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햇반을 먹으면 뭔가 기분이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25-05-07 14:33:20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2달간 햇반만 먹은적이 있어요.

처음엔 너무 맛있어서 기술의 진보가 황홀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어쩌다 한번 먹을때는 몰랐는데

연속으로 계속 먹으니까 뭔가 사료 먹는 기분이랄까? 

항상 맛이나 익힘이 일정하니까 인간미가 없달까.. 

너무 흰색이라 거의 형광으로 보일지경인 쌀알도 거슬려서ㅜ잡곡도 먹어야 하고 흑미도 먹어야 좀 먹겠더라고요.. 

하여간 뭔가 기분이 안 좋았어요.. 

가공식품 먹는 찜찜함이 계속 있었어요.. 

집에와서 내 손으로 지어 먹으니 살겠네요.. 

거의 맨날 햇반만 먹는 사람도 많던데..

까다롭지 않은 성격들이신듯요

 

IP : 116.33.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EH
    '25.5.7 2:39 PM (219.240.xxx.45)

    저도 윤기나고 맛있는데
    집에서 밥통으로 지어먹으면 인간미? 가있더라구요..ㅎ일정하지 않고..뭔말인지 알겠어요..ㅎㅎㅎ

  • 2. ㅇㅇ
    '25.5.7 2:45 PM (118.235.xxx.136)

    저도 햇반 싫어해요
    저는 항상 압력솥에 밥을 해서 먹는데
    햇반 먹으면 뭔가 플라스틱 맛이 나면서
    제가 알던 그 밥맛이 아니더라구요

  • 3. ㅇㅇ
    '25.5.7 2:50 PM (222.120.xxx.148)

    요새 밥통도 좋아서 금방 뚝딱 하는데
    햇반 사다먹은 적 손에 꼽아요.
    플라스틱 먹는 기분 이해되네요..

  • 4. ..
    '25.5.7 3:03 PM (211.235.xxx.80)

    그 플라스틱 통째로 밥을 짓고
    아무 문제가 없는 플라스틱 밥그릇이라는데
    그래도 집에서 하는거랑 다르게 냄새가 나서 자주 못먹겠더라구요

  • 5. ****
    '25.5.7 3:06 PM (210.96.xxx.45)

    예비로 사다두고 급할때 먹긴하지만
    햇반 특유의 향이 있어 계속은 못먹겠더라구요

  • 6. ..
    '25.5.7 3:13 PM (112.145.xxx.43)

    성인인데 대학 다닐때 기숙사생활했던 아이 햇반 절대 안 먹어요
    기숙사에선 주말엔 밥이 안 나오니 햇반등으로 먹어야 했거든요
    졸업후엔 햇반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 7. phrena
    '25.5.7 3:22 PM (175.112.xxx.149)

    저는 예민한 성향 아닌데도
    햇반에서 특유의 나프탈렌? 내음 같은 게 느껴져서

    정말 급할 때 말곤 식구들 절대 안 먹여요

    형광 백색의 쌀알도 그렇고 ᆢ뭔가 생명 있던 음식이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석유계 가공품을 먹는 기분

    햇반 말고 다른 브랜드의 발아현미나 흑미 ㆍ잡곡 햇반
    이런 건 종 낫구요

  • 8.
    '25.5.7 4:24 PM (211.36.xxx.162)

    수월하게 살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422 김문수, 심상정에게도 도움 요청할 예정 12 ㅇㅇ 2025/05/08 2,972
1710421 제 동생 성격이 부러워요 15 진짜 2025/05/08 4,087
1710420 피부 좋은 아줌마 13 .. 2025/05/08 3,791
1710419 마트 제과점쪽 빵 만드는 곳에서 5분정도 나왔다 들어 갔는데 2 손 씻어야 .. 2025/05/08 1,506
1710418 지금 딸기향기 2025/05/08 260
1710417 한달 사이에 눈밑이 꺼지면서 불룩해졌어요 6 노화 2025/05/08 1,432
1710416 김은숙작가 이재명대표에게 영혼 바꿀수 있다면 누구랑? 7 유쾤ㅋㅋ 2025/05/08 2,465
1710415 지도교수님 선물 2 스승 2025/05/08 575
1710414 유시민, 김문수, 심상정의 소소한 인연 3 ㅅㅅ 2025/05/08 1,806
1710413 울화통 터지는 국민… 69% “세상이 불공정”, 85% “권력 .. 11 6개월째다 .. 2025/05/08 2,094
1710412 김문수 돈이 어디서 있어 선거운동을? 18 이뻐 2025/05/08 3,745
1710411 한때 이재명 안티였던 때가 있었는데 23 .... 2025/05/08 1,578
1710410 시댁 공짜돈은 없어요. 17 지나다 2025/05/08 4,157
1710409 진지한 성 관련 고민 좀 들어주세요. 24 아자 2025/05/08 3,339
1710408 이낙연지지자들 똥줄 탔네요 ㅋㅋㅋ 20 ..... 2025/05/08 3,323
1710407 딸과 터놓는 이야기 그거 모두 짐이였어요 27 자식 2025/05/08 5,574
1710406 화물차 사서 운송업할까 하는데 이것도 보증금 드나요? 4 남편퇴직후 2025/05/08 685
1710405 유니클로 위안부 조롱 벌써 잊으셨어요? 21 기억하라 2025/05/08 1,126
1710404 '뇌물무죄 확정' 김학의에 국가가 1억 3000만원 보상해야 8 ... 2025/05/08 1,054
1710403 김문수 2020년 전광훈과 자유통일당 창당 14 이뻐 2025/05/08 1,462
1710402 인터넷에서 광고하는 휴대용 옷걸이 스타일러요 2 ㅇㅇ 2025/05/08 430
1710401 김문수가 묵묵히 일 잘하는 스타일 맞긴하네 2 d 2025/05/08 1,155
1710400 아이들 성인되면 달라질까요.. 11 이놈의 사춘.. 2025/05/08 1,973
1710399 홍준표 "검사 200명 동원해 이재명 털어도 안나와&q.. 5 페퍼 2025/05/08 3,443
1710398 패딩 세탁 어디에 맡기세요? 18 2025/05/08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