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금 느린 사춘기 아들

..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25-05-06 08:35:51

현재 중학생인데  초등학교 시절 기질적으로 불안이 높고 소심하고 체구도 작고 공부머리도 없어 정서적으로 안정감만 많이 주려 노력하며 양육 한 것 같아요.

 

특히 중학교 생활 걱정 많이 했는데 여전히 공부는 안하고 성적도 바닥이에요. 공부를 하려고 노력해도 남들보다 몇배로 반복해야 하는 머리라 본인도 많이 지친 것 같고 옆에서 보면 안타까워요.

 

단지 사회성이 예전보다는 많이 올라와 학교 마치고 과외 없는날은 집에서 게임도 하고 나가서 친구들과 운동 (2시간 이상)하고 보내요. 

 

어제는 하루 종일 나가서 운동하고 친구네 집에서 놀다가 11시 가까이 와서 남편이 화를 엄청 냈는데 저는 사실 마음 깊은 곳에 아이가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으로도잘 자라고 있다라는 생각이 가끔 드는데 제가 너무 허용적으로 육아를 해서 그런걸까요?

 

언어지능이 정상 범주보다 많이 낮아 깊은 소통은 어렵지만 세심하고 배려심 많은 아이입니다.  혼자 집에서 외톨이처럼 자랄까 걱정을 많이 했던 시절이 길어 지금 아이의 모습이 저는 만족스럽지만 남편은 아이의 미래모습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네요.

 

아이는 여전히 사회성이 보통 범주보다는 낮아 비슷한 지능의 친구들이나 동생들과 잘 통하고 착하고 배려심이 높아 어릴때 부터 친했던 모범적인 친구들과 잘 지냅니다.

 

단지 지능의 문제로 공부가 안되고 거의 본인도 포기상태라 과외 몇개만 (소통 가능하고 인성 좋은 선생님 위주)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키워야 할지 정말 고민이긴 합니다.  

 

 

 

 

IP : 175.127.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6 8:38 A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대학보내기 프로젝트로 삼수 생각하고 차근차근 기초부터 엄마가 직접 가르칩니다

  • 2.
    '25.5.6 9:10 AM (14.53.xxx.46)

    너무 잘키우고 계신것 같아요
    그나마 지금은 놀 친구라도 있는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최대한 친구들과 만남가지도록 해주세요
    인간 관계속에서 놀면서 배우는게 너무 많습니다
    대신 공부는 과외도 하고 나머지는 엄마가 조금씩 매일 기본 안놓치게 봐주시면 될것같아요
    저희집에도 좀 느린아이 있어요
    중3까지 친구 초대해서 생파도 해줬어요
    어떻게든 사람과의 만남을 가지라고 했고
    공부는 아빠가 딱 붙어서 학원외 수학 시켜서
    수학 2등급(경기도 일반고)정도 나옵니다
    지방대 가도 된다고 얘기하고 안정적인 직장 잘구해서
    독립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키웁니다
    저희 아이도 착하고 성실해요
    중학교3년내내 선행상 모범상 받아왔어요
    사랑으로 잘키워주세요~

  • 3. ..
    '25.5.6 9:19 AM (175.121.xxx.114)

    아이 잘 크고있어요 어머님 맘 이해됩니다

  • 4. 직장
    '25.5.6 10:49 AM (182.221.xxx.29)

    폴리텍대학도 있고 정신만건강하고 안정되어있다면 뭐든 할수있어요
    불안장애 우울증걸려봐요
    평생골치입니다

  • 5. 남편
    '25.5.6 10:54 AM (61.77.xxx.166)

    남편이 문제네요.
    아이문제로 본인 마음 불안한걸 애한테 화를 내면
    어쩌라는거임?
    자기 감정이 그런건 본인문제인데.

  • 6. ㅇㅇ
    '25.5.6 11:55 AM (61.254.xxx.88)

    너무 잘 키우고 계시네요
    지혜롭고 현명한 분이세요

  • 7. ㅇㅇ
    '25.5.6 2:04 PM (219.251.xxx.101)

    잘하고 계신거같아요 저는 제욕심에 아이를 다그쳤거든요 남편분 하고 비슷하게 아이의 미래가 걱정되었던거죠
    지금 저도 님처럼 맘을 잡고 공부압력보단 정서적인 부분에 신경써줘야 할거 같아요
    원글님 응원해요

  • 8. 원글
    '25.5.7 11:14 AM (175.127.xxx.13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117 아침에 새집 진 머리가 젤 이뻐보이는데 5 2025/05/27 1,794
1704116 국힘 공동 선대위원장에 윤상현 4 그냥. 2025/05/27 924
1704115 이잼의 아이사항 동물사랑 2 .,.,.... 2025/05/27 503
1704114 고민시 소속사는 윤종신이 만든 회사네요 7 ... 2025/05/27 4,704
1704113 ㅜㅜ 올여름 폭염, 빠르고 길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13 하아 2025/05/27 3,321
1704112 자취용 냄비나 팬 추천해주세요 7 .. 2025/05/27 825
1704111 어마어마하게 큰 왕돈까스가 갑자기 땡겨요 2 ㅇㅇㅇ 2025/05/27 1,296
1704110 허은아 - 펨코는 개혁신당 당직자가 관리 17 2025/05/27 2,999
1704109 드러난 것만 1억 ( 가방+ 다이아) 9 억억대는군요.. 2025/05/27 2,429
1704108 아니.. 선우용녀씨가 언제부터 선우용여씨가 된건가요. 1 ..... 2025/05/27 3,693
1704107 국민투표 꼭 참여합시다 8 역겹다 2025/05/27 523
1704106 아이돌이 영어인줄 몰랐어요 18 2025/05/27 4,316
1704105 내란정부에사전투표 6 ㄱㄴ 2025/05/27 633
1704104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3 2025/05/27 1,701
1704103 전문가 계세요?랩다이아 오래껴도 다이아와 같은가요? 8 전문가?? 2025/05/27 2,140
1704102 잊지말자! 12.3 내란! 9 온세계가다본.. 2025/05/27 577
1704101 서울역 ktx 내려서 바로 공항직통열차 아렉스 타러 가는 길 좀.. 5 급질 2025/05/27 1,350
1704100 평생 야채식단운동하는 사람도 암걸리나요? 13 그럼 2025/05/27 4,113
1704099 이재명 부부 싸움 영상 47 o o 2025/05/27 23,797
1704098 ChatGPT 매일 쓰네요. 8 Ai 2025/05/27 3,458
1704097 카톡 프사에 풍경만 있는 사람은 어떤가요:? 32 .. 2025/05/27 10,831
1704096 견종 잘 아는 분들요.  2 .. 2025/05/27 957
1704095 프랑스 마크롱 부인도 성격 장난 아닌가봐요 31 .. 2025/05/27 16,888
1704094 5월 마지막주 82 나눔과 집회일정 올립니다 9 유지니맘 2025/05/27 1,302
1704093 기분이 왜 더 나쁠까요 5 ㅇㅇ 2025/05/27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