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기세척기 없애면 후회할까요?

오래 썼는데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25-05-08 11:11:16

아이 하나는 결혼했고 다른 한 명도 곧 독립할 예정인데 요즘은  설거지 거리도 많이 안 나와서 모아서 식세기 돌리고 있어요.

이번에 새로 인테리어공사 하면서 아예 없애려고 마음 먹었는데 공사업체에선 자주 안 쓰더라도 없애지는 말라고 강하게 말하네요.

 

식세기 25 년 이상 써왔지만 식세기 못 넣는 것도 많고 (플라스틱, 칼, 코팅팬 등)

정작 식세기 넣을 수 있는 건 손설거지 하기도 편한 것들이고

허리 굽혔다 폈다도 힘들고 애벌세척도 성가시고 

설거지가 너무너무 싫은 일이다하는 것도 아니고 ....

저 식세기 없애도 되겠지요?

의견이나 경험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30.xxx.19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5.5.8 11:13 AM (118.235.xxx.136)

    손목이나 어깨 아플 일 없으실까요?
    나이들면 신체도 노화해서..저는 가끔 써도 필요해요

  • 2. 원글
    '25.5.8 11:13 AM (1.230.xxx.191)

    식세기 구매 금액 부담은 없는 편이고
    부엌이 집 평수에 비해 좁아 식세기 공간만큼 수납을 원하기도 하구요

  • 3. 맞아요
    '25.5.8 11:14 AM (175.114.xxx.246) - 삭제된댓글

    손가락 아프고 저려서 들이는 가전인데 이제와서 없애면 후회할 거 같아요.

  • 4.
    '25.5.8 11:14 AM (211.217.xxx.96)

    냄비같은건 무조건 식세기아닌가요

  • 5.
    '25.5.8 11:15 AM (116.36.xxx.180)

    기존에 쓰시던 게 큰 거면 8인용 식세기 설치하는 건 어떠세요? 사람일이 어찌될지 모르니까요.

  • 6. ㅇㅇ
    '25.5.8 11:17 AM (211.210.xxx.96)

    손가락 관절 안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큰거는 필요 없고 작은 거를 싱크대 위에 놓았어요. 자잘한 것들 왕창 넣고 돌리면 정말 편해요.

  • 7. ...
    '25.5.8 11:19 AM (202.20.xxx.210)

    식세기 없이 어떻게 살아요 -_-
    전 컵 하나도 손으로 안 씻어요 ㅎㅎ 무조건 모두 식세기.. 10년 째 식세기 인생이라 상상을 못하겠는데요..

  • 8. Sd
    '25.5.8 11:19 AM (121.142.xxx.174)

    저도 애들 다 독립하고 둘이 사는데
    폐경후 손목이 안좋아지고 손등에 주부습진이
    계속 올라와서
    한참 안쓰다 다시 쓰기 시작하니 다신 손설거지
    하기 싫어요. 전 칼, 코팅팬도 그냥 넣습니다.
    (벗겨지면 또 사면되죠뭐)
    저도 치우려고 했는데 치웠음 어쩔뻔! 이러고 있어요.
    요샌 식세기가 효자가전이에요

  • 9. 요즘
    '25.5.8 11:19 AM (211.114.xxx.77)

    유투브 보니 식세기 12인용도 허리 구부리지 않고 밑에다 수납장을 짜고 그 위에 설치해서 전혀 허리 구부리지 않고 사용할수 있더라구요.. 그걸 보니 지금 6인용을 쓰고 만족하고 있지만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놀랬네요.. 다음에 또 리모델링 한다면 바닥에서 좀 띄우고 12인용 설치하고 싶어요.. 유투브 한번 찾아 보세요.. 사람들 머리 참 좋아요 ㅎㅎ 그리고 나이들수록 점점 설거지 하기 싫지 않나요? 저라면 꼭 설치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ㅎㅎ

  • 10. .....
    '25.5.8 11:20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식세기 올려서 설치 많이해요. 허리 굽힐 필요가 없죠. 전 8인용 써요. 모아서 하는 거 싫어서요. 매 끼니 걍 다 넣고 돌려요. 식세기에 못 넣는 건 쓰질 않습니다.

