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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기 없던(?) 부모님.. 지금 와서 생각하면..

지금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25-05-08 11:35:45

엄마가 시녀 몰고다니고 싶어하는 타입인데

사람들 환심 사는 건 또 잘 못하거든요

일단 환심을 사려 노력해야 한다는 자체를 싫어해요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불만을 갖고 살다가

자녀가 생기니 뭐든 엄마한테 의지하고 따라다니고 말하는대로 믿고 좌지우지되는게 너무 좋았을 거 ㅐ같아요. 밖에서 엄마 한 마디에 그럴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그 맛에 계속 저한테 하소연하고 조종하려 하고 그랬지 싶어요.....

IP : 118.23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8 11:54 AM (211.219.xxx.193)

    뭐 다 자라서 내부모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글들이 많은데 물론 그 부모로 인해 현재 내가 만들어졌고 부족함을 느끼니 그러겠지만 다 소용없지 않나요?

  • 2. 아는데
    '25.5.8 12:26 PM (118.235.xxx.219)

    아는데도 그래요
    약간 아 그때 사고났을 뻔했지 이러면서 다시 생각해보듯이? 저걸 뒤늦게 깨닫고 배신감을 느낀 건 몇년 안 되어서 그런건지

  • 3. ..,..
    '25.5.8 12:34 PM (39.119.xxx.4) - 삭제된댓글

    그냥 흘려 보내세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은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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