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국 사돈 부부가 요양원에 계시는데

…. 조회수 : 6,169
작성일 : 2025-04-29 14:31:59

지금 4년 째 계시는데

두 부부가 같이 계세요.

뉴저지 고급 요양원인데 한달에 만오천불이라네요.

 

바깥 사돈이  정신은 멀쩡하지만 휠체어 타셔야 해서 요양원에 가시게 되었는데

안 사돈은 남편 혼자 보내실 수 없다고 같이 가셨어요.

작은 방 두개 있는 콘도 같은 곳인데 지내기에는 너무 편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시간 마다 간호사가 방에 들려서 기저귀 체크하고 용변 처리 해주고

하루 세끼 식사 나오고, 오전 오후 산책과 운동 시켜주고

 커뮤니티룸에서 체스 오락 퍼즐 색칠공부 그림그리기 등등 하고

매주 바닷가나 카지노 데려가고 암튼 재미있게 지내세요.

 

입소 당시엔 바깥 사돈이 몇 달 못 사실 거라 했는데

약 제때 복용시켜주고 식사 잘 하고 케어 잘 받으니까  벌써 3년이 지났어요.

두 분이 연금이랑  스탁 배당금이 월 팔천불 정도 나오지만 모자라서

집 판 돈으로 다달이 보탠다고 했어요.

다 좋은데 한 가지 불편한 건 양식만 나온다는 거...

그래서 며느리나 자식들이 갈 때 항상 한식 투고 해서 가져다 드려요.

짜장면 설렁탕 냉면 김밥 등등...

 

한국처럼 자식들 집 사주고 한다면 고급 요양원 못 들어가겠지만

아들 둘 다 잘 키운 덕분에 자식들 물려줄 걱정 없이 당신들 번 돈은 

다 쓰고 갈 거라고 하네요.

 

며느리인 제 딸은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시어머니는 자기들 집으로 모시겠다고 하네요.

힘들면 사람 쓰면 된다고....

 

노후 간병 얘기가 나와서 문득 사돈네 얘기를 하게되었어요.

 

한인 교포들은 전재산 자식 앞으로 돌리고 메디케어 혜택 받고

싼 요양원 가는 경우가 많아요.

 

IP : 59.6.xxx.2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ㄴㅂㅇ
    '25.4.29 2:35 PM (118.235.xxx.61)

    와우 비용이 엄청나네요
    전 상상을 못하겠어요

  • 2. 더 비싼 곳도
    '25.4.29 2:38 PM (59.6.xxx.211)

    많아요.
    미국은 좋은 게 무료에 가까운 아주 싼 곳부터
    한달에 몇 만불 하는 요양원까지 있어요.
    자기 형편에 맞추면 되는데
    일부 한인 요양소는 말썽이 가끔 있다고 뉴스에 나와요.

  • 3. ..
    '25.4.29 2:4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이천만원이나 내면서 양식만 먹어야한다니 아깝네요
    서양식 잘 나와봤자일거같은데

  • 4. ..
    '25.4.29 2:49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이천만원이나 내면서 양식만 먹어야한다니 아깝네요
    서양식 잘 나와봤자일거같은데
    저람 재미없을듯

  • 5. ..
    '25.4.29 2:50 PM (1.237.xxx.38)

    이천만원이나 내면서 양식만 먹어야한다니 아깝네요
    서양식 잘 나와봤자일거같은데
    저람 재미없을듯
    이천이면 다양하게 나와줘야

  • 6. ㅇㅇ
    '25.4.29 2:51 PM (114.206.xxx.112)

    제가 자식이면 집에 모시고 사람불러 케어하고 그돈 받겠어요 너무 아깝네요

  • 7. 그러고보면
    '25.4.29 2:56 PM (211.235.xxx.148)

    그 방면으론 미국 풍토가
    맞는거 같아요
    성인되면 독립시키고 본인들 노후자금 잘 관리했다가
    스스로 책임지는 노후, 본인들도 자식들도 편안한거 같아요

    한국은 다 커도 끼고돌고 결혼때 집해줘 손주까지 돌봐줘
    다 퍼주다 노후준비 못하고 자식에게 의지하니 나중엔 자식도 힘들다고 서로가 비극인거 같아요

  • 8. 아아
    '25.4.29 2:5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이천 내면서 자식들이 싸오는 김밥 짜장면에 의지해야한다는것도 영

  • 9. ..
    '25.4.29 2:57 PM (1.237.xxx.38)

    이천 내면서 자식들이 싸오는 김밥 짜장면에 의지 달래야한다는것도 영

  • 10. ..
    '25.4.29 3:00 PM (202.128.xxx.181)

    전 외국 아주 저렴한 요양원 방문해본적 있는데
    싼곳도 각자 개인 방 있고 괜찮았어요.
    비싼곳은 아주 좋겠죠.

