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쉬는걸 불안해 하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25-05-07 15:48:43

아예 아파서 어쩔수 없이 누워있어야 할때는 쉬는데 문제가 없는데

그냥 시간이 나서 쉬는 날에는

불안합니다.

 

뭔가 해야할거 같고

그냥 있으면 인생 흘려보내는거 같고

뭐라도 읽든지, 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남들이 봐도 객관적으로 알차다 하는 하루를 보내야지만 우울하지 않구요.

 

그냥 뒹굴거리고 스마트폰 보고 티비보고

그런 시간을 보내면 죄책감이 들고

인생을 막 낭비하는거 같은 불안감 같은게 들어요.

 

내 나이가 50대 중반인데.

아직도 이렇게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고, 뭔가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고, 미래를 위해 뭔가를 준비해야 할것같고

왜 이런 불안감으로 마음이 편치가 못한지.

너무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가고 딱하네요.

 

이제 쉬어도 되고 무위도식해도 되는 나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학교 다닐때 공부 안하고 시험기간 다가오던 그런때의 마음처럼

그냥 이러고 쉬고 있는게

매우 잘못된 하루 같은 이 마음...

정신과까지 가봐야 할 문제일까요?

IP : 106.101.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3:49 PM (122.38.xxx.150)

    나는 그런 사람이구나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안되나요?

  • 2. ..
    '25.5.7 3:56 PM (121.190.xxx.7)

    님은 에너지를 무엇인가에 쏟아야 삶이 유지되는 타입인거죠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주5일은회사에서 열정적으로일하고
    주말2일은 집콕해야 에너지가 생겨요

  • 3. 50대 동지
    '25.5.7 4:00 PM (140.248.xxx.2)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야한다는것만 배우고
    놀고 즐기고 여유부리는것을 못배워서 안익숙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무위도식에 대해 사회가 조악시하잖아요
    인간은 원래 유희의 동물인데
    사회시스템 운영상 생산 성취에만 몰빵 가치를 두니
    사람들이 은퇴후 노후 초반기에 혼란스러워하고
    죽을때까지 노동이나 성취를 목표로 사는 세상같아요.
    여유가 되면 좀 어슬렁어슬렁 좋아하는것들 누리며 사는것이
    사람들 인생더 풍요롭고 행복할것같아요.
    옛날에는 귀족들이나 누리던 사치잖아요. .

  • 4. ㅁㅁ
    '25.5.7 4:02 PM (222.100.xxx.51)

    저도 그래요. 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40중반부터 새 길 가면서 더욱 그러해요
    50넘은 지금까지도 뭔가 매일 빠뜨린것 같아서 불안해요 더 잘못해서 불안하고요

  • 5. mm
    '25.5.7 4:03 PM (39.7.xxx.25)

    저도 그래요.
    저는 전업되고 더 심해요.
    제 남편은 회사 다니며 외국어 공부 두 개나 해요.
    업무강도 쎈 곳인데 11시 퇴근해서 30분 예습하고 30분 전화영어까지 해요. 결혼 초부터 15년째요.
    그만 두면 불안하대요

  • 6. 제남편이
    '25.5.7 4:08 PM (39.7.xxx.70)

    제 남편이 그런타입이예요.
    옆에서 보면 답답해요. 일할때 일하고 쉴땐 쉬어야지.
    휴일에도 늘~ 일감 꺼내놓고 책도 30분 봐야하고 영어공부도 30분 해야하는 사람이네요.
    어디 놀러가자고해도 싫다고 하고요.
    걍~ 버리고 저와 아이들만 어디 다니는게 편해요

  • 7. 쏘리
    '25.5.7 4:11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범불안증, 강박적사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괴롭히고 소소한 행복도 누리지 못해요

  • 8. !???
    '25.5.7 4:30 PM (140.248.xxx.6)

    뒹굴거리는게 불안하면 공부하고 책보고 운동하면
    간단한일 아닌가요?
    놀면서 입만 쉬면 불안하다는 사람 너무 웃겨요
    결국 할 의지도 뭐도 없으니 그러는건데
    차라리 편하게 누워서 스마트폰 하세요
    나 이렇게 노는 사람 아니야~ 하는데 결국 놀고있음

  • 9. 요즘 애들
    '25.5.7 4:30 PM (106.102.xxx.242)

    20대 10대 다 그래요.
    좀 불쌍할 지경.
    없는 거 없이 다 있는데 마음의 편아함이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592 2025년 늘봄학교 예산 6000억 증가예정_1조8천억 8 ㅇㅇ 2025/06/01 1,288
1706591 저희도 2표 확보 ㅎㅎ 6 내란종식 2025/06/01 1,165
1706590 녹내장 안약 알파간피 사용하시는 분계신가요? 5 ... 2025/06/01 1,279
1706589 이준석 지지율 소식 가져왔습니다 ㅎ 45 감옥가즈아 2025/06/01 18,062
1706588 민주당 지도부 정말 일 잘하네요. 31 .. 2025/06/01 2,970
1706587 섹스 앤더 시티 다시봐도 재밌네요 2 2025/06/01 1,884
1706586 5년 만에 갱신 보험료 8 실손보험료 2025/06/01 1,654
1706585 어머. 게시판이 깨끗해졌어요. 38 ..... 2025/06/01 3,720
1706584 "극우 정치 세력이 늘봄학교 침투" 교사단체들.. 13 ... 2025/06/01 2,255
1706583 이명수 기자의 취재기법 대공개 7 기레기아니고.. 2025/06/01 1,910
1706582 황교안 사퇴... 김문수로 힘 모아달라 13 ㅇㅇ 2025/06/01 3,368
1706581 전광훈과 윤석열의 아바타 3 김문수는 2025/06/01 615
1706580 이재명 동대구역 유세 인파.jpg 19 ... 2025/06/01 4,148
1706579 삼성가 가정의 비극을 도구화하는 김문수, 일파만파 23 ㅇㅇ 2025/06/01 2,648
1706578 4대강 보 개방을 반대하는 조선일보와 국민의힘에게 3 4대강 2025/06/01 726
1706577 칠레 사시는 분 계신가요? 7 주재원 2025/06/01 1,419
1706576 한준호 의원 투표독려 쇼츠..눈 정화하실분들 보세요~~ 21 프로 2025/06/01 2,152
1706575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김문수랑 협약한 곳이군요. 4 ㅅㅅ 2025/06/01 984
1706574 끊임없이 본인 자랑 하는 친구 그냥 받아주시나요? 11 자랑 2025/06/01 3,236
1706573 TK의 장녀 그 분도 약속받아냈대요 2 ㅎㅎ 2025/06/01 2,302
1706572 소녀상 철거정지 소송 패소한 미테구청, 다시 사유지 이전 제안 light7.. 2025/06/01 686
1706571 이번에 뉴스타파가 나라를 구했는데 국가차원에서 보상이 있었으면 .. 12 ㅇㅇ 2025/06/01 1,729
1706570 만두 만들려고 김치를 다졌는데 짜기 힘들어서 9 . . 2025/06/01 1,870
1706569 찌그러진 캔에 들어있는 올리브유 괜찮을까요? 3 .. 2025/06/01 1,036
1706568 훼라민큐 같은거 먹으면 짜증,불안이 좀 덜할까요 3 뎁.. 2025/06/01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