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뭐가 문제일까요?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25-05-09 00:46:15

기관 시스템이 에러가 많아 올 연말까지만 운영하고

내년 시스템은 미리 샀다는데 제대로 연계도 안되고 역시나 오류가 많대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이렇게 잘 안굴러가는 상황에서.." 하니 말끊고

" 아니 굴러가요." 해요.

그래서 제가 "어? 아니 잘 운영이 안되..." 하니 말끊고

"아니 운영된다니깐요" 해요.

그래서 제가 "운영을 안한다는게 아니라 제.대.로 안된다는..." 하니 말끊고

"아니요. 운영된다구요" 이래요.

 

이걸 저한테만 그러면

날 무시하나?? 하겠는데 모든- 동료는 물론 상급자한테도 그래요. 직급은 가장 막내에요.

 

중요한 상황이면 또 모르겠는데

안중요한것.

예를 들어 커피 아이스를 주문했는데 핫으로 잘못나와서 다시 해준다하니 "아니 아이스 주문했잖아요" 부터 다시 시작함. 

다시 해준다면 "아니 그니까 내가 아이스를 주문한거잖아요"해요. 사과를 해도 "아니 제가 아까 아이스를 주문했잖아요" 해요.

그래서 실수라고 사과했으니 넘어가고 핫줬잖아요~하면, "아니 잘못나온게 맞잖아요. 아니에요?" 해요. 그래서 뭘 어쩌란거냐?하면 "그니까 제가 아이스를 주문한거잖아요. 근데 왜 잘못주시는거에요?" 다시 시작.

대화가 안끝나요.

 

화를 내는게 아니라 계속 "아니, 아니요 그게요~" 라면서 계속 말해요.

그래서 분위기 싸해지고

근데 몇분뒤에 또 딴 이야기하며 친근하게 말걸고 그래요.

그리곤 어쩔땐 아..아까 내가 그래서 분위기가 그런가봐요?ㅎㅎㅎ하고 자기가 스스로 말하고 웃어요;;

 

뭘까요???

물론 이러니 말하느라 일은 안해요. 계속 업무는 잡고 있는데 진척이 안돼요. 

대체 왜 그러냐?해도

"아니 근데 그게 사실이잖아요~~"라며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 

이젠 진짜 궁금해요. 행동학적?으로 여튼 뭐가 문제일까요?

 

 

 

 

 

 

 

IP : 39.115.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9 12:49 AM (220.117.xxx.26)

    자존감 낮은 애들이 트집 징하게 잡아요
    직급 막내 ? 불만인데 건수 하나 잡았다 이거죠
    자기 상상은 이미 과장 차장인데
    내가 막내라니 불만이 거기요
    나잇대 20대 mz 뭐 이런 세대면 더 그래요

  • 2. ...
    '25.5.9 12:57 A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남자일 것 같은데 맞나요?

  • 3. 어디꽃히면
    '25.5.9 1:06 AM (58.29.xxx.96)

    거기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해요.
    그러니 일을 못하는게 당연해요.

    자기객관화가 안되는건 당연하고
    자기감정에 갖혀서 스스로 벗어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한마디로 기분이 그사람인거에요.
    근데 저런사람 많아요
    자기감정을 존중받지 못하고
    자기감정도 잘 모르고
    일이나 상황보다 자기감정 통제를 못하고 그걸 해결하는 방법도 모르니 당연한거죠.


    그러니 일도 못해요.
    감정의 지배를 받으니

    지적허면 공격으로 받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도 안되있고
    소통도 어려워요.

  • 4. 아마도
    '25.5.9 1:21 AM (221.148.xxx.193)

    아스퍼거 인 것 같네요
    생각보다 자폐가 스펙트럼이 넓어서요
    그냥 속으로 아 이 인간은 자폐지 하세요..

  • 5. 논리도 없고
    '25.5.9 2:44 AM (125.142.xxx.31)

    일머리는 없으면서 어떻게든 자기는 옳고 남의 실수모먼트에 꽂혀 미친개처럼 물고 늘어지며 무안주는 드러운 성격인거죠

  • 6.
    '25.5.9 3:24 AM (211.215.xxx.144)

    공적인 업무 이외에는 상종을 말아야죠.

  • 7. ..
    '25.5.9 5:48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있어요.
    저도 두번 이상 봤어요.
    두번은 상사였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아랫사람 말 끊어요.
    그래요 알았어요 그러고 더 대화 안합니다.

  • 8. ..
    '25.5.9 5:50 AM (182.220.xxx.5)

    저런 사람 있어요.
    저도 두번 이상 봤어요.
    두번은 상사였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아랫사람이거나 동등 직급이면
    그래요 알았어요 그러고 더 대화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915 직장일로 머리아플때 2 ㅈㅈㅈ 2025/05/09 503
1710914 천대엽이 김학의에 1억3천 줘라 3 ㄱㄴ 2025/05/09 1,077
1710913 돈없이 할 수 있는 취미 33 .. 2025/05/09 5,933
1710912 못생겨보이는 차 9 캬캬ㅑ 2025/05/09 1,673
1710911 소유하신 차 자랑 부탁합니다 24 마이카 2025/05/09 2,754
1710910 민주당이 왜 독재죠? 경선을 안했나요? 30 새글 2025/05/09 1,558
1710909 오전에긴급기자회견 4 ㄱㄴ 2025/05/09 2,438
1710908 와변기로 받은 다리 충격 8 .. 2025/05/09 2,006
1710907 찜용 갈비로 갈비탕 끓여도 될까요? 3 ... 2025/05/09 737
1710906 20대 자녀들 입맛요. 9 .. 2025/05/09 1,456
1710905 딩크의 가정 생활1 10 2025/05/09 3,511
1710904 김장 처럼 김치 담그기 5 ... 2025/05/09 1,245
1710903 티파니 티 팔찌 이쁜가요 4 2025/05/09 1,590
1710902 이재명,내일 김장하 선생님 만난다 13 2025/05/09 1,775
1710901 남편이야기 지겨워 죽겠네 2 ㅇㅇ 2025/05/09 1,694
1710900 오~ 고추장이 소화기능이 탁월한가봐요 9 오호 2025/05/09 1,768
1710899 민주당의 독재 55 .. 2025/05/09 2,899
1710898 중2 남아 인스타 허용? 12 Aaaa 2025/05/09 757
1710897 외눈박이 세상에서 3 wt 2025/05/09 479
1710896 오~ 내일 김장하 선생님 19 2025/05/09 3,022
1710895 조현병 도끼들고 내려왔네요 39 .... 2025/05/09 22,018
1710894 방 들어오지마" 아빠의 결단....아들은 그대로 살해범.. 노노 2025/05/09 4,241
1710893 요즘 국힘지지자들 분위기는 어때요? 15 궁금 2025/05/09 2,160
1710892 sk유출가능성통지 문자가 왔는데요 23 dd 2025/05/09 4,453
1710891 30대 미국 아가씨랑 도심에서 하루.. 뭐할까요? 26 30대 2025/05/09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