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이후 시댁 행사 참여 안하는분 계시나요?

... 조회수 : 3,424
작성일 : 2025-05-04 22:05:44

저희 부모님은 외국 계셔서

생신이든 어버이날이든 그냥 전화로 안부인사합니다

애들 있을때야 같이가서 생신축하.어버이날 기념 가족 식사 다 참석했는데요

이제 애들도 독립하고

어버이날 행사나 생신때 저희부부만 가서 식사하고 와요 형님네.도련님네 부부도 오구요

그런데 문득

이제 그만 가고싶어요

내부모 생신도 한번 못챙기고 있는데

남편의 부모 생신이나 어버이날에 꼬박꼬박 참석하는거 좀 현타온다고나 할까요

기본적으로 시부모에 대한 감정이 매우 안좋은게 근본적인 원인이긴 한것같아요

암튼 키워주신 부모님의 아들딸만 모여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남편한테 얘기하면 이해해줄지 모르겠네요ㅠ

IP : 223.38.xxx.10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4 10:09 PM (221.149.xxx.23)

    얘기 하면 되죠. 전 40대 인데도 띄엄띄엄 가요. 남편은 애 데리고 가도 가끔 제가 몸 피곤하고 하면 안 갑니다. 저도 일하고 바쁘고 연휴에 쉬고 싶어요. 자기 부모는 자기가 알아서..

  • 2. 저요
    '25.5.4 10:15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저 50되면서 몸이 여기 저기 안좋고 쉽게 피곤해지고 해서 가끔씩 빠졌는데 코로나를 계기로 거의 안가요
    애뜻한 핏줄끼리만 보라고 했는데 남편도 포기하고 혼자 다녀요

  • 3. ...
    '25.5.4 10:17 PM (115.21.xxx.164)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가 아니라 시부모와 감정이 안좋아서 그런거잖아요. 그걸 말하셔야지요. 저는 안가요. 시모는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말했다고 하는데 저는 진짜 살면서 그런 이상한 사람은 처음 봤다 싶을정도로 감정 과잉을 쏟아내더군요. 안봐요.

  • 4. ..
    '25.5.4 10:21 PM (59.9.xxx.163)

    시부모가 80대란 얘기인데 막말로 낼 저세상 가도 이상하지않을나이인데 눈치볼 이유가 있나요
    님이 경제력 전혀없는 경우 아니라면요..

  • 5. ...
    '25.5.4 10:31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기념일도 함께 챙긴다면 그게 고마워서라도 가기는 할것같아서요..그리고 수입은 제가 더 많아요

  • 6. ...
    '25.5.4 11:11 PM (223.38.xxx.67)

    시부모님에 대해서는 마음이 전혀 안가지만 저희 부모님기념일도 남편이 함께 챙긴다면 그게 고마워서라도 가기는 할것같아서요..그리고 경제력은 제가 수입이 더 많은 상황이고 부부 사이는 좋아요

  • 7. 원글님 부모님
    '25.5.4 11:56 PM (223.38.xxx.129)

    은 외국에 계시니까 못 챙기실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이잖아요

    서로 연 끊을 극단적인 관계 아니라면,
    시부모 생일이나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엔
    남편과 같이 참석하는게 보통이죠

  • 8. ..
    '25.5.5 12:59 AM (124.54.xxx.37)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안가요..저도 당연히 안갑니다..

  • 9. ㄱㅈ
    '25.5.5 1:00 AM (112.162.xxx.59)

    이런 사람류 우리집안 가족으로 만나게되지 않도록 해주소서. 이기적 유전자의 원탑이넹.
    다음 생엔 그냥 혼자사슈.

  • 10. 남편과
    '25.5.5 1:55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어떻게 구조상 뭘하길래 여자가 많이 버는 구조안즈 모르나
    부부 사이좋아도
    남아들이고 헤어지면 생판 남인데
    남편이나 가게 두세요.

  • 11. 참석하시길요
    '25.5.5 3:37 AM (223.38.xxx.83)

    부부 사이도 좋은 편이고
    형님네 도련님네 부부도 온다면서요
    님만 안가면 님남편 입장은 뭐가 됩니까

    님수입이 더 많은 것과 참석여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그렇게 따지면 수입 더 많거나 외벌이 남편들은 장인 장모 관련 모임에 나갈 필요도 없겠네요

    무엇보다도 님자녀들이 다 보고 배웁니다
    그냥 참석하시길요

  • 12. 자녀교육
    '25.5.5 5:42 AM (140.248.xxx.0) - 삭제된댓글

    너를 함부로 대하는 자는 나이불문 굽히지마라 라고 기르쳐야죠

    저러니 늙은이들이 그모양이잖아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시집 갑질이 말이나 되나요

    뿌린대로 거두는게 80대죠

    인성이 엉망인 노인은 50부터도 노인행세더라구요

    각자 살아요. 저도 시모라면 치가 떨려 꼴보기 싫어요 그 딸 ㄴ들도요. 학폭 가해자 같은 인간들을 왜 남편땜에 봐야 하나요

    안보고 말지. 옆집 노인보다 못하고 내 부모랑은 더더욱 비교조차 불가한 계모같은 노인이었으면 그만봐도 된다봅니다.

