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숙려 가정과 비슷하다면..가망 있을까요

나무 조회수 : 3,671
작성일 : 2025-05-04 14:11:33

절약부부 보았는데요 남여가 바뀌고 아이 잔반 처리까지 강요하지는 않으나 남편이 저에게 모질게 대하는게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저는 남편이 저를 아예 안 쳐다보느 게 몇개월째인데 저에게 이혼을 원하는게 집안일을 소홀히 해서가 아니라 그냥 저에게 실망을 여러번 했고 이제는 정말 헤어지고 십어하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도 어디 당해봐라 하면서 집안일 다 제가 하고 가끔 주말 점심. 정도 남편이 아이들 차려주고요

 

어린이날인데 애들 데리고 어디 다녀오면 좋겠다고했는데 반응이 없네요

 

그 이혼숙려방송 보니까 여자분은 돈때문에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남편이 너무너무 싫은 그런 느낌 같아요

 

저는 돈사고는 없었으나 일이 너무 많고 성과압박이 심해서 집안일에 신경을 못 썼는데 저도 프로젝트가 계속 생기고 상사가 미친듯이 일을 시켜서 남편의 힘듦을 챙겨주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내가 더 노력하겠다..우리 아이들 잘 키우면 좋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얘기하자며 답변을 피하네요

 

본인도 힘들거에요

저도 이 좋은 날씨에 아이들에게 미안힌고 참 힘드네요 

 

 

 

 

IP : 211.235.xxx.22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4 2:13 PM (221.140.xxx.8)

    남자가 맘이 저런 상태면 다시 좋아지긴 힘들듯..ㅠ ㅠ

  • 2. 아직도
    '25.5.4 2:17 PM (220.124.xxx.118) - 삭제된댓글

    이혼안하신거에요?
    솔직히 이혼숙려가정 가망없다고 봅니다.

  • 3. 전에 올린 글
    '25.5.4 2:22 PM (118.235.xxx.75)

    일에 성취감을 느끼며 명렬한 아내
    가정에서 기다리며 지친 남편
    아내는 일 줄여가며 남편과 아이와 함께 하고자하는데
    남편분이 아예 맘이 돌아선 ㅠㅠ
    남편분은 아는거에요
    사자는 평원에서 자기 맘대로 살아야 행복하고
    자긴 자기대로의 평온과 행복을 원하는
    서로가 서로에게 평행선인걸
    아내분 남편 지극히 사랑하고 아이에게 이혼 가정 주기 싫어
    노력 중
    그런데 남편은 칼같이 관심도 사랑도 없어진 상태
    미련이란 인연만 남은 시간
    힘드시겠어요
    그럼에도
    삶은 가더군요
    일단 고비 넘기도
    또 생각하고 대화하세요
    사랑한다면 지키고싶다면
    최선을 다하세요

  • 4.
    '25.5.4 2:27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참 질리는 성격이네요
    글읽는 타인도 이런 기분인데 남편은 오죽할까요
    말만 번지르르
    변할 생각이 전혀 없으시네요
    그 수많은 좋은 댓글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힘 대단하세요

  • 5. ...
    '25.5.4 2:29 PM (210.126.xxx.33)

    남편분 말을 들어보고 싶은 심정.

  • 6. ....
    '25.5.4 2:37 PM (14.51.xxx.137)

    최초로 패널 상담가 전원 이혼권유하는 가정
    원글님네도 거의 마찬가지 사정이라면 다를바없겠죠

  • 7. 부부상담
    '25.5.4 2:37 PM (222.100.xxx.51)

    해보셨나요
    이게 개인 의지로 되는 영역이 아니고
    전문가 개입으로 계속 장기간 훈련해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여자분은 남자의 마음을 진정 모르는것 같아요.

  • 8. ...
    '25.5.4 2:41 PM (222.112.xxx.158)

    남자는 여자에게 진짜 정떨어짐 못사는거 같더라구요

  • 9. 질문이,
    '25.5.4 2:50 PM (211.235.xxx.112) - 삭제된댓글

    이혼숙려 부부와 비슷하다면 가망이 있냐고 물어보는것 자체가 경계선 지능이신것 같아요.
    아직도 이혼을 안하신것 보면, 남편분도 이혼에 진심이 아닌것 같으니 그냥 다독이며 살아가세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비슷하니 같이 사는거에요.

  • 10.
    '25.5.4 3:13 PM (223.39.xxx.14)

    절약부부는 비정상이구요
    사실 이런 가정이 이혼숙려캠프에 나오면 실질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 11. ×
    '25.5.4 3:25 PM (118.235.xxx.237)

    전에 올리신 글 봤는데 전혀 희생할 생각이 없는 이기적인 부인엄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 핑계는 결국 본인이 일을 줄일 생각이 없는거 아닌가요?