  • 11. ....
    '25.4.29 3:01 PM (119.149.xxx.248)

    돈많으면 이천이 돈도 아니죠 뭐

  • 12. asdwg
    '25.4.29 3:05 PM (61.101.xxx.67)

    2천만원 쓸수 있다면 제가 며느리라면 따로 다세대같은 공간 분리 집얻어서 사람두고 모시고 나머지는 저희 가족이 쓰고 그래도 되겠네요..자식도 좋고 부모도 좋을수도 있고...

  • 13. kk 11
    '25.4.29 3:05 PM (114.204.xxx.203)

    집 판돈으로 충분하면 괜찮죠
    10년이상 사시니 좀 걱정이지만

  • 14. 원글
    '25.4.29 3:06 PM (59.6.xxx.211)

    바깥 사돈이 한평생 미연방 공무원이어서
    연금과 주식 배당금이 꽤 되지만 모자라서 집 판 돈 쓰고 있고
    자식들도 부모님이 다쓰고 가더라도 불만이 없으니까 비싼 요양원 가능한 거에요.
    부모 유산 바란다면 절대 불가능하죠.

  • 15. ....
    '25.4.29 3:06 PM (119.71.xxx.80)

    이천만원씩 내면 한국에서 초호화판으로 지낼 수 있겠는데요. 나이들면 양식 즐기던 사람도 옛날 입맛으로 돌아가고 치매 걸리면 제2외국어는 잊어버리고 한국어만 나온다는데 거기서 그 거액을 쓰면서 양식만 먹고 영어만 쓰고 안됐네요

  • 16.
    '25.4.29 3:13 PM (61.74.xxx.175)

    우리나라도 2천만원으로 초호화판으로 못지내요
    사람 불러서 쓴다는데 편찮으신 노인 모시는 게 얼마나 힘든데요
    자주 응급실 뛰어다닐 수도 있구요
    사람 쓰기는 쉽나요

    저렇게 안정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게 제일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한거에요
    단순히 금액만 보고 비싸다고 할 일이 아니죠

  • 17. ㅇㅇ
    '25.4.29 3:16 PM (114.206.xxx.112)

    우리나라도 편찮으시면 보바스 1인실쓰고 24시간 간병인 붙이면 2천 들어요. 근데 집에 모시면 천만원도 안쓸수 있고요.

  • 18. ..
    '25.4.29 3:20 PM (211.46.xxx.53)

    저렇게 멀쩡한 사람 같이 가면 괜찮은데..혼자 보내면 동양인이라고 차별할수도 있다네요...

  • 19. .......
    '25.4.29 3:21 PM (119.71.xxx.80)

    원글 내용보면 간호사 상주하는 정도에 삼시세끼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있어요. 이천만원으로 왕처럼 모신다는게 아니라 저거보다 더 잘 지낼 수 있다는 얘기예요.

  • 20. 119.71님
    '25.4.29 3:28 PM (59.6.xxx.211)

    같은 돈이면 당연히 한국이 더 잘 지낼 수 있겠죠.
    뉴저지 보다는 한국이 아직 인건비랑 물가가 싸니까요.
    하지만 한 평생 사십년 이상 미국에서 살고 자식들이 다 있는 곳을 떠나기가 쉽지 않죠.

    사돈은 부자가 아닌 중산층인데
    한국에서 중산층 부모가 월 이천만원 내는 요양원에 몇 년씩 지내고 앞으로도 기약이 없다면
    자식들이 돈 아까워할 거에요.

    벌써 댓글에도 나타나잖아요.

  • 21. ...
    '25.4.29 3:49 PM (1.237.xxx.38)

    이천만원 내고 차별까지 전 별로네요
    거기 살면 어쩔수 없겠지만

  • 22. ..
    '25.4.29 3:59 PM (202.128.xxx.181)

    여유돼서 좋은 요양원에서 좋은 대접 받고 만족한단 글에 댓글들이 이상해요.
    질투같은건가요?

  • 23. ....
    '25.4.29 4:14 PM (1.241.xxx.216)

    얼마가 들든 당신들 선에서 해결되시니 된거지요
    자식들이 가끔 한식 챙겨드리면 되는 것이고
    전 그 정도면 너무 좋을 듯요
    시부모님 생활비 대고 있는데 앞으로 병원 요양원 생각하면 그 비용들 갑갑합니다
    시모의 그간의 행동으로 어차피 모실 자식은 없고
    다 돈으로 해야 할 일들이라서요

  • 24. 그니까요.
    '25.4.29 4:16 PM (122.36.xxx.85)

    2천만원에 다들..
    간호사 상주해서 매 시간 체크하고, 기저귀 다 갈아주고, 운동 시키고 밥 주고, 커뮤니티에 매주 바깥 나들이 시켜주고..
    이천만원 받는다고 일반인들이 저거 다 할 수 있을까요?
    어림없죠. 아주 돈 값 제대로네요.

