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버이날이고 뭐 뭐고 진짜....

네컷 조회수 : 3,976
작성일 : 2025-05-08 22:29:20

고등학교 아들 어버이날의 크게 바라지 않아야 되는 게 맞지만서도 그냥 넘어가자니 참

 약간 서운 도 하고 그런 마음이 조금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모의고사 날인데 차 타자마자 너무 망했다고ㅠㅠ

약간의 우울 기질이 있는 남편이 아이 고3 되고 나서 아이한테는 말 못하고 아이 볼 때마다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저한테 아이 대입에 대해서 

온갖 불안을 표현하고 있는데 꽃 한 송이는 고사하고 오늘 저녁에 얼굴 보자마자 시험 또 망했다는 이야기부터 표정 관리가 안 되더군요....

아이 이야기 경청해주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도 들어주고 공부방향 어떻게 잡아야되겠다는 얘기도 계속 곁들이고 저 혼자 아이가 내뱉는 푸념들에 방어적으로 대화 이어나가는데 좁은 차안에서 누가 봐도 남편이 화난 게 보여서 아이한테 민망했어요....

저는 왜 이렇게 그릇이 작은 인간이랑 결혼한 걸까요.. 

저도 힘든 시간 보내고 견디느라 힘든데

남편이 자식한테 실망하고 품어 줄 생각 없는 거. 보면 날마다 너무 괴로워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까요. ㅠㅠ

IP : 211.235.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8 10:41 PM (125.130.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린이날 생일 등 살뜰하게 챙겼는데 꽃 하나 없었어요. 올해 처음이라 충격이 좀 있지만 티는 안냈네요.
    점점 이렇게 되는걸까요.... 좀 가라앉네요

    그래도 남편한테 휩쓸려서 같이 화내고
    분위기 무겁게 하지 않은 원글님 칭찬해요
    아이는 나중에 엄마 맘을 알겠죠..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 2. 00
    '25.5.8 10:48 PM (175.192.xxx.113)

    대딩아들 오늘 어버이날인지도 모르고 학교갔다왔는데, 그냥 엄마아빠한테
    “어버이날 축하드려요!”라고 인사해라했어요. 그냥 인사만 받았어요.
    서운하지도 않구요.
    미리부터 가르쳐야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버이날 별로 의미안두고 싶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 다니는것만 해도 고마워요.. 그냥..

  • 3. 그럼
    '25.5.8 11:00 PM (74.75.xxx.126)

    아드님이랑은 어느 정도 대화가 되는 거니까 시간이 좀 지나고 섭섭했다는 얘기를 하시면 어떨까요. 제 경험으로는 알려주고 가르쳐 주면 자식들도 따르는 것 같던데요. 특히 남자애들 가르쳐 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전 조목조목 자세히 설명해줘요.

  • 4. 안서운해요
    '25.5.8 11:28 PM (125.177.xxx.50)

    둘째24세 직장다니는데 말도없고
    아직 안들어왓어요
    든데 서운하지않아요 해머다작은거라도 챙겻는데
    건너뛸때도 잇죠 ㅎ
    어린이날 제가 10만원줫더니 넘 좋아하면서
    평소에 살갑게 잘챙기고 잘하니
    안서운해요

  • 5. 연로하신 부모
    '25.5.8 11:32 PM (124.53.xxx.169)

    계신분들은
    살뜰한 전화한통화라도 하세요.
    부모도 기다려 주지 않고..
    두고두고 후회되고 마음아프거든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884 이런 성향의 사람은 회사가 안 맞는 건가요? 3 ..... 2025/05/18 995
1700883 만둣국 슴슴하게 하는 방법 3 ... 2025/05/18 1,345
1700882 새글 쓰는거 시간제한 없나요? 3 ㅇㅇ 2025/05/18 478
1700881 시간되는 분만..유시민.한석준(24분) 5 인사이드 2025/05/18 1,231
1700880 밥얻어먹고 차값낼때 보통 케이크도 먹을래하시나요? 16 여름 2025/05/18 4,383
1700879 베스트 올케 부럽다는 글 보다 1 2025/05/18 1,913
1700878 이제 개헌 2025/05/18 433
1700877 톰아저씨에 대한 의리로 본 영화 25 .. 2025/05/18 3,899
1700876 남편 산책룩 조언해주세요~~ 5 um 2025/05/18 1,213
1700875 집에 살림이 많은데요 11 지금 2025/05/18 3,490
1700874 세라믹 텀블러 추천해주셔요 17 ... 2025/05/18 1,713
1700873 딸이 연주자이면서 공연 기획도 하는데요 17 2025/05/18 4,474
1700872 청렴하신 김문수님께서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이나 거절하셨다!!.. 10 팩트체크 보.. 2025/05/18 1,166
1700871 이제와서 왠 개헌이에요?? 21 ... 2025/05/18 2,627
1700870 우리나라는 정말 살기 힘든 나라 3 ... 2025/05/18 2,169
1700869 "이재명 전 지사가 남긴 빚 1조5000억, 올해부터 .. 32 . . 2025/05/18 4,726
1700868 최근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 얼마나 걸리나요 2 공항 2025/05/18 1,022
1700867 김문수 지지자들 3 ㅉㅉㅉ 2025/05/18 547
1700866 이재명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소상공인을 악덕.. 36 ... 2025/05/18 4,854
1700865 청바지 입으세요. 두번 입으세요. 38 휴일 2025/05/18 24,200
1700864 신병 시즌3 이수지의 고백공격 1 이뻐 2025/05/18 2,086
1700863 종교이야기입니다 속시원한 2025/05/18 736
1700862 왜 부모들이 자녀 결혼하는데 사윗감 며느리감 타령을 하는지 .... 21 ... 2025/05/18 4,560
1700861 상사와 친하게 지내다 상간소송당했어요 41 ㅇㅇ 2025/05/18 25,431
1700860 경기도민 지지선언 참여자 2000명 돌파, 한 번만 살고 싶다... 4 .. 2025/05/18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