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뭐가 문제일까요?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25-05-09 00:46:15

기관 시스템이 에러가 많아 올 연말까지만 운영하고

내년 시스템은 미리 샀다는데 제대로 연계도 안되고 역시나 오류가 많대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이렇게 잘 안굴러가는 상황에서.." 하니 말끊고

" 아니 굴러가요." 해요.

그래서 제가 "어? 아니 잘 운영이 안되..." 하니 말끊고

"아니 운영된다니깐요" 해요.

그래서 제가 "운영을 안한다는게 아니라 제.대.로 안된다는..." 하니 말끊고

"아니요. 운영된다구요" 이래요.

 

이걸 저한테만 그러면

날 무시하나?? 하겠는데 모든- 동료는 물론 상급자한테도 그래요. 직급은 가장 막내에요.

 

중요한 상황이면 또 모르겠는데

안중요한것.

예를 들어 커피 아이스를 주문했는데 핫으로 잘못나와서 다시 해준다하니 "아니 아이스 주문했잖아요" 부터 다시 시작함. 

다시 해준다면 "아니 그니까 내가 아이스를 주문한거잖아요"해요. 사과를 해도 "아니 제가 아까 아이스를 주문했잖아요" 해요.

그래서 실수라고 사과했으니 넘어가고 핫줬잖아요~하면, "아니 잘못나온게 맞잖아요. 아니에요?" 해요. 그래서 뭘 어쩌란거냐?하면 "그니까 제가 아이스를 주문한거잖아요. 근데 왜 잘못주시는거에요?" 다시 시작.

대화가 안끝나요.

 

화를 내는게 아니라 계속 "아니, 아니요 그게요~" 라면서 계속 말해요.

그래서 분위기 싸해지고

근데 몇분뒤에 또 딴 이야기하며 친근하게 말걸고 그래요.

그리곤 어쩔땐 아..아까 내가 그래서 분위기가 그런가봐요?ㅎㅎㅎ하고 자기가 스스로 말하고 웃어요;;

 

뭘까요???

물론 이러니 말하느라 일은 안해요. 계속 업무는 잡고 있는데 진척이 안돼요. 

대체 왜 그러냐?해도

"아니 근데 그게 사실이잖아요~~"라며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 

이젠 진짜 궁금해요. 행동학적?으로 여튼 뭐가 문제일까요?

 

 

 

 

 

 

 

IP : 39.115.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9 12:49 AM (220.117.xxx.26)

    자존감 낮은 애들이 트집 징하게 잡아요
    직급 막내 ? 불만인데 건수 하나 잡았다 이거죠
    자기 상상은 이미 과장 차장인데
    내가 막내라니 불만이 거기요
    나잇대 20대 mz 뭐 이런 세대면 더 그래요

  • 2. ...
    '25.5.9 12:57 A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남자일 것 같은데 맞나요?

  • 3. 어디꽃히면
    '25.5.9 1:06 AM (58.29.xxx.96)

    거기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해요.
    그러니 일을 못하는게 당연해요.

    자기객관화가 안되는건 당연하고
    자기감정에 갖혀서 스스로 벗어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한마디로 기분이 그사람인거에요.
    근데 저런사람 많아요
    자기감정을 존중받지 못하고
    자기감정도 잘 모르고
    일이나 상황보다 자기감정 통제를 못하고 그걸 해결하는 방법도 모르니 당연한거죠.


    그러니 일도 못해요.
    감정의 지배를 받으니

    지적허면 공격으로 받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도 안되있고
    소통도 어려워요.

  • 4. 아마도
    '25.5.9 1:21 AM (221.148.xxx.193)

    아스퍼거 인 것 같네요
    생각보다 자폐가 스펙트럼이 넓어서요
    그냥 속으로 아 이 인간은 자폐지 하세요..

  • 5. 논리도 없고
    '25.5.9 2:44 AM (125.142.xxx.31)

    일머리는 없으면서 어떻게든 자기는 옳고 남의 실수모먼트에 꽂혀 미친개처럼 물고 늘어지며 무안주는 드러운 성격인거죠

  • 6.
    '25.5.9 3:24 AM (211.215.xxx.144)

    공적인 업무 이외에는 상종을 말아야죠.

  • 7. ..
    '25.5.9 5:48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있어요.
    저도 두번 이상 봤어요.
    두번은 상사였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아랫사람 말 끊어요.
    그래요 알았어요 그러고 더 대화 안합니다.

  • 8. ..
    '25.5.9 5:50 AM (182.220.xxx.5)

    저런 사람 있어요.
    저도 두번 이상 봤어요.
    두번은 상사였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아랫사람이거나 동등 직급이면
    그래요 알았어요 그러고 더 대화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890 디올 미디엄으로 결정은 했는데요. 10 50대 2025/06/01 1,917
1719889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엄마 22 ... 2025/06/01 6,259
1719888 대구에서 이런광경을 보다니 ㅠㅠ 19 TK 2025/06/01 6,286
1719887 설난영 여사 센스만점이네요 ㅎㅎㅎ 25 넘 웃겨요 2025/06/01 4,993
1719886 강남 대리투표 선거사무원 어떻게?? 8 ㅇㅇ 2025/06/01 1,838
1719885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가 보도 라이브 중이에요 27 뉴스타파 2025/06/01 2,819
1719884 이준석 "이재명 뭐든 국유화해서 빼먹을 생각".. 49 정상아님 2025/06/01 4,989
1719883 원룸의 슬림 선풍기 3 구입 2025/06/01 1,084
1719882 남편이 경제적으로 힘들게 안한다면 117 궁금이 2025/06/01 18,786
1719881 안먹는다고 하고선 누구보다 잘먹는 남편 5 .. 2025/06/01 1,740
1719880 혹시 철분제 먹고 복통 있을 수 있나요? 5 철분제 2025/06/01 621
1719879 엠알아이와 펫시티 중 방사능이 옆사람에게 영향주는것이 .. 6 검사 2025/06/01 1,035
1719878 시누이가 안방 화장실에서 샤워하는거 왜 그런거에요? 57 2025/06/01 22,292
1719877 (펌) 유시민 기사에 달린 명문 10 2025/06/01 3,328
1719876 국짐 윤수괴 각종기득권 드러운 낯짝을 알고나니 2 푸른당 2025/06/01 460
1719875 등산을 잘 하려면 체중감량이 먼저겠죠. 6 2025/06/01 1,461
1719874 베트남 다낭가려고하는데 10 찬란하게 2025/06/01 2,407
1719873 친구가 만날 때마다 남편을 데려와요 46 항상 2025/06/01 19,804
1719872 오전10시30분에 주문한게 방금 도착했어요 3 ... 2025/06/01 1,569
1719871 요즘엔 양다리란 말 안쓰나봐요 5 ... 2025/06/01 1,706
1719870 옛날티비에서 50대~60대를 할머니라고 24 ... 2025/06/01 4,264
1719869 김문수 리박스쿨에 엮여있는 건 빼박 선거법 위반이네요 4 ㅇㅇ 2025/06/01 1,244
1719868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10 루루 2025/06/01 2,229
1719867 월세 안들어오면 며칠만에 연락하나요? 10 ㅇㅇ 2025/06/01 2,188
1719866 이것도 손주차별인지.. 7 .. 2025/06/01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