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학위 지도교수님이고 여러 모로 도움을 많이 주신 지도교수님께 스승의 날 선물 어떤 것이 좋을까요?
금액대는요...
작년에 25만원 상당의 호텔뷔페권 2매 선물해 드렸고(그 호텔 뷔페가 맛있었다는 말씀을 듣고 드림), 올해는 뭘해야 할까요...
50중후반이고 저는 교수님과 3살 아래입니다.
서로 시간들이 달라서 만날 일은 없는데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괜찮을까요..
교수님은 찐ENFP입니다. (저는 완전 반대 성향이고요.)
그래서인지? 백화점 상품권은 별로 안 좋아하셔요. 꼭 메모를 넣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향입니다.
현재 저는 직업을 갖고 있고 지도교수님이 겸임교수까지 추천해주셔서 덕분에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0만원대는 금액이 너무 약소한 걸까요? 스승의 날 명절 등 다 챙겨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ㅎㅎㅎ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본인이 교수님, 교수님 가족,지인 또는 당사자 등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주는 제자의 마음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기쁘지요. 졸업생이라도 너무 고가의 선물은 부담됩니다. 꼭 선물하고자 하시면 10만원 상당 와인, 고급 디저트 정도면 충분하죠. 전 그냥 안부 이메일만 받아도 좋던데요
겸임교수 추천 받은지 얼마 안되셨다면 당연히 해야지요 ㅎㅎㅎ 앞으로 몇년간 스승의 날, 추석이나 설날 정도는 챙기셔요 ^^ 대신에 호텔뷔페권은… 그건.. 좀 쎄네요.
저희는 좀 돈없는 과라서 그런지 ㅎㅎ 약소하게 박사들 셋이서 십만원 정도에서 올리브유나 발사믹 같은 거 드리려고 해요. 건강 챙기시는 편이라서요.
저번에는 샤넬 핸드크림 해드렸었고, 발사믹도 한번 드린 적 있네요. 술을 안 드셔서 ㅠㅠ 술만 드신다면 진짜 이것저것 술 종류 바꿔가며 해드리면 되는데;;
차 종류는 워낙 선물 많이 들어와서 안 좋아하시는 거 같구요. 성향이 외향적인 분이라면 좋은 술도 괜찮을 거 같아요. 술 드시는 분이라면 모임도 많으실 거고 본인이 안 드셔도 모임 가져가서 드실 수도 있고 뭐 그렇죠. 제일 무난하긴 합니다. 가격대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