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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계속해서 형제욕을 하는데요

그냥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25-05-07 12:56:10

저희 엄마는 평소에 감정기복이 심하고 제 오빠와 사이가 매우 안 좋습니다.

저는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주위라 그냥 기대없이 대하니 그냥 둘 다 잘 지내고 있고요.

계속 오빠에 대한 뒷담화를 하고 공감을 바라세요. 공감을 사실 계속 해주고 있긴 한데 엄마는 오빠탓만 하네요. ㅎㅎ 본인 객관화나 메타인지가 전혀 안돼요.

엄마가 잘못한 부분도 분명 많고 저도  상처받으면서 컸거든요.

오빠가 하는 말 중에 저는 공감되는 부분도 있긴 해서요.

직접 싸우는 건 아닌데, 중간에 있는 제가 계속 듣다 보니 너무 피곤하고 마음도 힘듭니다. 집에 가디도 싫고요. 이런 관계의 가족이 될까봐 결혼하기도 싫어요. 

 

듣고 나면 괜히 제가 눈치 보이기고 숨이 턱턱 막힙니다.

그렇다고 엄마한테 팩폭하묜 상처받을까 봐 무섭고, 오빠한테 말하자니 오빠는 노발대발하고 아예 분노해서 연끊을 것 같아서 그건 더 아닌 것 같고요.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16.xxx.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12:58 PM (114.200.xxx.129)

    전 그런 경험없지만... 뒷담화를 한다면. 나한테는 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할것 같은데요 오빠한테는 말할 필요가 없죠... 저라면 엄마한테 대놓고 팩폭을 날리지
    오빠한테는 그런이야기는 안할것 같아요

  • 2. ㅇㅇ
    '25.5.7 1:07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그거 형제간 사이 이간질하는 나쁜 부모의 행동이예요,
    오빠 나쁘가 동조하면, 그걸또 오빠한테 말해서 분란 일으킬걸요, 우리 엄마가 그래서요.

  • 3.
    '25.5.7 1:12 PM (221.138.xxx.92)

    전 대놓고 말해요.
    그런 언행은 삼가해달라고..

  • 4.
    '25.5.7 2:04 PM (14.33.xxx.161)

    그런 엄마 진짜 나쁜 엄마예요 형제들 관계 다 사위 끊어 놓는 장본인이에요 저희 친정 엄마도 좋은 사람인데 대략 그런 스타일인데 형제들 사이가 전부 다 끊어져서 나빠요 엄마가 정말 가운데에서 잘 해야 해요 그래야 자식들이 서로 사이가 좋아요

  • 5. ㅇㅇ
    '25.5.7 2:41 PM (39.7.xxx.142)

    저희집이 그런 경우인데 저는 팩폭해요.
    희생적이고 좋은 엄마였지만 그부분에대해서
    내 할 도리는 하되, 감정 쓰레기통까지는
    내 몫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험담 시작하면
    딱 끊어요. 서로를 위해서 가이드를 잡아서
    선긋는게 그게 좋아요

  • 6. 결국
    '25.5.7 2:50 PM (211.235.xxx.165)

    형제사이 멀어졌구요.
    엄마만 간간히 봐요.어쩔수 없어서.
    근데, 이런 엄마들은 딸욕을 또 그 오빠한테 합니다.
    그냥 빈껍데기 엄마라고 보심 됩니다.
    살아생전 버릴순 없으니 그냥 내 업보라 생각하고
    안고 가는것뿐.

  • 7.
    '25.5.7 2:54 PM (121.167.xxx.120)

    엄마에게 상처되도 팩폭 하세요
    돌직구 날리세요
    나 피곤하고 힘들다고 쉬고 싶다고 부정적인 얘기 안 듣고 싶다고 강하게 얘기하세요

  • 8. kk 11
    '25.5.7 3:29 PM (211.244.xxx.40)

    듣기 싫다ㅜ하고 바로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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