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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하는말

...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25-05-10 02:49:49

자기 선생님은 아침에는 러닝하고 저녁에는 요가하고 

낮에는 샐러드 오트밀을 먹는다며 

맨날 맛없는거 먹고 건강하게 사는게 무슨 의미냐며

자긴 굵고짤게 살거라나요.

 

그래서 제가 왜 짧게살아 굵고길게 살아야지 하니

어차피 한번 죽는건데 뭐 어때 하길래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더 오래 같이 있음 좋잖아 하니.

 

그럼 죽는게 넘 슬퍼지잖아

엄마도 나중에 나보다 빨리죽을 확률이 만무만데(많다는 의미임. 말뜻 아직 잘 모름요.)

그럼 죽는걸 넘 슬프게 생각하게 되잖아.

 

라네요.

언젠가 제가 죽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않으면 좋겠다 싶네요. 

잘 기억해뒀다가 씩씩하게 살아라 똑쟁아. 

IP : 202.165.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0 3:50 AM (216.147.xxx.178)

    안아파봐서 그렇죠. 큰 수술받거나 아파본 사람들이 다 식단하고 운동합니다. 오래 살려고 하는게 아니라 병원안가고 안아플려고 하는거죠.

  • 2. ㅋㅋㅋ
    '25.5.10 4:42 AM (220.78.xxx.213)

    첫댓글님 대대대문자 T
    ㅎㅎㅎㅎ

  • 3. oo
    '25.5.10 5:44 A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초딩이라 가정해도 전혀 안 똑쟁인데...

  • 4. 수명
    '25.5.10 6:57 AM (140.248.xxx.0)

    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는 걸 모를 나이죠....
    먹는 건.... 어느 순간 몸이 소화를 못 시켜서 먹는게 한정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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