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쉬는걸 불안해 하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25-05-07 15:48:43

아예 아파서 어쩔수 없이 누워있어야 할때는 쉬는데 문제가 없는데

그냥 시간이 나서 쉬는 날에는

불안합니다.

 

뭔가 해야할거 같고

그냥 있으면 인생 흘려보내는거 같고

뭐라도 읽든지, 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남들이 봐도 객관적으로 알차다 하는 하루를 보내야지만 우울하지 않구요.

 

그냥 뒹굴거리고 스마트폰 보고 티비보고

그런 시간을 보내면 죄책감이 들고

인생을 막 낭비하는거 같은 불안감 같은게 들어요.

 

내 나이가 50대 중반인데.

아직도 이렇게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고, 뭔가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고, 미래를 위해 뭔가를 준비해야 할것같고

왜 이런 불안감으로 마음이 편치가 못한지.

너무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가고 딱하네요.

 

이제 쉬어도 되고 무위도식해도 되는 나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학교 다닐때 공부 안하고 시험기간 다가오던 그런때의 마음처럼

그냥 이러고 쉬고 있는게

매우 잘못된 하루 같은 이 마음...

정신과까지 가봐야 할 문제일까요?

IP : 106.101.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3:49 PM (122.38.xxx.150)

    나는 그런 사람이구나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안되나요?

  • 2. ..
    '25.5.7 3:56 PM (121.190.xxx.7)

    님은 에너지를 무엇인가에 쏟아야 삶이 유지되는 타입인거죠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주5일은회사에서 열정적으로일하고
    주말2일은 집콕해야 에너지가 생겨요

  • 3. 50대 동지
    '25.5.7 4:00 PM (140.248.xxx.2)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야한다는것만 배우고
    놀고 즐기고 여유부리는것을 못배워서 안익숙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무위도식에 대해 사회가 조악시하잖아요
    인간은 원래 유희의 동물인데
    사회시스템 운영상 생산 성취에만 몰빵 가치를 두니
    사람들이 은퇴후 노후 초반기에 혼란스러워하고
    죽을때까지 노동이나 성취를 목표로 사는 세상같아요.
    여유가 되면 좀 어슬렁어슬렁 좋아하는것들 누리며 사는것이
    사람들 인생더 풍요롭고 행복할것같아요.
    옛날에는 귀족들이나 누리던 사치잖아요. .

  • 4. ㅁㅁ
    '25.5.7 4:02 PM (222.100.xxx.51)

    저도 그래요. 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40중반부터 새 길 가면서 더욱 그러해요
    50넘은 지금까지도 뭔가 매일 빠뜨린것 같아서 불안해요 더 잘못해서 불안하고요

  • 5. mm
    '25.5.7 4:03 PM (39.7.xxx.25)

    저도 그래요.
    저는 전업되고 더 심해요.
    제 남편은 회사 다니며 외국어 공부 두 개나 해요.
    업무강도 쎈 곳인데 11시 퇴근해서 30분 예습하고 30분 전화영어까지 해요. 결혼 초부터 15년째요.
    그만 두면 불안하대요

  • 6. 제남편이
    '25.5.7 4:08 PM (39.7.xxx.70)

    제 남편이 그런타입이예요.
    옆에서 보면 답답해요. 일할때 일하고 쉴땐 쉬어야지.
    휴일에도 늘~ 일감 꺼내놓고 책도 30분 봐야하고 영어공부도 30분 해야하는 사람이네요.
    어디 놀러가자고해도 싫다고 하고요.
    걍~ 버리고 저와 아이들만 어디 다니는게 편해요

  • 7. 쏘리
    '25.5.7 4:11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범불안증, 강박적사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괴롭히고 소소한 행복도 누리지 못해요

  • 8. !???
    '25.5.7 4:30 PM (140.248.xxx.6)

    뒹굴거리는게 불안하면 공부하고 책보고 운동하면
    간단한일 아닌가요?
    놀면서 입만 쉬면 불안하다는 사람 너무 웃겨요
    결국 할 의지도 뭐도 없으니 그러는건데
    차라리 편하게 누워서 스마트폰 하세요
    나 이렇게 노는 사람 아니야~ 하는데 결국 놀고있음

  • 9. 요즘 애들
    '25.5.7 4:30 PM (106.102.xxx.242)

    20대 10대 다 그래요.
    좀 불쌍할 지경.
    없는 거 없이 다 있는데 마음의 편아함이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272 한덕수보다 더 공포스러운게 있어요 6 으으 2025/05/10 5,025
1698271 블랙씨드 오일이 좋나요?? 9 ㄱㄴ 2025/05/10 890
1698270 실수로 비닐을 갈아 마셨어요ㅜㅜㅠ 5 2025/05/10 5,178
1698269 많이 걸으면 허리가 아픈데 이유가 뭘까요? 7 .. 2025/05/10 3,071
1698268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또 결렬 9 /// 2025/05/10 4,763
1698267 잠시 머리식힐 겸 저도 넌센스..맞춰보세요 11 아래에이어 2025/05/10 2,939
1698266 정년후 최대 문제는 건강도 돈도 아니고 고독이라네요 23 2025/05/10 7,125
1698265 이재명 후보 3년 만에 프로필 촬영하던 날.. 7 .,.,.... 2025/05/10 2,836
1698264 질투의 화신 보는 중인데 9 들마 2025/05/10 2,081
1698263 [펌] 한덕수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은 '별도' 공직선거법 제5.. 19 @_@!!!.. 2025/05/10 6,875
1698262 한화 33년만의 11연승!! 4 ..... 2025/05/10 1,762
1698261 한덕수-- 국적을 의심받는 이유 7 어쩌다 2025/05/10 4,117
1698260 거울에 보이는 제가 너무 이뻐요 5 2025/05/10 3,306
1698259 이잼 한준호ㅎㅎ 2 ㄱㄴ 2025/05/10 2,845
1698258 추적60분 옷값의 비밀 5 &&.. 2025/05/10 7,349
1698257 국민의힘 지지자분들 보세요.  5 .. 2025/05/10 2,203
1698256 한덕수 스피치 코칭 받았나봐요 9 ㅎㅎ 2025/05/10 6,163
1698255 국민체조 독수리 2025/05/10 800
1698254 대선후보자... 오늘까지 6명 등록 5 ㅅㅅ 2025/05/10 3,954
1698253 2번 지지자들 불안한 이유.jpg 2 내 그럴줄 .. 2025/05/10 2,769
1698252 공부 안 하는 자식, 돈 안 버는 남편, 집안일 안 하는 부인 2 .... 2025/05/10 3,972
1698251 송파구 거여동 분위기 어떤가요? 8 질문 2025/05/10 2,896
1698250 선거전에 이재명 제거하기 플랜이라도 있는걸까요 2 2025/05/10 1,236
1698249 거지들이 다니는 회사는? 6 네이버 2025/05/10 3,060
1698248 남자가 이혼을 결심하는 이유 TOP3 45 ........ 2025/05/10 25,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