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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승연 새어머니 졸혼 응원하게 되네요

ㅇㅇ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25-05-09 10:26:16

유튜브로 아빠하고 나하고를 우연히 보게됐는데

이승연 새어머니에게 감정이입이 되서 너무 안스럽더라구요

젊어서는 경제활동 히시면서 시누이들 시집살이까지 하시고

지금 80이 넘으셨다고 하는데 아직도 생활비 벌려고

식당일을 하신다는데  이승연이 생활비를 아버지한테 보낸 거

2년전에 아셨다고 ㅠㅠ 그냥 그 아버지는 생활비를 혼자

자기 용돈처럼 옷사입고 좋은 거 사먹고 평생 아내와 딸한테

빨대꼽고 살았으니 90세에도 허리도 곧고 정정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승연 잘나갈 때 친모 만나고 싶으면 자리 마련해주겠다고 

했는데 이승연이 거절했대요  근데 우연히 이승연집 청소해주러갔다가

친모가 이승연집에 있는 거보고 너무 서운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새엄마입장에서 아직도 자기 남동생 공부 시켜준 거 고맙다고 

하시고 경우가 바르신 분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름 알려진 딸한테

손 안벌리시고 그 연세에 식당일 하시고 이승연을 마리아라고 부르시는거 보니

그냥 종교로 위로 받고 사신 거 같아요

 

근데 이승연도 친모 생활비까지 책임진다고 하던데

부모님 생활비는 아버지가 아니라 새어머니께 드려야 하는게 맞다고

부부상담사 선생님도 조언하시던데 그냥 어물쩡 넘어가는 거 보니

변할거는 없을 거 같아요

 

아직도 반찬투정하면서 이기적인 남편 냄새도 싫다고 

졸혼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이제는 좀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IP : 58.228.xxx.1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핏줄이 뭐라고
    '25.5.9 10:28 AM (115.21.xxx.164)

    어릴때 본인 곁에서 자기 키워준 사람은 키워준 어머니 일텐데 그분에게 생활비를 드려야 헛투루 쓰지 않을텐데... 싶네요.

  • 2. 그냥
    '25.5.9 10:30 AM (1.176.xxx.174)

    새어머니 이 분 진작에 박차고 나왔어야 되는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이 나이에 졸혼.ㅠ
    인생이 안됐어요.
    생활비는 핏줄인 난봉꾼 아버지한테 주고 참

  • 3. ...
    '25.5.9 10:31 AM (114.200.xxx.129)

    이승연 아버지는 진짜.ㅠㅠ 볼떄마다 저런 아버지 같은 캐릭터에서 안태어난게 천만다행이다 싶을정도로..ㅠㅠ 그냥 그부분에서는 이승연 넘 대단하다 싶어요.. 어머니도 대단하시구요
    화면으로 봐도 답답해 미치겠던데 그걸 현실로 견디고 살려면. 전 감당 못할것 같아요.ㅠ

  • 4. .......
    '25.5.9 10:31 AM (119.196.xxx.115) - 삭제된댓글

    자기 키워준 엄마한테 줘야 맞는거지...........
    낳기만하고 안키워준 엄마가 무슨자격이 있어........

  • 5. 키워준엄마
    '25.5.9 10:35 AM (58.76.xxx.137)

    키워준엄마 착하기 그지 없더라구요
    남편은 바람피고다니고 시누시집살이까지
    한없이 착해보이더라구요
    그 고생을 했는데도 늙지도 않고 60대처럼 보이는것도 신기했어요

  • 6. ..
    '25.5.9 10:53 AM (221.159.xxx.134)

    이승연 진짜 나쁘다.

  • 7. 모노
    '25.5.9 11:03 AM (121.161.xxx.111) - 삭제된댓글

    돈도 친엄마였으면 엄마한테 드렸겠죠. 기본 성품이 선하셔서그동안 참고 사신 새 어머니의 삶이 안쓰럽네요 . 이지경이면 평생 고생하신 새엄마 자유롭게 해드렸으면 좋겠어요. 그 아버지는 자기만 아는 한량이고 이승연은 말로는 좋게 포장을 잘 하지만 속이 깊지는 않은것같아요.

  • 8. .....
    '25.5.9 11:05 AM (1.241.xxx.216)

    관련 인물들 중 그 길러준 어머니가 최대의 피해자 같았어요
    물론 이승연씨도 힘들었겠지만 성인되고 같이 안살았잖아요
    평생을 같이 살면서 힘들었을 그 분이 너무 안쓰러워요
    아들이 아니였으면 진작에 헤어졌을텐데 자기 아들에 전처 자식까지
    하여간 그 어머니 대단하신 분이에요
    남은 여생은 편안하게 웃으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하필 그런 남자랑 꼬여서 그 이쁜 얼굴에....ㅜ

  • 9. 정말
    '25.5.9 11:11 AM (211.176.xxx.107)

    종교의 힘으로 버티는듯2222
    이승연을 마리아라고 계속 부르는거 보니
    이승연 위해 기도 많이 하시는 분일듯 싶어요
    이승연이 아버지에게만 준건 아버지가 안 주면
    계속 돈없다고 징징거렸겠죠
    길러준 어머니는 어떻게든 자신이 버니 이승연에게
    아쉬운 소리 안 했구요 어쨌튼 길러준 어머니가 가장
    큰 희생한건 인정해줘야 할것 같아요

  • 10. 이해불가
    '25.5.9 12:22 PM (116.32.xxx.155)

    이승연 잘나갈 때 친모 만나고 싶으면 자리 마련해주겠다고 했는데 이승연이 거절했대요 근데 우연히 이승연집 청소해주러갔다가 친모가 이승연집에 있는 거보고 너무 서운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승연이 생활비를 아버지한테 보낸 거 2년전에 아셨다

    여기에 친모가 졸혼 반대. . 그 아버지 최고 팔자, 친엄마는 딸의 미래 걱정(아니라고 하지만)으로, 딸인 이승연 역시 자기 미래 걱정(아니라고 하지만)... 새엄마만 불쌍

  • 11.
    '25.5.9 12:53 PM (39.7.xxx.51)

    편히 살아야될 연세에 아직도 신세타령하고 있잖아요. 충분히 할만큼했으니 하루라도 빨리 졸혼하고 남은생은 편하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12.
    '25.5.9 2:07 PM (211.36.xxx.244)

    그 친모 진짜
    무슨 혼자 세상 통달한것처럼 졸혼 말리는 꼴이란
    본인은 오래 살지도 않고 박차고 나왔으면서

    쫌만 참아라 이제 병원 들어가면 못 나온다 할 때는 좀 웃기긴 했음

  • 13. ..
    '25.5.9 2:19 PM (211.206.xxx.191)

    친모가 무슨 자격으로 새엄마 졸혼을 말리나요?
    이승연도 나쁘네요.
    생활비를 새엄마 주거나 반반이라도 나눠서 보내야지
    저 혼자만 아는 아버지에게만 보내다니....
    새엄마 너무 안 됐어요.
    하루 빨리 졸혼 하시기를.

  • 14.
    '25.5.9 3:12 PM (58.29.xxx.78)

    역대미코중에 이승연이 제일 예뻤다 생각해왔고
    팬이었는데 이번 거 보면서 싫어졌어요.
    새어머니 빨리 집나가서 혼자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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