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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알바 몇개 해보셨어요?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25-04-30 19:36:01

달력 공장 알바-자동화 안되어 사람이 달력 인쇄물 쫄대 끼워 하나하나 만들었어요.

 

잉크 공장 알바-공장 잉크 통에 담아서  기계적으로 닫는거 , 하루 일과 마치면 손가락 마디마디 관절이 다 아프더군요.

 

커피 샵 알바- 인수인계를 하루에 메뉴 30개 넘고 ,재고 관리 까지 다 맡기길래 이틀 일하고 포기

 

카달로그 돌리기 알바- 공장 지대 사무용품 카달로그

돌리면서 홍보하고 주문 받았는데 , 경리들이 잡상인 취급 하고 하대하는거 몇개월 견디면서 학비 마련했네요.

 

휴대폰 홍보 알바-해운대 같은 관광지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서비스 하고 앱깔아주는 알바 했는데 알바비이벤트 업체에서 체불했네요.

 

성인오락실 알바- 빠찡코 같은 거 비슷한데  게임을 하면 돈을 코인으로 지급하고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거 했거든요. 현금 제공은 불법이라서요.

여기서  오락실 도박 중독 단계에간  인간 말종들 많이 봤어요. 손님이 손짓하면 돈을 코인화폐로 교환해주는데 돈 던지면서 알바 하대하는사람도 많았어요.

 

과외 알바- 저는 운이 없는건지 갠적으로 스킬이 없는건지 과외만 하면 학생들이 자더라구요. 과외알바 6개월 넘긴적이 없네요.

 

학원강사 알바-중학생 대상이였는데 원장이 현직 교사. 한달했는데 임금 체불 이슈 있어서 그만 둠

 

지금은 직장인으로 이직3번 해서 3번째회사에 10년째 다니고 있어요.

 

 

IP : 211.218.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하십니다
    '25.4.30 7:38 PM (1.227.xxx.55)

    두고두고 얘기할만한 값진 인생 경험이네요.

  • 2. . .
    '25.4.30 7:41 PM (221.139.xxx.124)

    훌륭하세요 용감하시고요

  • 3. 50대
    '25.4.30 7:48 PM (14.44.xxx.94)

    갠적으로 다양한 알바 경험있는 사람 부러워요
    홍반장처럼 사는 게 희망 사항
    저는 선거운동 알바 대학 때 버스 안내양 알바 과외 알바 학원강사 알바 ㅡ저도 부부가 전직 교사인 학원에서 강사했는데 늦은 월급 지급 6개월동안 점심으로 라면만 주고 그것도 항상 푹 퍼진 라면 나중에는 구역질이 나서 유치부쌤이랑 나가서 사 먹었음
    극소심형이라서 사람 상대하는 게 아직도 힘든 쪼다에요

  • 4. ..
    '25.4.30 7:52 PM (124.54.xxx.200) - 삭제된댓글

    아 부러워요
    멀쩡한 직장 다니고싶어요
    4대보험땜에 다니던 육체노동알바를 몸도 아프고 사람들한테 질려서 더는 못하겠어서
    그냥 건보료랑 국민연금 내자하고
    이번주까지 알바한다했는데…
    오늘 국세청에서 종소세 신고하라는 톡이 와서
    내년 10월까지 건보료 낼 자신이 없어서 다시 알바를 구해야할 거 같아요 ㅜㅜ

  • 5. ...
    '25.4.30 7:53 PM (211.234.xxx.114) - 삭제된댓글

    딱 1번요. 대학 때도 안한 알바를
    회사 그만두고, 한달 놀 때...대학가 호프집 일주일요
    그게 너무 하고 싶더라구요. 당시 남친 몰래하다 들켜서 못하고, 지금 같으면 택도 없는데 그나마 지인찬스 덕에 한거죠. 그리고는 그냥 정규직이라 알바 못했네요

