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햇빛을 받으면 집중을 못 하겠어요ㅠㅠ

.... 조회수 : 951
작성일 : 2025-05-05 11:53:04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오늘은 좀 흐린 날씨잖아요? 이정도 햇빛양에도 집중이 안돼요. 휴일 오전에 책 좀 읽어보려고 앉았는데 그냥 머릿속이 붕~  뜨는 느낌.

 

날씨 좋은 날은 더 심해요. 그냥 멍하고 아예 생각 자체가 사라져요. 

 

암막커튼 치고 형광등 켜야 뭐라도 읽히고 보여요.

 

이게 과학적으로 근거있는 현상일까요?

 

날씨 좋은 캘리포니아에 긍정몬들이 그렇게 많다는데 왠지 진짜 그럴 것 같아요. 

IP : 218.159.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다고
    '25.5.5 11:54 AM (118.235.xxx.186)

    아예 안 보면 또 우울해져요
    전 햇빛 심한 날은 두통까지 와요
    3월부터 양산 필수

  • 2. 그럴 수록
    '25.5.5 12:00 PM (119.71.xxx.160)

    햇볕을 많이 받아 보세요
    햇볕은 그자체로 긍정의 상징이라 날씨 좋을 땐 무조건 나가는게
    정신적으로도 좋던데요

  • 3. ....
    '25.5.5 12:06 PM (218.159.xxx.228)

    제가 강아지때문에 하루에 몇번을 나가야해서 강제 직사광선 체험은 하고 있거든요. 햇빛 너무 좋죠 정신건강에요.

    문제는 집에서 뭔가 생산적인 일이 안돼요.

    제 오랜 로망이 핀터레스트에서 보는ㅋㅋ햇빛 가득한 책상에서 책읽고 필사하기인데 항상 실패해요. 그냥 눈으로 휘휘 읽는 건 가능한데 머리로는 안 들어오는?

    결국은 컴컴하게 해놔야 뭐든 진행이 돼요. 다들 이런건지 너무 궁금해요.

  • 4. ...
    '25.5.5 12:36 PM (117.111.xxx.14)

    저두요 아늑해야 좋아요
    그렇다고 우울한느낌 이 없지는 않겠지만
    우울증 은 아닌거 같고
    향복한느낌 소소하게 느끼며 살아요
    전에 햇빛이 찬란하게 들어오던 거실에서
    아늑함도 없이 지냈던거 생각하면
    마음아파요 ㅠ

  • 5. 안정이 안돼요
    '25.5.5 12:38 PM (220.78.xxx.213)

    아예 나가 다닐땐 그러려니인데
    집은 햇볕 강하면 좌불안석
    암막커튼 필수고 조명도 메인은 거의 안켜요
    간접조명만 써요
    네식구 중 큰애 하나만 환한거 좋아해서
    녀석 밥먹을때만 주방 메인조명 켜요

  • 6. ....
    '25.5.5 1:19 PM (218.159.xxx.228)

    맞아요 저도 늘 희한했어요. 집안에서 햇빛 아래 앉아 있으면 안정될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우니 왜 이럴까 싶은.

    저는 암막커튼 치고 형광등으로 밝게 있는 건 또 괜찮아요. 그런데 햇빛으로 환하다? 이러면 또 집중력이 저 멀리 우주로~ㅋㅋ

  • 7. 저도
    '25.5.5 1:21 PM (122.36.xxx.85)

    얼마전에 글 썼었는데요.
    날이 구름끼고 흐려야 일이 능률이 올라요.
    해 쨍쨍하면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진짜 의욕이 팍팍 떨어져요.
    저도 과학적으로 뭣때문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아예 밖으로 나가면 차라리 괜찮은것 같아요. 밖에 나가서 그늘진 곳에 있을때는 괜찮아요. 그런데 집에 있을때, 창문으로 밝은빛이 들어오는게? 너무 힘들어요.

  • 8. ....
    '25.5.5 1:39 PM (218.159.xxx.228)

    창문으로 밝은 빛이 들어오는 게 너무 힘들다 ㅡ 이거 너무 제마음입니다.

    햇빛 맘껏 받으려고 돈 내고 단 속커튼 사용을 안해요. 속커튼 통해 들어오는 햇빛도 싫어요ㅜ

    남들은 날씨 좋은 날 일부러 커튼 열고 산다는데 저는 암막커튼을 치고 생활하니 이게 맞나 싶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330 삶은계란 믹서기 세척 5 d 2025/05/05 2,159
1709329 좋아보이는 삶 .. 2025/05/05 1,198
1709328 한덕수 최상목과 환율 3 .. 2025/05/05 1,396
1709327 이재명 지지율 상승한 여조 또 나왔네요 10 .... 2025/05/05 2,514
1709326 한국이나 일본은 놀거리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거 같아요 3 ㅍㄹ 2025/05/05 1,374
1709325 [펌] 대법원 직원 왈 11 기록내놔! 2025/05/05 4,707
1709324 버핏같은 사람이 다시 나올수 없는 이유 ㅁㄵㄷ 2025/05/05 992
1709323 김문수 vs 한덕수 12 ㅇㅇ 2025/05/05 1,848
1709322 어린이날 나들이 나왔다가 왠 임산부가 꼴아봤다고 시비 걸어오네요.. 6 Dd 2025/05/05 3,798
1709321 속초여행왔는데요. 7 속초 2025/05/05 3,122
1709320 5월인데 왜케 춥죠? 10 ㄱㄴ 2025/05/05 5,077
1709319 지인은 싫은 게 많아요 21 싫다는 것들.. 2025/05/05 4,877
1709318 장본거 배송 왔는데 현관 앞에 들여다만 놓고 방치중 입니다. 4 만사귀찮음 2025/05/05 2,078
1709317 유시민 청춘의독서 감상 6 시민 2025/05/05 2,252
1709316 지하철에서 너무 예쁜 젊은 부부 9 ... 2025/05/05 6,621
1709315 (폭싹 질문)광례 환생한거죠? 4 귀여워 2025/05/05 1,838
1709314 결혼 안 한것을 후회하든 후회하지 않든 왜 글 쓰는지 이해를 못.. 63 지나다 2025/05/05 3,665
1709313 일손 빠르다는 분 보니 너무 15 증말 2025/05/05 4,409
1709312 대선 재외국민선거 20일 시작되면 8 ... 2025/05/05 1,031
1709311 안맞는 거 같아도 남자라서 같이 산다 싶지 않나요 10 남편 2025/05/05 1,610
1709310 대학생아들 원래 혼자 있고 싶어하나요? 7 엄마 2025/05/05 1,884
1709309 대법관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12 ... 2025/05/05 1,562
1709308 저는 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조언부탁드려요 3 가나다 2025/05/05 1,495
1709307 국힘 지도부 내에서도 "김문수,사기꾼" 28 .. 2025/05/05 4,285
1709306 나이가 90이 넘으면 8 jjhhgf.. 2025/05/05 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