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치 매너

oo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25-05-06 15:06:49

이사오고 나서 윗층인지 옆집인지 저희집과

붙어있는 욕실에서 어떤 남자가 켁켁 거리면서

씻어요 한두번하다 마는것도 아니고

30분 정도를 매번 속이 뒤집어 질 정도로

꽥꽥 거리면서 뱉어내는데 너무 비위가 상해요

오히려 물소리 같은건 잘 안들리는데

켁켁 거리며 헛구역질 하는 소리나 기침소리는 울리면서 

들리더라구요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담배골초 인건지.

그러다 어느날부터 저희 애가 양치만하면

욕실에서 헛구역질을 하는 소리를 크게 내는거예요

헛구역질 날수있지만 혀클리너 사용하면 덜 난다고

했는데 굳이 칫솔을 목구멍 끝끼지 집어넣어서

켁켁 거리는것도 습관이다 싶어 자꾸 지적하고 있어요

앞으로 성인돼서 어디가서 양치를 하건

저건 민폐잖아요

집안에서 혼나고 작은생활  습관도 배워서 나가야

사회에서든 나중에 자기 가정을 꾸려서든 주변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사람이되겠죠

 

이 글 쓰다 생각난건데 사무실에서 문밖으로  나가서

복도끝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양치할때 마다

그 가래낀 헛구역질 소리가 사무실 안까지

들렸던 분이 있었는데 깔끔한 외향과 달리 매번 그 소리에 이미지 안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IP : 118.220.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6 3:21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일부러 더 크게 하니 그런 소리나오죠. 그리고 집 아닌 곳에서 양치하면서 혀 닦는다고 헛구역질하는 거 너무 이상해요.

    저희 라인에 어느 집은 그렇게 세면대에 칫솔을 두들겨요. 무슨 각설이인가. 그거 다른 집에 얼마나 잘 들리는지 모르는지.

  • 2. 공고
    '25.5.6 3:25 PM (211.234.xxx.69)

    붙이기 출입구에,

  • 3. oo
    '25.5.6 3:29 PM (118.220.xxx.220)

    칫솔 두드리는거 극혐이에요
    그소리 진짜 크게 울려요
    몰상식하죠

  • 4. ㅇㅇ
    '25.5.6 3:41 PM (211.220.xxx.138)

    옛날 직장동료가 양치하면서 ‘칵칵칵칵 ‘ 하면서 뱉어내는 거 보고 진짜 정나미 떨어지던데
    일할때 아무리 멀쩡해도 늘 저 모습이 오버랩돼더라구요

  • 5. 할 수 없죠
    '25.5.6 3:5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우리 아랫집은 다 닦고
    꼭...칫솔...통통통 두들겨요.
    변기도 청소로 통통통 3번 물기 털어요.

    그 통통통이 거실욕실에서 안방욕실까지 들려요.으~~~악..

    거의 10년째 들으니 살아있네~그러고맙니다.ㅠ

    그 본인의 무의식적 버릇은 알까?

  • 6. 칫솔털기
    '25.5.6 4:08 PM (121.171.xxx.224)

    제가 그러는데 세면대가 아니고 양치컵에 대고 털어요.
    털면 칫솔모 안쪽 이물질이 제법? 나와요.
    그거 보면 찜찜해서 안할수가 없어요.
    이것도 울릴까요?

  • 7. ..
    '25.5.6 4:16 PM (182.220.xxx.5)

    그렇게 양치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363 제주항공 참사.. 10 슬픔 2025/05/08 2,869
1710362 주사피부염으로 고생중이요. 11 ,,, 2025/05/08 1,547
1710361 제가 드린 어버이날 선물은요. 1 ... 2025/05/08 2,156
1710360 판사 검사 니들은 사법 공무원일뿐이야 7 2025/05/08 611
1710359 공수처에 힘 실어줍시다 6 냠냠 2025/05/08 810
1710358 애경사 품앗이 문화 7 2025/05/08 1,435
1710357 한덕수 "김문수, 단일화 약속 지켜라…기본적 예의도 없.. 18 123 2025/05/08 2,864
1710356 은행 질려 버리겠네요. 11 와우 2025/05/08 4,897
1710355 '사법 카르텔' 의혹에…'윤석열 친구' 서석호, 김앤장 '퇴사'.. 17 ........ 2025/05/08 2,517
1710354 민주당 ‘대통령 재판 정지법’ 처리에, 부장검사 '보편적 가치'.. 30 . . 2025/05/08 2,379
1710353 이 사진 장영란으로 보이나요 11 ㅇㅇ 2025/05/08 4,421
1710352 광동 경옥고, 경남 자화생력 중 어떤게 효과가 좋나요? 9 ........ 2025/05/08 977
1710351 어버이날 가정행사를 없앴어요 26 .... 2025/05/08 5,663
1710350 연후때 시댁친정 다 다녀왔는데 8 어버이날 2025/05/08 2,741
1710349 이혼후 후회한 이야기.. 3 ..... 2025/05/08 3,940
1710348 점심 시간에 코골며 자는 사람 어디든 있죠? 3 명아 2025/05/08 888
1710347 김문수, 8일 오후 1시 20분부터 당사 대통령 후보실에서 업무.. 19 ㅅㅅ 2025/05/08 12,694
1710346 대법관들 탈출러쉬중 12 0000 2025/05/08 5,846
1710345 밑에 동안부심 보면서 느낀건데 2 2025/05/08 1,350
1710344 진짜 리사이클링 ? 텀블러 대용 하고 있어요 1 오오 2025/05/08 590
1710343 초등교직원 자녀가 같은 학교에??? 19 되나 2025/05/08 2,623
1710342 김건희 주가조작 시효 끝나가고있죠? 7 2025/05/08 1,180
1710341 김문수 '전광훈 세력과 손 잡을 필요 있다 14 ........ 2025/05/08 2,746
1710340 암진단후 ..드디어 대학병원 졸업했어요 14 ... 2025/05/08 3,384
1710339 알배추스테이크 했어요. 1 ... 2025/05/08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