  • 6. ㅇㅇ
    '25.4.30 7:58 PM (175.223.xxx.254)

    커피숍 알바
    뷔페집 서빙 알바
    새벽 전단지 배포 알바
    옷판매 알바
    은단공장 알바
    청소알바
    텔레마케터 알바
    휴대폰 판매 알바

    대학생 때 방학때마다 했네요 ㅎㅎ

  • 7. 알바
    '25.4.30 8:09 PM (223.38.xxx.182)

    생계형으로 알바일자리를 직장처럼 다니는 사람들이 많으니
    괜찮은 일자리를 못 얻거나 직업찾기 실패하면
    10개는 기본이고 100개 되는 사람도 많을걸요..
    요새가 그런 세상이에요...

  • 8. 저는
    '25.4.30 8:21 PM (161.142.xxx.76)

    대학 때 호텔 커피숍요.

  • 9. 에버랜드
    '25.4.30 8:28 PM (39.7.xxx.216)

    대학때 에버랜드 인솔자 알바 일주일 해봤는데 너무 잼있었어요.
    방학때 학원생들 우르르 태워 에버랜드 데려가고 저도 아이들과 같이 타고 놀다 집에 왔어요.
    놀이기구 같이 안타고 기다려도 되는데.
    전 일주일 내내 매일 신나게 타고 왔네요.
    가끔 팁주시는 학원장님들 계셔서 좋았구요.
    알바 몇개 안해봤는데, 젤 신나게 해본 알바네요

  • 10. 세볼게요
    '25.4.30 9:08 PM (220.124.xxx.118) - 삭제된댓글

    동네 마트 알바
    동네 분식집 알바
    동네 고깃집 카운터 알바
    과외 알바
    고속도로 분기점 차 카운팅? 일일알바
    구청 행정알바
    위에건 방학때 1~2달 했구요
    이동통신 고객센터 알바는 휴학해서 1년 넘게 했어요
    성인된 후에는
    첫직장 10년 넘게 다녔고 이직하면서 중간에
    과수원 알바 3달
    시장 알바 3일
    호텔 식당 알바 3개월
    두번째 직장 10년 넘게 다니는 중입니다.
    알바 총 10개 해봤네요
    윗님 에버랜드 알바 방학때 저도 지원했었는데 떨어져서 면접비만 받았어요.
    일생에 처음이자 한번 떨어져본 면접입니다. ㅎㅎ

  • 11. 세볼게요
    '25.4.30 9:10 PM (220.124.xxx.118)

    동네 마트 알바
    동네 분식집 알바
    동네 고깃집 카운터 알바
    과외 알바
    고속도로 분기점 차 카운팅
    구청 행정알바
    위에건 방학때 1~2달 했구요
    이동통신 고객센터 알바는 휴학해서 1년 넘게 했어요
    성인된 후에는
    첫직장 10년 넘게 다녔고 이직하면서 중간에
    과수원 알바 3달
    시장 알바 3일
    호텔 식당 알바 3개월
    두번째 직장 10년 넘게 다니는 중입니다.
    알바 총 10개 해봤네요
    윗님 에버랜드 알바 방학때 저도 지원했었는데 떨어져서 면접비만 받았어요.
    일생에 처음이자 한번 떨어져본 면접입니다. ㅎㅎ
    아 에버랜드가 아니라 인솔자알바셨군요. ㅎㅎ

  • 12. jdnsb
    '25.4.30 9:12 PM (58.122.xxx.55)

    산업은행 조사원 ㅡ 분기별로 기업들한테 예산같은거 받는작업을 전화걸어서 설득하고 서류로 받는일
    스끼야끼 일식집
    돌솥밥집
    까페
    기타과외
    홍대 도서관
    학원 청소.전단지
    좌담회
    백화점 휴가직원 대신 판매알바 ㅡ 삼풍 백화점으로 두어번갔어요.무너지기 일년전쯤에

  • 13. 생계형알바
    '25.4.30 10:14 PM (221.165.xxx.171) - 삭제된댓글

    유아복매장 알바
    아동복매장 알바
    어린이 실내 놀이터 알바
    약국 알바
    시장빵집 알바
    이중 제일 좋은 알바는 약국 알바 예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고, 점심 주고
    그래도 약국에 있으니 대우받고 진상없고요.
    지금은 약국 정직원으로 일해요.