  • 25. 무슨
    '25.4.29 5:58 PM (163.116.xxx.118)

    이천 내가 받고 우리집에 모실란다는 좀 그러네요.
    이천 받으면 이천 돈값을 해야해요. 이천 받고 오백만원 값만 할 생각하니 나한테도 이득이란 소리가 나오는거죠. 이천 받고 이천만큼 하려면 내몸 남아나지 않게 해야하는거죠. 왜들 그러세요 추해요. 그쪽 사돈들이 그게 좋다면 된거지 왜들..

  • 26. ...
    '25.4.29 7:58 PM (211.36.xxx.128)

    그러니까요.
    이천 받고 퍽이나 잘 모시겠어요.
    애 봐주고 고생했는데 그 공은 하나도 없고 애 다 크면 천덕꾸러기 신세 된다는 글들도 봐왔고, 집까지 아들내외한테 미리 물려주고 애들까지 봐줬는데 그런 엄마 원룸인가에 내팽개치고 자기 식구들끼리만 미국 주재원 갔다는 글들도 봤었는데...

  • 27. ...
    '25.4.29 8:06 PM (211.36.xxx.128)

    어르신들 제발 끝까지 쥐고 사세요. 자식들 미리 물려주지 마시구요.
    저도 미국에 좀 있었을 때 백인 룸메이트 할머니가 계시는 요양원에 같이 방문했던 적 있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시설 좋은 곳에서 제대로 케어받고 계셔서 문화충격 받았었어요.
    혼자 방 쓰시던데 무슨 호텔 같은 이쁘고 우아한 방에 너무나도 깨끗했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좋더라구요. 밖에 조경은 어디 유명한 리조트급...진짜 너무 고급지고 좋아서 놀랐었어요.
    한국 어르신들도 저런 데서 살다 가시면 노후가 더 행복하고 편안할 거 같은 맘이에요. 괜히 자식들 다 주고 이상한데 가지들 마시고 좋은 데서 요양하시다 가셨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066 권영국은 눈치 좀 챙겼으면.. 6 .,.,.... 2025/05/18 3,077
1701065 김문수 이준석 3 ... 2025/05/18 1,193
1701064 우와.. 이준석은 김문수 질문에도... 17 2025/05/18 6,221
1701063 김문수, 김정숙 여사 사진 보며 “절구아니고 드럼” 17 ㅇㅇ 2025/05/18 5,186
1701062 스팀 다리미 신세계인가요? 6 ㅇㅇ 2025/05/18 2,118
1701061 합치겠네 7 2025/05/18 1,846
1701060 챗gpt헌테 제 영어스피킹 실력 몇점인지 물었더니 3 ㅇㅇ 2025/05/18 1,393
1701059 중3 사춘기 아들 자랑좀 할게요. 1 아들 2025/05/18 1,481
1701058 국짐은 정책이란걸 안만드나요? 7 에휴 2025/05/18 742
1701057 지금 이재명 잘하고 있나요? 17 토론 2025/05/18 3,100
1701056 이재명은 원고를 아예 안보고 하네요 12 2025/05/18 3,525
1701055 토론이 재미가 없네요 5 졸려 2025/05/18 1,674
1701054 오늘 이준석 칭찬하는 인간들 16 ㅇㅇㅇ 2025/05/18 2,222
1701053 토론이 뭔지 모르는 준석 12 ㅇㅇ 2025/05/18 2,210
1701052 준석이는 공약 얘기 하라고 했더니 15 에고 2025/05/18 2,637
1701051 민주노동당 권영국후보 토론 좀 하네요 4 대선토론 2025/05/18 1,786
1701050 앞니가 약간 깨졌는데 붙일수있는 스티커나 그런거요 6 :: 2025/05/18 1,771
1701049 코로나 방역 책임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회 청문회 3 진실 2025/05/18 1,098
1701048 현대적인 대나무숲 하트쿠키 2025/05/18 830
1701047 김문수할아부지 21 .. 2025/05/18 4,380
1701046 김문수 누구 같냐면 5 ㅈㅇㄷㅅ 2025/05/18 2,671
1701045 언제적 6. 25요~~ 10 .,.,.... 2025/05/18 1,395
1701044 90년대 이전에는 여성은 공채로 대기업에 못갔었나요? 13 ........ 2025/05/18 1,859
1701043 김문수 행정가 맞나요 15 2025/05/18 2,677
1701042 이재명 후보 공격하는 글은 9 ... 2025/05/1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