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끊기 너무 힘드네요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5-05-02 15:35:29

7개월 다닌 수학학원 끊고 소규모 학원으로 옮기려고 전화 했어요. 일단 데스크에 퇴원한다 하니 어머니 왜요??

이러저러 설명.. 그나마 이거는 난이도 하 정도 되네요

5분 후 담임샘 전화와서 왜그러시냐 구구절절 엄청 설득을 하셔서 진짜 진땀을 뺐네요

어휴 이제 겨우 중1 과목별로 학원 다니는데 이거 넣고 빼고 하다 늙겠어요

이와중에 남편은 왜 돈내고 사정하고 사과를 하냐고 한심하대요 그렇게 잘 하면 자기가 좀 해주던지여 휴

 

 

 

 

IP : 115.140.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 3:37 PM (116.125.xxx.12)

    그냥이달까지만 보낼게요
    문자보내면 됩니다

  • 2. 저는
    '25.5.2 3:37 PM (203.142.xxx.241)

    그래서 문자로 통보했습니다.. 다음달 학원비 결제전에 문자로 내일부터 안나간다고 해버렸어요. 아이가 대학가니 그건 편하네요.

  • 3. 아이고
    '25.5.2 3:41 PM (1.227.xxx.55)

    어머니 그게 어려우면 어떡하나요.
    저는 하나도 안 어려웠어요.

  • 4.
    '25.5.2 3:45 PM (115.140.xxx.109)

    그니까요.. 근데 특히 수학은 담임샘이 애 상태를 계속 저한테 피드백 하면서 가니까요 그냥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쉽지 않네요

  • 5. ㅡㅡ
    '25.5.2 3:45 PM (39.124.xxx.217)

    문자합니다

  • 6. ,,,
    '25.5.2 3:51 PM (118.235.xxx.83)

    그냥 통보하면 그만이죠 우리 애는 학원에서 어찌 처신헸는지 몰라도 일년 넘게 가르치던 선생들 중 그만둔다 했을 때 다시 전화 하는 선생도 하나 없던데요 원장만 전화오고
    심지어 어떤 선생은 일년을 넘게 다녔는데 문자 통보하고 남은 거 환불해달라 했더니 그냥 환불 금액만 바로 보내고 일절 연락도 없었어요
    애가 먼저 그만두길 바랬던 사람처럼

  • 7. 저도
    '25.5.2 3:56 PM (122.36.xxx.85)

    학원 끊을때 어렵더라구요. 어려워하는 사람들 많아요. 동네 카페에 단골 질문인데..ㅎㅎ
    선생님이랑 계속 소통하던 관계면, 그냥 문자만 띡 보내서 끊기는 좀 그렇죠.
    저희 아이도 이번에 너무 힘들어해서 그만뒀는데, 선생님께서도 아쉬워하고 저도 그렇고.. 남은 자료도 다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8.
    '25.5.2 4:24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자기 벌이와 직접 연관되는 원장 정도 아니면
    다 예의상 물어보는 거겠죠
    학원에서 전화해서 왜 그러시냐하면 불편하다고 하고
    전화 없이 통보받고 퇴원 처리하면
    애가 그만두는데 전화 한통 없더라 서운하다 난리

  • 9. kk 11
    '25.5.2 4:30 PM (114.204.xxx.203)

    단호해야죠
    솔직히 잘 가르치고 성적오르면 안 옮겨요

  • 10.
    '25.5.2 4:36 PM (115.140.xxx.109)

    맞네요 전화가 안와도 황당하고 전화해서 자꾸 물어보면 곤란하고
    학원도 힘들겠어요 ㅎ
    단호하게.. 좋네요 저도 좀 정신 바짝 차려볼게요

  • 11. ...
    '25.5.2 4:39 PM (39.117.xxx.84)

    어머니 그게 어려우면 어떡하나요.
    저는 하나도 안 어려웠어요.22222

  • 12. 학원장
    '25.5.2 5:05 PM (125.143.xxx.22)

    학원하고 있어요.
    아이가 잘해도 그만 두고 못해도 그만 두는 게 학원이라 있을 때 최선 다하고 갈 때 최대한 마음 안불편하게 보냅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는데 몇 년 데리고 있었던 아이들 그만둘 때 문자 한 통 보내고 끝나는거 마음 아파요.
    그만둘 때 아이가 선생님께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하고 나오는데 거기다 뭐라 할 학원샘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이는 안나오거나 삐딱하거나 나 이제 여기 안다닌다고 떠벌리며 나가고, 성의없이 문자 한 줄 보낸 후 그만 두는 원생 학부형에게는 저도 똑같이 문자 한 줄로 보내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대응이에요.
    어차피 헤어질 인연인거 알고 시작하는데 영리 이해 관계 떠나서 헤어질 때 잘 헤어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360 법원 공무원 노조도 사법부 재판거래 규탄 했네요 6 ㅇㅇ 2025/05/03 770
1708359 양재꽃시장에 화분 가져가도 되나요? 2 꽃화분 2025/05/03 896
1708358 조희대 탄핵 절차 시작했답니다 61 하늘에 2025/05/03 5,532
1708357 헌재에서 서류 읽지도 않고 9일만에 결정했다고 생각해봐요 2 다 떠나서 2025/05/03 1,125
1708356 루이바옹은 이제 자기가 죽순을 캐서 먹네요 3 ㅇㅇ 2025/05/03 1,026
1708355 미국에서 한의사가 의사대접받나요? 10 ㅇㅇ 2025/05/03 2,092
1708354 신발굽 닳은거 보신 적 있으세요? 6 피스타치오 2025/05/03 1,398
1708353 해외 동포들, "대법원 판결은 사법 쿠데타" .. 6 light7.. 2025/05/03 894
1708352 10명의 악인들 9 ㅇㅇ 2025/05/03 708
1708351 탄핵보다 선거법개정 통과가 최선 5 2025/05/03 772
1708350 아픈 가여운 우리 엄마.. 6 쪼요 2025/05/03 2,739
1708349 가게안에서 미끄러짐 사고 19 박하 2025/05/03 3,434
1708348 법률 해석은 범죄자가 아니라 판검사가 하는 겁니다 40 ... 2025/05/03 1,585
1708347 임산부로 오해받음ㅠ 13 ㅇㅇ 2025/05/03 2,665
1708346 조국..법조 엘리트들, 소년공 대통령 되는것 못 보겠다는 것 21 ... 2025/05/03 2,336
1708345 법원 노조 위원장,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8 2025/05/03 1,299
1708344 사업 시작하는데 4 ... 2025/05/03 741
1708343 유시민이 보고픈 분들 계시면 4 ... 2025/05/03 1,448
1708342 시사 유튜브 정준희 교수님꺼 보시나요 3 00 2025/05/03 546
1708341 윤석열은 k컬쳐 선진국을 아주 그냥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네요 2 내란수괴 윤.. 2025/05/03 640
1708340 법원공무원 노조 "대법 '이재명 파기환송' 판결, 재판.. 6 .... 2025/05/03 1,554
1708339 법원 노조 ''대법 '이재명 파기환송' 판결, 재판거래 의심''.. 15 ㅇㅇㅇ 2025/05/03 1,827
1708338 서영교 의원이 받은 제보가 사실이면 4 탄핵감 2025/05/03 2,655
1708337 헐.. 조희대가 파기자판 안 한 이유래요 39 /// 2025/05/03 13,037
1708336 어제 맥주 몇잔마셔서 두통이 있는데 두통약 먹는게 나을까요?.. 5 두통 2025/05/03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