (211.235.xxx.22)

    너무 질었어요.

  • 7.
    '25.5.12 12:18 AM (211.246.xxx.159)

    아이디어 주시면
    낼 이거저거 다 실험해볼께요

    이거는 그냥 재밌게 실험이나 해야겠어요
    그래도 곡식이니 맛이 너무 없진 않겠죠

  • 8. ㅇㅇ
    '25.5.12 12:29 AM (1.243.xxx.125)

    맛을 쉽게 살리는건 꿀이예요
    따뜻하게해서 찍어먹기요~~

  • 9. 이게
    '25.5.12 12:30 AM (211.241.xxx.107)

    맵쌀이라 찰기가 많지 않을거 같고
    믹서기에는 아무리 갈아도 입자가 거칠어요
    채로 쳐서 여러번 갈면 좀 나아지긴 해요
    입자가 거치면 더 치대든지 떡메로 치든지 해야되는데
    넘 힘들거 같아요
    소금이라도 더 넣어 치대서 간이라도 맞춰보세요
    간이 맞으면 구워 먹거나 해도 될텐데요

  • 10. 그러니까
    '25.5.12 12:31 AM (217.149.xxx.139)

    많이 치대야 해요.
    반죽기 없이는 힘들죠.
    옛날 이야기 보면 떡방아 이야기 나오는게 그 이유.
    잔칫날에 쿵덕쿵덕 하는 이유도.

  • 11. 쓸개코
    '25.5.12 12:32 A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맵쌀로 떡 만드셨나봐요. 맵쌀이면 개떡 만들면 딱인데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구워드시는 수 밖에 없겠어요.
    들기름에 구우면 맛 괜찮을거에요.

  • 12. 쓸개코
    '25.5.12 12:37 AM (175.194.xxx.121)

    들기름으로 구워드세요.
    쑥만 있으면 개떡 만들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 13. ..
    '25.5.12 12:54 AM (73.195.xxx.124)

    멥쌀이니 길죽하게 썰어서 떡뽁기 만들면 어떨까요.

  • 14. ...
    '25.5.12 1:42 AM (183.107.xxx.137)

    그반죽 뜨거울때 쏟아 가래떡 모양 만들면 가래떡 되었을텐데요...
    떡배울때 가래떡을 손으로 했었어요.

  • 15. ···
    '25.5.12 7:40 AM (210.91.xxx.146)

    담번엔 마른쌀가루 내어 시루떡 해보셔요
    그게 더쉽지싶어요

  • 16. 찹쌀은
    '25.5.12 9:21 AM (59.30.xxx.66)

    밥해서
    반죽기에 돌렸더니
    으깨졌지만,
    생각보다 설탕을 많이 넣어야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버렸어요

  • 17. ...
    '25.5.12 1:22 PM (183.100.xxx.71) - 삭제된댓글

    집에서 쑥개떡 만들었던 기억을 되살리면,,,(저도 초보)
    쌀을 불려 물기 쫙 빼고 분쇄기에 갈았어요.
    반죽은 뜨거운 물 조금씩 넣으면서요.
    아니면 물 넣고 전체에서 5분의 2 정도만 덩어리로 만들어서 뜨거운물에 익히고 건져서 가루 반죽이랑 같이 치댑니다.
    이러고 모양 만들어 찌면 대충 떡이 되던데요.
    설탕 말고 소금만 조금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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