  • 11. .....
    '25.5.8 11:21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애들이 가족생겨 방문할 일도 생기죠.

  • 12.
    '25.5.8 11:35 A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큰거를 올린다는거는 신박하네요

  • 13. 저는
    '25.5.8 11:37 AM (118.235.xxx.99) - 삭제된댓글

    프라스틱 칼 냄비...
    전부 다 넣습니다 ㅎㅎ
    낡으면 낡을테라지하고요
    수십년을 그렇게 했는데 전 괜찮습니다

  • 14. ㅇㅇ
    '25.5.8 11:43 AM (125.177.xxx.34)

    맞아요
    저도 허리구부리고 왔다갔다하는게 싫어서 식세기 안쓰다가 6인용 올려쓸까 생각중이었는데
    요즘 인테리어를
    식세기를 아래쪽에 두는게 아니고
    개수대 가까이에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처럼 중간에 빌트인되도록 한거 보니까
    딱 저거다 싶더라구요

  • 15. 애들 독립하고
    '25.5.8 11:43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부부만 사는데 올수리 싹 하면서 없앴어요
    애들 어릴 때는 잘 썼는데 이제는 설거지 할 것도 별로 없어요
    남편은 한끼만 제가 샌드위치나 샐러드 싸가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먹어요
    저도 한식을 안 좋아해서 지지고 볶고 끓이고 하는 것도 없고 사먹기도 많이 하고
    설거지는 접시나 컵 한두개 나올 때마다 닦아놓기 때문에 식세기 필요성을 못 느껴요
    애들도 결혼 앞두고 있는데 집에서 밥해먹을 일도 없고 제사 이런 것도 안 지내고 명절이라고 특별히 모여서 북적거리는 것도 아니고 ..
    그리고 성격상 없는 설거지감 안 닦고 모아두는 것도 싫어요
    집집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는거죠

  • 16. 애들 독립하고
    '25.5.8 11:46 AM (220.117.xxx.100)

    부부만 사는데 올수리 싹 하면서 없앴어요
    애들 어릴 때는 잘 썼는데 이제는 설거지 할 것도 별로 없어요
    남편은 한끼만 제가 샌드위치나 샐러드 싸가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먹어요
    저도 한식을 안 좋아해서 지지고 볶고 끓이고 하는 것도 없고 사먹기도 많이 하고
    설거지는 접시나 컵 한두개 나올 때마다 닦아놓기 때문에 식세기 필요성을 못 느껴요
    애들도 결혼 앞두고 있는데 집에서 밥해먹을 일도 없고 제사 이런 것도 안 지내고 명절이라고 특별히 모여서 북적거리는 것도 아니고 ..
    그리고 성립상 가뜩이나 없는 설거지감 안 닦고 모아두는 것도 싫어요
    집집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는거죠
    필요한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실듯

  • 17. . . .
    '25.5.8 11:54 AM (221.163.xxx.49)

    저 12년 식세기 쓰다가 없앴는데요
    식세기에 그릇 포개넣는 10분동안
    설거지를 끝내는 빠른 손 이더라구요 ㅎ
    전 냄비, 후라이팬은 어짜피 손설거지 하고 있었거든요
    손 빠르시면 하루 10~15분이면
    설거지를 끝마칩니다 ㅎㅎ

  • 18. 전 못없애요
    '25.5.8 12:13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12인용 서랍장위에 스탠딩으로 놀고 쓰니 허리굽힐 일 없어요.
    가위, 칼, 플라스틱뚜경 다 놓고 돌리구요.

