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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만 보면 웃음이 나서 미치겠어요

,,, 조회수 : 7,151
작성일 : 2025-04-29 19:07:40

선보고 결혼했고 

뜨겁게 사랑한것도 아니고 부모님 잔소리에 적당한 사람 만나서 살다 안되면 이혼한다는 생각으로 결혼했구요. 아님 말고,, 이런 느낌으로,,,

 

다행히 성격도 서로 잘 맞고 크게 다툴일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부부간에 안싸울수 없잖아요. 어쩌다 싸우면 전 속으로 엄청 화가 났는데 남편 얼굴만 보면 웃음이 나서 엄숙한 표정을 유지하기 어려워요. 

 

지금도 퇴근하고 나서 세미나 가는데 뭘 놓고 갔다고 전화와서 1층앞으로 들고 나오라고. 진짜 짜증이 왕 났거든요. 전화로는 아 왜,,, 그걸 왜 안갖구 갔는데,,, 이러면서 내려갔는데 저기서 차가 오는데 왜 웃음이 나는 걸까요. 

미치겠어요. 남편만 보면 웃겨요. 웃기게 생긴 사람 아니고. 잘생긴 사람도 아니고. 걍 동네 중년 아저씨예요. 

가슴뛰게 설레는 것도 아닌데,,, 진짜 내가 왜 웃는지 나도 이해가 안되요. 이거 뭔가요???

IP : 180.228.xxx.18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찐사
    '25.4.29 7:08 PM (211.223.xxx.123)

    찐사랑이시네요. 좋은뜻^^

  • 2. wakin
    '25.4.29 7:10 PM (58.29.xxx.78)

    우리집 양반 퇴근할 시간인데 이렇게 자랑하기 있기없기?

  • 3. 진정한 의미로
    '25.4.29 7:11 PM (115.22.xxx.169)

    남편이 우스우신 분

  • 4. ㅎㅎㅎㅎㅎ
    '25.4.29 7:13 PM (218.50.xxx.110)

    윗댓글 넘 웃깁니다.
    진짜 저도 글을 읽어봐도 윗댓글님과 같은 대답밖엔 ㅋㅋㅋ

  • 5. 아뇨
    '25.4.29 7:13 PM (180.228.xxx.184)

    전 진짜 쫌 심각할때가 있어요.
    심각하게 부부싸움할때는 웃으면 꽝이거든요.
    제가 진짜 열받기도 했고. 열받은척도 해야하는데
    남편 얼굴을 보면 웃음이 나와요. 웃으면 남편이
    풀렸지? 풀린거다. 당신 화 풀린거야 이러면서 애들한테 엄마 화 다 풀렸다고 하는것도 열받아요. 근데 웃는 바람에 모든게 끝나버린 거예요. 도대체 왜 그 상황에서 웃기지도 않은데 웃는거냐구요 ㅠ ㅠ.
    심리 검사 이런거라도 받아볼까요??

  • 6. ....
    '25.4.29 7:15 P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저거도 착한 남편이니 가능하겠죠

  • 7. ..
    '25.4.29 7:17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뭔가 본인에게만 보이는 거겠죠
    그게 인연입니다
    싱글이고 예전에 연애할 때 생각하니 화나면 금방 질리고 정떨어지더라구요
    매정한 인간 아니에요
    인연은 있다고 생각헤요

  • 8. 에혀
    '25.4.29 7:19 PM (220.78.xxx.213)

    저 남편이 저만 보면 비실비실 웃는 사람이라
    이 글 읽고 물어봤거든요?
    그냥 웃기대요 ㅜ

  • 9. 아마도
    '25.4.29 7:22 PM (183.78.xxx.150)

    원글님이 사랑이 많은분이 아닐까요?
    저도 한 15년정도 그랬던거같아요 심각하게 싸우고
    미운짓을 분명 했는데 밉지가않고 뒤돌아서 웃음참고 그랬어요 저 멀리서보이면 그냥 웃음이나고 그냥 성격상
    좋은점만 생각할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도 생각해봤어요 딱히 그가 특별해서도 아니고 누구와 살아도 그럴것같은
    20여년지난 지금은 서로 죽을때까지 볼일없을 별거중입다요
    금전문제만 남았을뿐

  • 10. ..
    '25.4.29 7:37 PM (115.143.xxx.157)

    원글님이 악한 사람이 아닌 분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싸움이나 분란이 싫은 분이요

  • 11. 관식이
    '25.4.29 7:41 PM (220.73.xxx.196)

    관식이가 그러잖아요
    난 쟤(애순이)가 세상에서 제일 웃겨 ~

  • 12. ..
    '25.4.29 7:42 PM (116.88.xxx.243)

    에이, 사랑하시네요 찐으루...

  • 13. 혹시
    '25.4.29 7:43 PM (211.209.xxx.251)

    남편분이 탤런트중에서 누구랑 비슷하신가요?
    그냥 궁금해서요

  • 14. 찐사랑
    '25.4.29 7:53 PM (58.124.xxx.75)

    찐인연이네요
    원글님이 남편 사랑하시는 거

  • 15. 까페디망야
    '25.4.29 8:04 PM (110.35.xxx.176)

    저는 자식보면 그렇던데
    사랑하니까요~

  • 16. 종합하면
    '25.4.29 8:19 PM (180.228.xxx.184)

    제가 좋은 사람이고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는 거였군요. ㅠ ㅠ
    몰랐네요. 50넘어서 뭔 애정까지
    걍 아주 싫지는 않아요.
    성격이 무던한 사람이고 크게 사고친 적은 없어요 돈이든 여자든 술이든. 그래서 그런가,,,

  • 17.
    '25.4.29 8:46 PM (117.111.xxx.233)

    아 뭐야 진짜~
    사랑하면서

    내마음 나만 몰랐네 뭐 이런거예요?
    ㅋㅋㅋ

  • 18. ㅇㅇ
    '25.4.29 9:15 PM (125.130.xxx.146)

    어린 아기가 잘못 했을 때 혼내려다가도
    웃음이 나오잖아요. 그 귀여운 아기를 보면 미소가 절로..

    자녀들 밖에서 보게 되면,
    만나기로 한 친구들 길에서 멀리서보면
    웃음이 실실 나오듯이
    남편도 그런가보네요

  • 19. 롹 금지
    '25.4.29 9:26 PM (116.41.xxx.141)

    라고 남편 얼굴에 자물쇠같은게 아예 없나봐요
    절대 롹 걸수없게 ㅎ

  • 20. ,,,,,
    '25.4.29 9:31 PM (110.13.xxx.200)

    좋아하면 웃음이 저절로 나지 않나요? ㅎㅎ
    전 그렇던데..

  • 21. 와우
    '25.4.29 9:38 PM (39.7.xxx.191)

    남편 얼굴을 보면 웃음이 나와요.

    사랑!!

  • 22. ㅎㅎ
    '25.4.29 10:00 PM (211.218.xxx.216)

    남편이 저를 보면 웃는데
    왜 웃는지 궁금하네요 동그란 동네곰아저씨 스타일이라 저는 잘 안 웃고요
    그러고보니 아들만 보면 미소가 지어지고 웃음이 나네요

  • 23. ..
    '25.4.30 7:56 AM (110.15.xxx.91)

    그거슨 사랑입니다!
    부인하지 마세요^^

  • 24. ..
    '25.4.30 8:16 PM (223.38.xxx.4)

    아 바라보기만 해도 웃는 부부도 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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