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덕수-- 국적을 의심받는 이유

어쩌다 조회수 : 3,807
작성일 : 2025-05-10 20:20:09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17

2022년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총정리

“넌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니?”

영화 ‘국가부도의날’에서 배우 김혜수가 조우진(한덕수 역) 통상산업부 차관에게 던진 질문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왜 IMF와의 협상 과정에 매국노 취급을 받았을까?

 

1)IMF와 한덕수

1997년 12월 IMF(국제투기금융)는 195억 달러를 빌려주는 대신 한국 정부에 6개 항의 양해각서를 요구했다. IMF 양해각서의 후과는 처참했다.

금융 규제를 완화해 국민은행, 외환은행등 시중은행이 투기자본의 손에 넘어갔고, 정부에 긴축재정을 강요해 사회적 안전망이 붕괴되었다.

‘노동시장 유연화’라는 이름으로 전개된 정리해고는 현대차, 만도기계, 대우차 등으로 이어졌고 비정규직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특히 각서에 포함되지 않은 ‘11개 종합금융사 영업 정지 명령’을 한국정부에 요구함으로써 그들의 목표가 한국 금융시장 장악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IMF와 협상 당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최공필(‘국가부도의날’ 김혜수 역)이 양해각서의 부당성에 항의했지만, 한덕수 당시 통산부 차관은 오히려 IMF의 편을 들어 양해각서를 그대로 수용해버렸다.

무엇보다 데이비드 립턴 미 재무부 차관을 불러들여 김대중 후보를 비롯한 지지율 3위까지의 대선 후보에게 이행각서 서명을 종용한 매국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2)‘한중 마늘파동’과 한덕수

2000년 발생한 ‘한중 마늘파동’은 한국 정부가 국내 농가 보호를 명분으로 중국산 마늘에 적용하는 관세율을 30%에서 315%로 올리는 세이프가드(자국상품보호) 조치를 취하자, 중국이 한국산 휴대전화와 폴리에틸렌 수입을 금지해 버린 무역분쟁이다.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이었던 한덕수 후보자가 이 모든 과정을 지휘했다.

‘마늘파동’은 1개월 후 큰 손해를 감당할 수 없었던 한국 정부가 마늘에 대한 관세율을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리고, 이에 중국도 휴대폰 수입을 재개하면서 사태는 종료되었다.

문제는 과도한 관세율 인상이 중국의 보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뻔한 결과를 예측하고도 세이프가드를 적용한 한덕수 본부장의 의도가 무엇이냐는 데 있다.

마늘 파동이 있었던 2000년 당시는 중국의 대외 무역이 급증해 미국을 뒤쫓던 시기이다.

더구나 중국의 세계 시장 진출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중국의 WTO 가입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일방적인 세이프가드 권리를 갖게된 직후였다.

이 때문에 한덕수 본부장이 미국의 첨병이 되어 중국에 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함으로써 증가하던 한국의 대중국 무역에 제동을 건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국익은 안중에도 없는 한덕수 후보자의 이런 행태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통상교섭본부장에서 쫓겨난다. 그러나 2001년 다시 대통령수석비서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한덕수 후보자는 이듬해 12월 대선을 치른 후 돌연 자취를 감췄다.

 

3)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인수와 한덕수

2003년 한덕수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되어 나타난다. 이때의 행적은 영화 ‘블랙머니’에서 배우 이경영의 열연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미국계 사모펀드(사적으로 모의한 자금) 론스타는 자산가치 70조 원에 달하던 외환은행을 1조3,800억 원이라는 헐값에 사들인다.

이때 론스타 법률 자문을 맡았던 ‘김앤장’이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여 외환은행의 재무건전성을 조작했다. 그 덕분에 론스타의 ‘헐값 매각’이 가능했다.

 

이런 사실은 2007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관련 공판에서 검찰이 제시한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이메일을 통해 드러났다.

검찰이 공판에서 밝힌 내용은 아래와 같다.

김앤장은 2003년 론스타와 자문계약을 맺으며 수임료로 200만달러(약 24억원)를 받았다.

김앤장이 당시 론스타 쪽에 보낸 이메일에는 ‘한국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선 200만 달러짜리 계약 이외에 별도의 계약이 필요하다’, ‘인수 승인이 떨어지면 성공 보수금으로 350만달러를 지급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다른 이메일에는 ‘인수 배경엔 재경부가 있고 우리의 타깃은 그들’이라는 내용과 ‘로비’라는 단어도 있다.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의장이 론스타와 김앤장을 오가면서 로비 창구 역할을 했다.

이처럼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에 관여한 김앤장, 그리고 김앤장의 고문이었던 한덕수 후보자.

영화 ‘블랙머니’에서 배우 이하늬는 불법을 부추기는 이경영 김앤장 고문에게 “저는 법률 대리인이지, 범죄 대리인이 아니다”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론스타에 매각되고, 그들은 수십조 원의 차익을 남겼다.

 

4)광우병 쇠고기와 한덕수

미국과의 주요한 통상교섭이 있을 때면 늘 빠지지 않고 한덕수 후보자가 있다. 광우병 파동으로 유명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때도 그랬다.