  • 12. 우리 솔직하게
    '25.5.4 3:47 PM (121.162.xxx.234)

    님이 바쁘고 자신의 삶에 집중해서만은 아니죠?
    실수가 뭘까요
    동료 문제로 남편과 님의 이성에 대한 기준이 달랐던 거 아닌지.

  • 13. 원글
    '25.5.4 3:50 PM (211.235.xxx.228)

    부서 이동해서 사실 급여가 이제 제한이 있습니다 약간 한직이고요 전 상사 밑에서는 정말 가정을 망치겠다 싶어서 일년동안 노력해서 부서 이동해서 이제 정시퇴근해서 집에 옵니다 남편은 주말에 자주 회사가구요

  • 14. 아이고
    '25.5.4 4:52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미안하면 낼이라도
    애들데리고 놀러나가세요 혼자라도요!!
    왜 애들 데리고 어디 가자고 말만 꺼내고
    반응없으니 가만히 있나요?
    운만 띄우고 행동은 남편이 해야되나요
    그동안 못한것 벌충한다 생각하고
    조용하고 알찬곳 검색해서
    내일 애들이랑 놀러나갔다 오세요
    그렇게 몇년해야 겨우 맘풀릴까 말까 하겠구만ㅜㅜ

  • 15.
    '25.5.4 4:58 PM (121.167.xxx.120)

    내가 좋은 일만 하고 살수 없어요
    가정과 직장 둘중에 하나 선택하세요
    남편이 원글님을 포기한거 같아요

  • 16. 원글님
    '25.5.4 5:23 PM (203.232.xxx.187)

    원글님 몇 번 이런 비슷한 글 올리지 않으셨나요?
    그럴때마다 정말 좋은 댓글 좍 달렸었잖아요...
    답은 이미 알고 있으면서 전혀 듣지 않잖아요.....
    다음에는 결국 이혼했다는 글 올리실 것같아요

  • 17.
    '25.5.4 6:29 PM (98.244.xxx.55)

    여전하군요. 이 분 아직도 도돌이표

  • 18. ...
    '25.5.4 7:08 PM (1.231.xxx.4)

    이혼숙려부부 방송 신청해 보시는건 어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525 김대중재단 , 이낙연 제명 결정 16 ㅇㅇ 2025/05/27 2,957
1717524 40대 깨달음, 저만 그런가요? 13 2025/05/27 4,321
1717523 공수처 수사 제가 할게요 우르르… 7 2025/05/27 1,993
1717522 수액을 엄청 빨리 맞고왔는데요 3 수액 2025/05/27 2,114
1717521 조국혁신위원회 위원장, 김선민입니다. 8 ../.. 2025/05/27 1,171
1717520 진료시에 보호자와 담당교수 통화도 가능할까요? 3 ㅇㅇ 2025/05/27 547
1717519 아주대 커뮤니티 ‘이재명 살인청부 글’ 게시자, 경찰 자수 6 ........ 2025/05/27 1,803
1717518 큰거 터트린 봉지욱...'이명박 황금두꺼비 이준석 룸살롱, .... 12 그냥 2025/05/27 3,900
1717517 뉘집 아들인지... 중학생 인터뷰 보세요 ㅎㅎㅎ 11 잘크고있는 2025/05/27 2,101
1717516 취업에 중국어 도움이 될까요? 3 .. 2025/05/27 855
1717515 근데 이낙연은 왜 이재명한테 패했던걸까요..? 16 ㅇㅇ 2025/05/27 2,443
1717514 마이클잭슨은 당시 라이벌이 없었죠? 7 마잭 2025/05/27 931
1717513 윤거니 국짐당 쫄딱 망할줄 알았더니 막상막하라니 믿을수가 없네요.. 12 ㅇㅇㅇ 2025/05/27 1,477
1717512 오늘의 댓글 장원 대박 11 o o 2025/05/27 3,246
1717511 김문수가 대선을 잡으면.. 13 .. 2025/05/27 1,361
1717510 요즘 취업이 넘 어렵네요 12 취업 2025/05/27 4,227
171750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공조직을 내란공작 사조직으.. 1 같이봅시다 .. 2025/05/27 203
1717508 국가건강검진이요, 우편으로 오나요? 6 .. 2025/05/27 398
1717507 척추 동맥 선천적 저형성 아세요?; .... 2025/05/27 278
1717506 Cctv에 찍힌 문서가 포고령인 게 잘 보이나요? 7 2025/05/27 1,235
1717505 스테이블코인…루나,테라 잊었나? 4 우아… 2025/05/27 869
1717504 헤어드라이기 음이온 제품이 정말 다른가요? 1 ㅅ=택장 2025/05/27 534
1717503 유럽인데 역류성식도염약 약국에 팔까요 8 여행 2025/05/27 719
1717502 익지 않은 김치로 김치볶음밥 하면 이상해요? 2 밥좀안하고싶.. 2025/05/27 878
1717501 여론조사 결과 발표 오늘이 끝인가요. 3 .. 2025/05/27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