  • 14. 쓸개코
    '25.5.1 12:25 A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읽자니 대학다닐때 겨울방학에 잠실 백화점 지하 수입식품 코너에서 알바했던게
    떠오른데요..
    문열기 전 아침 조회시간에 쥐 지나가는거 보고 짧게 비명 질러 혼도 났었고 ㅎ
    언니들이 얘기해줬는데 그렇게 쥐가 많아서 건어물 오징어 사이에 새끼도 낳고 그랬었대요.
    2주 하고 그만둔게..
    사람들이 회전문 열고 계속 들어오면서 바람이 부는데..
    스타킹 신은 다리가 건조해 갈라터져 피가 나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 그만뒀어요;

  • 15. 쓸개코
    '25.5.1 12:27 AM (175.194.xxx.121)

    원글님 글 읽자니 대학다닐때 겨울방학에 잠실 백화점 지하 수입식품 코너에서 알바했던게
    떠오르는데요..ㅎ
    문열기 전 아침 조회시간에 쥐 지나가는거 보고 짧게 비명 질러 혼도 났었고 ㅎ
    언니들이 얘기해줬는데 그렇게 쥐가 많아서 건어물 오징어 사이에 새끼도 낳고 그랬었대요.
    2주 하고 그만둔게..
    사람들이 회전문 열고 계속 들어오면서 바람이 부는데..
    스타킹 신은 다리가 건조해 갈라터져 피가 나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 그만뒀어요;

  • 16. 저는
    '25.5.1 2:21 AM (221.154.xxx.168)

    주유소. 전단지. 컵 상자에 넣고 포장. 식당 설거지. 호프집. pc방. 편의점. 명절에 마트에서 홍삼 판매.아울렛 의류 판매. 행사때 옷정리. 레스토랑. 떡볶이집. 학교 급식소 배식. 횟집 서빙. 학원 청소. 푸드트럭. 부페. 고깃집 불판닦기.
    또 뭐가있는거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현재는 아파트커뮤니티에서 일한지 2년되었네요

    시간이 오래되어도 기억에 남는건 편의점~ 대학교 방학때 한달반 정도 일한것같은데 월급주시면서 처음할때 현금 빵꾸났지만 그런거 하나도 제하지않고 그냥 다주신다고. .한시간에 한번있는 버스 놓치면 일 더해준다고 좋아하시던 사장님. 제 동창들한테 저 아냐고 물어보셨다고.. .지금쯤 할아버지가 되셨을거같은데 두고두고 기억에남아요

    또 하고싶은건 푸드트럭~ 제가 사는 지역에 오시면 늘 불러주는 푸드트럭이 있는데 정신하나도 없이 일하는데 음식 하나씩 나갈때마다 도장깨기같고 너무 재미있어요~ 딱 제스타일~

    찾고싶은 호프집 사장님~ 호프집 놀러가서 저 결혼해요 사장님! 했더니 5만원 꼬깃꼬깃 주시던 사장님..장사도 잘 안되셨을텐데..한번씩 호프집 이름 검색하지만 없어진지오래고..사장님 할아버지 되셨을거같아요..진짜 사장님이랑 사모님 얼굴 아직도 기억나는데 찾고싶네요

    알바생각하니 너무 추억이 많네요
    많이 해보니 사실 알바에 대한 두려움없고 뭐든 잘할수 있을거란 의욕도 생겨요

    요새 제일 해보고싶은건 커피숍알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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