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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 수술한 딸..친정으로 몸조리하러 와요

... 조회수 : 5,356
작성일 : 2025-05-01 20:24:53

내일 병원서 퇴원하면

친정으로 바로 데리고 오려고 해요.

 

음식 메뉴는 어떤 걸로 해줄까요?

혹시 경험있었던 분들께선

어떤 게 좋고 

어떤 게 안좋으셨나요?

 

IP : 221.142.xxx.1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 8:29 PM (39.119.xxx.4)

    수술 후니까
    소고기. 백숙. 장어 이런 보양식이요

  • 2. ...
    '25.5.1 8:30 PM (220.75.xxx.108)

    예전 친정엄마가 그 수술 받았을때 외할머니가 수산시장 가서 어른 손바닥 만한 전복을 사다가 해주시더군요.
    뭐든 고단백으로 먹는 게 좋을 듯요.

  • 3. ..
    '25.5.1 8:31 PM (39.118.xxx.199)

    힘 쓰는 일 하면 안돼고
    아기 낳은 거랑 같으니 몸조리 음식 위주로 하세요.

  • 4. 환자식이죠.
    '25.5.1 8:33 PM (211.208.xxx.87)

    자극적이지 않게 부드러운 음식으로 시작해서

    먹고 싶다는 것 골고루 주시면 돼요.

    닭죽 전복죽 김에 계란찜 나박김치로 시작해서 미역국 매끼 생채소과일

    소불고기 새우토마토스파게티 라볶기까지 3일 잘 쉬다 갔어요.

    저희 집 식구는 40대 중반에 했습니다.

    단백질 잘 먹고 푹 자고 햇빛 쬐고 쉬는 게 중요해요.

  • 5. 엄마가
    '25.5.1 8:34 PM (1.235.xxx.66)

    만들어 주시는 음식중 따님이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이랑
    기력 회복하기에 좋은 고단백 음식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많이 아프거나 수술 후에 어릴 적부터 엄마가 해주시던 소소한 반찬이나 국들이 먹고 싶었어요^^

  • 6. 생채소 과일은
    '25.5.1 8:38 PM (211.208.xxx.87)

    본인이 입이 상쾌하다며 원했어요. 평소에도 오렌지 사과 양상추 오이

    이런 거 좋아하던 입맛이라.

    아이스크림이며 과자며 짬뽕라면 이런 것도 먹고 싶음 먹었어요.

    자고 먹고 산책 꼭 했어요. 누워만 있으면 장기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게 없을 것 같아서요. 잘 먹고 자니 한끼가 다르게 좋아져요.

  • 7. 자궁
    '25.5.1 8:44 PM (119.70.xxx.43)

    저도 수술예정인데 며칠 전에 MRI 찍으러 들어가면서
    돌아가신 엄마가 그렇게 보고싶더라구요..
    원글님 따님이 부럽습니다.^^

  • 8.
    '25.5.1 8:46 PM (222.111.xxx.11)

    좋아하는 거 먹이면 됩니다.

  • 9.
    '25.5.1 8:48 PM (121.167.xxx.120)

    미역국 끓여 주세요
    고단백 영양식 해 주세요

  • 10. 원글..
    '25.5.1 8:49 PM (221.142.xxx.120)

    적어주신 메뉴들 잘 적어놨다
    해 줄게요. ..

    119.70...님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회복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 11. 푹쉬고
    '25.5.1 8:49 PM (203.81.xxx.73)

    평소대로 먹으면 돼요
    보양식 보약등 너무 잘 먹으면 아랫배에 살쩌서 안빠져요
    흑염소는 절대 먹이지 마세요 다 뱃살돼요

  • 12. 에휴
    '25.5.1 8:50 PM (180.67.xxx.151) - 삭제된댓글

    저는 유산 한번, 출산 2번 ,작년에 자궁적출했는데
    미역국 한번도 못얻어먹어봤네요
    바로 옆동네 살면서 달마다 용돈도 받으면서
    그러는 엄마도 있어요

  • 13. 저는
    '25.5.1 8:51 PM (49.161.xxx.218)

    10년전에 자궁적출하고
    동생같은 시누이가 우리집와서
    보름을 몸조리해줬어요
    맵지않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먹고
    집안일안하고 쉬니 금방 회복되더라구요

  • 14. ....
    '25.5.1 9:06 P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

    입맛이 뚝 떨어져서 암것도 못먹겠더라구요.(2달전 수술)
    물김치하고 한라봉만 먹은 기억이...

  • 15. ㅇㅇ
    '25.5.1 9:10 PM (211.200.xxx.110)

    저는 4년전에 수술했는데 예후가 아주 좋아서 더 건강해졌습니다 제경우에 한해서 얘기해 보면 수술후엔 잘 먹어야 한다고 해서 친정엄마가 사골을 해주셨고 흰살생선 넣고 끓인 미역국(제가 좋아함)을 많이 먹었어요
    그리고 한달간 빠지지않고 하루 40분정도 걷기를 했습니다
    (유착되지않게 하기위해 주치의도 권했어요)

  • 16. ..
    '25.5.1 9:1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아픈데 움직여야 할 때는 남편이 저녁먹고 살살 데리고 나가서 동네며 공원이며 한 시간 가량 천천히 이야기하며 걷다 왔어요. 처음에는 나가기 싫어도 권해주니까 나가게 되고 매번 하니까 그게 쌓여 결국엔 무척 도움이 되더라구요.

  • 17. 장유착
    '25.5.1 10:41 PM (121.140.xxx.240)

    윗분이 언급하셨는데 저도 장유착이 되지 않도록 운동 열심히 했어요
    단 한번에 오랜시간 하지않고 아침.점심,저녁 20분씩 나누어서 4주간 했었어요.
    식후약에 진통제도 들어 있어 도움이 되었구요

  • 18.
    '25.5.2 12:00 AM (119.193.xxx.110)

    아연이 많이 들어간 음식도
    수술후 상처회복에 좋다고 했어요ㆍ
    굴ㆍ닭고기등
    굴은 워낙 말이 많으니
    닭고기로 몸보신겸 상처회복 겸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ㆍ

  • 19. 50대
    '25.5.2 12:1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작년에 수술했어요
    먹는 것은 당사자가 먹고 싶은걸로
    바닥에 앉지 말고 무거운 거 들지 말고 쪼그리고 앉지 말고 추위 탈지도 모르니 따뜻하게
    회복 빠르게 하려면 시간나는대로 걷기운동 열심히 초기에는 어지럼증 있으니까 보호자가 같이 가면 좋아요
    그리고 퇴원시 처방된 약 잘 챙겨먹어야ㆍ
    또 그리고 압박스타킹 꼭 신기

  • 20. ..
    '25.5.2 2:46 AM (14.38.xxx.186)

    30년 전에 했어요
    미역국부터 수술후에 좋다는 것은 다 먹으면서 보름정도 자고 자고 또 잤습니다
    그렇게도 잠이 오더군요
    친정이라 마음을 놓았나봐요
    어린 남매는 친정부모님이 봐주시고요

  • 21. 저는
    '25.5.3 2:51 PM (14.37.xxx.123)

    25년 전쯤 개복 수술했는데 퇴원할때 주치의가 남편한테 보신탕 먹이라고 했다고
    한달동안 퇴근할때 냄비에 사날라서 약이다 생각하고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친정엄마가 신경써서 해주시니 따님회복이 빠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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