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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화가 나요.

... 조회수 : 468
작성일 : 2025-05-07 12:15:07

작년에 저를 좀 많이 힘들게 했던 사람이 있어요.

다투기도 했고 트러블도 있었어요.

어찌저찌하여 멀어졌어요.

멀어지고나니 홀가분하고 마음도 편하게 지냈어요.

그런데 가끔씩 예전에 들었던 말 중에 억울했던 말이 떠올라요.

'그때 좀 쏘아붙여줄껄. 왜 그러지 못했을까?'

억울한 마음이 올라올때가 있어요.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막 퍼부어주고 싶은 맘인데

저와 가까운 사람들은 다 말려요.

뭐하러 인간같지도 않은 것과 또 엮이냐구요.

그 사람들 너무 잘 사는 것 같아서 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IP : 119.193.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25.5.7 12:53 PM (61.254.xxx.88)

    님은 이미 그사람의 노예에요.
    다 지난일을 끌어안고
    그사람의 종으로 종속되어 살며
    그사람은 다 잊고 기억도 못할 그 한마디에
    계속 노예처럼 화가났다가 억울했다가 부글부글..
    님의 말처럼
    그사람은 너무나 잘살고 있는데 말이죠.

    그렇게 사시면,
    이미 진거에요.
    싹 끊어버리고
    내인생잘살면
    그게 이긴거구요.

    인생이 그 이후로 더 힘든일이 없나봐요
    힘들면 지난날에 얹힌거는 어쩔수없이 시간덕분에 다 소화가 되던데..
    (기억하고 자시고 복기할 기운도 틈도 없음)

  • 2. .,.,...
    '25.5.7 12:59 PM (59.10.xxx.175)

    그때 쏘았더라면 일이꼬이거나 큰화로 이어질수도 있었어요. 이만해서 다행이다.. 하고 맘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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