2007년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이면서 국무총리였던 그는 ‘광우병 쇠고기’ 논란으로 협상이 지연되자,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차기(이명박) 정부에 부담 주지 말고 한미FTA를 임기 내에 체결하자”라고 강권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미 간 통상교섭 과정에 생긴 그의 일화는 또 있다. 그는 통상교섭본부장 시절인 1998년 한‧미 투자협정 협상 과정에서 수입차에 대한 한국 정부의 시장 개방 노력을 알리겠다며 관용차를 외제 차량으로 바꿨다. 장관급 관료가 수입차를 관용차로 선택한 건 그때가 처음이다.

스크린쿼터(연중 일정 기간 한국 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하게 한 제도) 축소 논란 때도 통상교섭본부장이었던 그는 미국 측이 스크린쿼터제를 문제 삼자,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업계 위기를 극복하려면 스크린쿼터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돌아온 2006년 그는 스크린쿼터를 146일에서 73일로 줄여 영화계의 반발을 샀다.

5)저축은행 사태와 한덕수

저축은행 사태는 2011년 삼화저축은행, 부산저축은행을 시작으로 부실 저축은행이 줄줄이 영업 정지된 사건이다.
당시 피해자의 수는 10만8,999명이었고, 이들이 보상받지 못한 피해 금액은 1조3,703억 원에 달한다.
저축은행 사태는 저축은행의 기업대출한도를 무제한으로 풀어 주는 것을 허용한 ‘저축은행법 시행령’ 때문에 발생했다.
바로 이 ‘저축은행법 시행령’을 2006년  재정경제부 장관이 던 한덕수 후보자가 제정했다.
대출한도가 풀리자 저축은행은 주로 건설사들에 무리한 대출을 해주었다. 부동산 담보가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대선 과정에 논란이 된 ‘대장동 사건’도 실은 대장동  민간  개발 회사에  부산저축은행이  1,155억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부실 대출한 데서 비롯되었다.
리먼 사태로 알려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마찬가지로 ‘저축은행 사태’도 부동산 대출이 그 원인이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2025년 . 대통령 후보... 

IP : 131.100.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문기사
    '25.5.10 8:22 PM (131.100.xxx.211)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17

  • 2. 간첩
    '25.5.10 8:23 PM (118.235.xxx.150)

    스파이
    같음
    여권 국적만 한국

  • 3. 한덕수는
    '25.5.10 8:26 PM (59.1.xxx.109)

    모든협상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협상을 한적이 없음
    상대에게서 뒷돈을 챙기지 않았나 싶을안큼

  • 4. 허걱이네요ㅜ
    '25.5.10 8:50 PM (182.212.xxx.109)

    대박.
    이거 엄청난데요;;
    몰랐네요.

  • 5. 윤거니
    '25.5.10 8:54 PM (220.117.xxx.35)

    살리려고 나온 인간인데 설마 편 들려고요 ?
    생각이 있다면 국짐 해체해야죠

  • 6. ...
    '25.5.10 9:05 PM (59.19.xxx.187)

    세상에 매국노냐

  • 7. ㄹㄹ
    '25.5.10 10:24 PM (112.154.xxx.18)

    국가부도의 날 영화의 조우진이 한덕수요?
    이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827 윤석열이 무대에서 가만히 있는모습 3 ㄱㄴ 2025/06/05 2,611
1721826 어쩌다 지난 정권이 나왔을까요 10 hggfd 2025/06/05 1,002
1721825 김혜은 10 ... 2025/06/05 2,640
1721824 체외충격파 맞기 힘드신 분들은 7 ... 2025/06/05 1,061
1721823 이마트는 본인인증 skt가 빠져있네요 당혹 2025/06/05 439
1721822 징해. 아직도 세력이 호시탐탐 분탕질하는군요 3 징하다 2025/06/05 252
1721821 봉지욱 기자의 리박스쿨에 관한 말 4 ㅇㅇㅇ 2025/06/05 1,622
1721820 밑에 갈색 소변 글쓴이인데요... 8 색상 2025/06/05 2,277
1721819 김밥 먹고 싶은 날 4 joinin.. 2025/06/05 1,012
1721818 스타머 영국총리 이재명에게 별도의 축하 메세지없이 sns리트윗 11 2025/06/05 2,307
1721817 빈 깡통 대통령실 책임 반드시묻겠다 29 ㄱㄴㄷ 2025/06/05 3,720
1721816 시간되시면 임실에 바람 쐬러 가세요~ 3 가고싶다 2025/06/05 1,443
1721815 대법,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7년8개월 확정 40 ... 2025/06/05 2,342
1721814 김학의 불법출국금지 관련자 무죄확정 5 링크 2025/06/05 1,116
1721813 대통렁 오른쪽 사람 3 궁금 2025/06/05 1,305
1721812 대기업의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 광고 모음 9 2025/06/05 1,462
1721811 유치원 등원할때 7 유치원 2025/06/05 580
1721810 지하철 방화테러 사건 아무리봐도 수상쩍지 않나요 17 ㅇㅇ 2025/06/05 1,748
1721809 앞으로 해외순방때 예상 그림 4 ..... 2025/06/05 1,160
1721808 국힘당정권이 참 나쁜게 뭐냐면 25 ㅇㅇㅇ 2025/06/05 1,952
1721807 대통이 일을 해요 11 2025/06/05 1,521
1721806 이낙연지지자들(뮨파) 들이 대거 김문수쪽으로 붙었나봐요. 20 .. 2025/06/05 1,563
1721805 러시아 전쟁 1 우크라이나 2025/06/05 373
1721804 60년된 유기 그릇 어떻게 할까요? 11 여쭤요 2025/06/05 1,421
1721803 백악관 반응 27 2025/06/05 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