  • 13. ...
    '25.5.5 7:53 AM (39.117.xxx.84)

    님수입이 더 많은 것과 참석여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그렇게 따지면 수입 더 많거나 외벌이 남편들은 장인 장모 관련 모임에 나갈 필요도 없겠네요
    22222

    원글이 가기 싫으면 가지 말고, 시부모가 잘못하면 가지 말고, 등등
    그건 원글이가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세요

    그러나, 원글이 남편보다 더 많이 버니까 시부모에게 못하는게 맞다, 라거나
    친정부모가 외국에 살아서 원글네 부부와 대면 교류가 자유롭지 못한 것을 두고 남편 탓을 하며 시부모를 멀리 하고 싶다, 라는 것은

    맞지 않지요

    원글네 자식들도 미래 배우자 보다 돈을 적게 벌면
    원글네 부부는 친자식들도 못보고 살겠어요

  • 14. 이유가 부당함
    '25.5.5 8:43 AM (223.38.xxx.170)

    원글이 남편보다 더 많이 버니까라는 이유를 댄다던가,
    친정 부모가 외국에 살아서 못 챙기는 이유를 대는건
    맞지 않습니다
    전혀 적절하지 않은 이유들까지 대지 마시길요

  • 15. 수입이 뭔상관?
    '25.5.5 8:53 AM (223.38.xxx.50)

    원글네 자식들도 미래 배우자보다 돈을 적게 벌면
    원글네 부부는 친자식들도 못보고 살겠어요
    22222222222

    많은 외벌이 남편들이 보살이네요
    장인 장모 관련 모임에 나가는 외벌이 남편들이 보살이네요

    여자들이 더 계산적인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 16.
    '25.5.5 8:58 AM (182.221.xxx.29)

    저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잘안가요
    재산 다 물려받은 큰아들부부는 꼭 참석하고
    오히려 눈치안보고 너무 좋네요

  • 17. 경제력이 좌우?
    '25.5.5 1:22 PM (223.38.xxx.29)

    눈치볼 이유가 있나요
    님이 경제력 전혀 없는 경우 아니라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논리대로라면 외벌이 남편들은
    장인 장모 관련 모임에 아예 갈 필요도 없겠네요

    경제력 있으면 눈치볼 이유가 있냐니요ㅠ

  • 18. ....
    '25.5.5 11:22 PM (223.38.xxx.146)

    수입 얘기는 경제력 여부를 묻는 댓글이 있어서 대답한거에요 남편이 저한테 생활비 한푼 못줄때도 마통에서 부모님 생활비 100만원은 잊지않고 보내는거 암말 안하고 살았어요 집안경제는 거의 제가 책임졌구요 애들있을때는 애들봐서라도 갔는데 이제 저희 부부만 가게되니 더 가기싫네요 시모와 눈마주치기도 싫어서 항상 구석자리에 앉았는데 애들도 없으니 만남이 더 불편해요 시모한테 상처받은 일들이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기는 커녕 트라우마처럼 더 저를 괴롭히네요 구구절절 그런마음 남편에게 얘기하기도 싫고 그냥 나이들면서 서서히 시댁안가는 사람들도 있으면 저도 가볍게 핑계대고 싶어서 여쭤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870 가세연 찌라시 믿고 개소리하다 능지 박살 인증한 개준석 6 o o 2025/05/28 1,337
1717869 수 신 제 가 치 국 평 천 하 16 오늘의명언 2025/05/28 969
1717868 제가 너무 통제적 부모인가요 12 ㅁㄴㅇㄹ 2025/05/28 1,613
1717867 경찰서 난동부리고 가짜 美 신분증 제시‥'캡틴 코리아' 1심 실.. 5 머시라. 2025/05/28 1,376
1717866 노후 거주지로.. 13 은퇴했슈 ㅠ.. 2025/05/28 3,118
1717865 며느리로써 영혼까지털리고 깨닳은 것 6 무심 2025/05/28 3,467
1717864 오이지를 했는데 7 곰팡이 2025/05/28 1,297
1717863 이준석 토론 망언에 대해 여기저기서 성명서를 내나봐요(여성계 성.. 4 슈가프리 2025/05/28 1,551
1717862 물타기 진짜 싫어요 8 ... 2025/05/28 1,006
1717861 이준석은 맨날 상계동 반지하 얘기하는데 14 근데 2025/05/28 2,387
1717860 잡초 뽑다 병날뻔 ;;; 11 어질어질 2025/05/28 1,595
1717859 이재명 아들이 쓴 댓글이다 VS 가짜 뉴스다 60 00 2025/05/28 3,833
1717858 주황색만봐도 끔찍해 4 오렌지 2025/05/28 732
1717857 옷정리 매일 어떻게 하세요 5 오ㅎㅎ 2025/05/28 1,987
1717856 샤넬가방 21그램 사장부인이랑 같이 교환 3 샤넬 2025/05/28 1,342
1717855 이준석 페북) 왜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6 2025/05/28 4,828
1717854 뉴스타파 영화 < 압수수색> 전격 무료공개 라이.. 같이봅시다 .. 2025/05/28 927
1717853 유통기한 지난 치즈와 버터 4 minnie.. 2025/05/28 792
1717852 중학생 여자아이, 친구들이 자기한테 안좋은소리를 한다는데.. 11 2025/05/28 1,695
1717851 화이트진에 토마토파스타 묻었어요 7 질문 2025/05/28 824
1717850 저에게 밉상이라 이럴수도 있지만 wte 2025/05/28 436
1717849 중1이 저 혼자 콘택트렌즈를 샀어요 5 // 2025/05/28 1,130
1717848 옛날 분식집 순두부찌개 8 white 2025/05/28 1,391
1717847 '거북섬 개발은 치적 아닌 사기'. 시민단체, 이재명후보 고발.. 36 . . 2025/05/28 2,477
1717846 열무김치는 아직 때가 아닌거죠? 14 ㅡㅡ 2025/05/28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