  • 19. kk 11
    '25.5.8 12:35 PM (114.204.xxx.203)

    저는 필요해요
    다음엔 6인용으로 할까 생각중이고요

  • 20. ...
    '25.5.8 1:5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본인 스타일에 따라 다를듯.

    저는 빌트인식세기를 본전생각으로 따박따박 사용했는데
    선반 녹도 쓸고 기능이 떨어지고 버튼입력이 안되어서
    그냥 식기보관장처럼 쓰다가
    이사가게되면 고장난채로 두기 애매해서 개비했는데...
    한달에 한번 기능확인용으로만 사용중 ㅠ

    저에겐 그닥 아쉬운 가전은 아니였고
    그 기능 그 가격으로 다른 가전에다 투자했으면 뽕을 뽑았겠다 생각중.

    케바케.ㅡ

  • 21. 저는
    '25.5.8 2:19 PM (218.147.xxx.180)

    6인용 쓰다가 없애고 이사와서 다시 6인용 샀어요
    수그리기싫어서 아래설치하는 큰거 내키지도 않고
    (설거지넣고 다된거 빼는것도 일이라)

    애가 있어서 산것도 있는데
    식세기가 있으면 설거지감 적어도 앞접시같은것도 거침없이
    쓰고 편해요 어차피 냄비도마는 손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597 요즘 무 맛있나요? 7 2025/10/11 2,003
1760596 지지볶 4기 영수 보며 감탄 3 2025/10/11 2,779
1760595 노벨평화상 못받은 트럼프 근황 26 히스테리부리.. 2025/10/11 6,686
1760594 '어쩔수가 없다' 장르가 코미디 인가요.. 19 .. 2025/10/11 3,647
1760593 오늘의 성경말씀과 작은 깨달음 21 기억 2025/10/11 2,231
1760592 내겐 너무 까칠한 비서진? 20 이상 2025/10/11 4,812
1760591 퇴직하고싶어요. 9 ... 2025/10/11 3,139
1760590 구스이불 얼마나 쓰나요 4 이불 2025/10/11 1,662
1760589 미장은 한국아침 4시~8시엔 못하나요? 3 주린이입니다.. 2025/10/11 1,999
1760588 카톡업뎃 안했는데요 7 ~~ 2025/10/11 2,704
1760587 서울 인데요 새벽에 너무 춥지않았나요 ? 11 아이구 2025/10/11 2,868
1760586 캄보디아 사태 여기에 댓글 쓰세요 47 2025/10/11 6,460
1760585 내란이 제2의 광우뻥이란 무식한 부산 현수막들 7 내란극우들.. 2025/10/11 1,370
1760584 자녀가 성인 되면서 스스로 독립한 집 있나요? 6 ㄱㄱ 2025/10/11 2,581
1760583 野, 캄보디아 납치 대학생 사망에 “李정부 무능”..與 '침묵'.. 80 .... 2025/10/11 14,846
1760582 박찬욱 다큐를 보고 나서. 건너 뛰었던 전작을 챙겨보게 되네요... 4 관객 2025/10/11 3,118
1760581 일기장에 써야할 넋두리이지만… 10 2025/10/11 4,926
1760580 국민연금 관련 9 7890 2025/10/11 3,516
1760579 밥안주는 엄마 76 00 2025/10/11 19,181
1760578 다이어트 비법 알려주세요 20 ........ 2025/10/11 5,050
1760577 캄보디아 납치 마약까지 강제 투약하게 하네요 2 dd 2025/10/11 3,670
1760576 트럼프 "많은 다른 대응 조치, 심각하게 검토 중&qu.. 4 ........ 2025/10/11 3,030
1760575 애를 안보는 남자들이 많나요? 4 육아 2025/10/11 2,402
1760574 미장 etf 수익이 갑자기 20% 빠졌어요 21 ㅡㅡ 2025/10/11 13,509
1760573 저흰 제가 집산거 친정엄마한테 함구하고 있어요. 4 제발 2025/10/11 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