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알바 직장에서 맘이 불편해요.

..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5-04-29 08:52:21

지금 일주일에 한번 알바를 나가는곳이 있어요.

사장이 가게를 팔고싶어서 내놓은 상태인데

직원을 충원해야 팔리는 상황인가봐요.

기존 직원들이 가게가 팔리면 다 그만둔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직원을 충원했는데 그 새직원은 업체가 팔리는줄 모르고있고 사장도 나머지 직원들한테 함구하라고 했나봐요. 가게 인수될때 기존직원이 한명이라도 같이 넘어가야된다고..

저는 일주일에 한번 나가다보니 사장이 직접 이야기한건 없고 다른직원한테 전해들은 상태입니다.

업체를 팔려고하고

그래서 새직원을 뽑았고

사장이 새직원한테는 비밀로 하라고했다구요.

새로온 직원이 사회초년생이라 어린데 착하고 일도 잘해서 참 괜찮은데 그 직원이랑 대화하면 죄책감이 들어요.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대답은 못하고 이리저리 둘러대고만 있으니

뭔가 속이는것 같고..

일주일에 하루 나오는 알바가 설칠일이 아니라는건 아는데 참 .. 왜이리 맘이 불편한지...

조용히 있어야겠죠?

 

IP : 211.215.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9 8:57 AM (221.168.xxx.73)

    기존 직원이 같이 넘어가야 된다는 건
    기존 업종을 계속 하겠다는 의미 아닌가요???
    어린 직원은 그럼 계속 거기 다닐 수 있으니 주인이 바뀌는건 상관없지 않나요??

  • 2. ..
    '25.4.29 9:04 AM (211.215.xxx.175)

    고용이 승계는 되는데
    그 직원 빼고 다른 기존직원들은 다 그만두는 상황이라
    뭔가 단체로 속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사장이 비밀로 하라고 하니 다들 숨기고 있는중이구요.

  • 3.
    '25.4.29 9:20 AM (211.57.xxx.44)

    저라면 제가 먼저 그만둘래요 ㅠㅠㅠㅠㅠㅠㅠ

    인간으로서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 4. 이뻐
    '25.4.29 9:20 AM (39.7.xxx.132)

    참 사장 나쁘네
    사정 애기하고
    단 너는 고용승계하니
    걱정 말라해야지
    단체로 쉬쉬하라니
    고용승계가 가짜인거 아니에요?

  • 5. ..
    '25.4.29 9:23 AM (211.215.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다른직원한테 전해들은거라
    확실한게 하나도 없어요 ㅠㅠ
    일주일에 한번만 나가다보니
    돌아가는 상황도 잘 모르겠고..
    제 추측에는 저도 같이 넘기려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 6. ..
    '25.4.29 9:27 AM (211.215.xxx.175)

    저도 다른직원한테 전해들은거라
    뭐가 사실인지 혼란해요 ㅠㅠ
    일주일에 한번만 나가다보니
    어떻게 돌아가는건지도 잘 모르고
    저도 같이 넘겨지는건가 싶고 ㅎㅎ
    저 한번만 나가는 알바고
    저는 정식 직장이 따로 있는 상태라
    발만 걸친 상태인데요.
    옆에서 보고 있기 맘이 괴롭네요

  • 7. 그러게요.
    '25.4.29 9:36 AM (218.148.xxx.168)

    사기 아닌가요?

    저라면 알바 그만 둘거 같아요. 고작 하루 알바인데 왜 사장 사기에 제가 이용되어야 하나요?

  • 8. ..
    '25.4.29 9:42 AM (211.215.xxx.175) - 삭제된댓글

    어제 직원몇명이서 일마치고 밥먹는데
    저 이야기가 나왔는데
    충격도 받고 너무 심란해서
    어제 잠을 못잤어요.
    며칠전에 사장이 5월에 근무시간을 좀 늘려달라기에
    5월만 시간을 늘리기로 했는데
    이번주 알바가면
    5월 마지막날짜로 그만둔다고 이야기하려구요.

  • 9. ..
    '25.4.29 9:44 AM (211.215.xxx.175)

    오래된 직원 몇명이 만나서 밥먹는데
    저 이야기가 나왔어요.
    충격도 받고 너무 심란해서
    어제 잠을 못잤어요.
    며칠전에 사장이 5월에 근무시간을 좀 늘려달라기에
    5월만 시간을 늘리기로 했는데
    이번주 알바가면
    5월 마지막날짜로 그만둔다고 이야기하려구요.

  • 10. ......
    '25.4.29 11:10 AM (49.161.xxx.43)

    다른 직원들도 고용승계되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사장이 다른곳에 가게를 새로 오픈하고
    기존 직원들을 다 데리고 나가면 모를까
    사장 바뀐다고 다같이 그만두는 이유는 뭘까요?

  • 11. ..
    '25.4.29 11:13 AM (211.215.xxx.175)

    이직하려는 직원들을 가게 정리 될때까지만
    일해달라고 사장이 부탁해서 직원들을 잡아둔 상태였어요.
    또 일부는 관절이 아파서 쉬고 싶어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335 비혼 남동생 보면 돈, 집준다고 결혼할 거 같지는 않아요 27 ㅇㅇ 2025/05/01 3,564
1707334 엉개나물 삶은걸로 뭘해먹을수 있나요? 4 .... 2025/05/01 351
1707333 봄나물 많은 밥상. 좋아하세요? 20 공간의 2025/05/01 1,980
1707332 치아씨드는 씻을 수가 없군요? 4 ... 2025/05/01 1,068
1707331 네이버멤버쉽 할인으로 압수수색 영화 예매했어요 1 토토 2025/05/01 476
1707330 함익병 부인같은 스타일 부럽나요? 41 궁금해요 2025/05/01 5,177
1707329 채소 과일 물빠짐 용기 추천해주세요 1 물빠짐 2025/05/01 560
1707328 친구끼리 전화 통화 몇분이나 하나요 6 ㅇㅇ 2025/05/01 975
1707327 언니 말실수 ㅋㅋ 2 오랜만 2025/05/01 2,038
1707326 닌자냐 쿠진아트냐 1 리자 2025/05/01 700
1707325 skt 오늘 같은 날은 고객센터 운영이요 9 oo 2025/05/01 1,347
1707324 수저 끝에 색칠해진 것 있잖아요. 2 bbb 2025/05/01 816
1707323 백종원 까이는거 어차피 오래 못가요 7 ㅇㅇ 2025/05/01 2,703
1707322 결혼하면 집한채씩 주자 11 ㄱㄴ 2025/05/01 2,073
1707321 여3명 여행은 무리였나봐요?ㅜㅜ 60 완곡한 거절.. 2025/05/01 14,690
1707320 베란다유리 청소 4 ... 2025/05/01 1,091
1707319 결혼한 여자들이 상상이상 남편에게 맞춰준다는 것 28 음.. 2025/05/01 4,437
1707318 돌싱이신분들께 조언구합니다. 16 runyu 2025/05/01 1,546
1707317 요즘 감기약 먹고 잠을 많이 자니까 꿈을 1 123123.. 2025/05/01 674
1707316 내일 대구 가요, 옷 어떤것 입으면 될까요 ? 2 내일 대구날.. 2025/05/01 580
1707315 근데 10년전에도 제주변은 35살 전후로 결혼했는데 2 ..... 2025/05/01 1,562
1707314 절이나 교회... 6 홍보 2025/05/01 905
1707313 해병대 예비역들, 공수처에 임성근 엄벌 탄원서 제출...&quo.. 2 !!!!! 2025/05/01 767
1707312 조선호텔 김치와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가 다른가요? 8 김치 2025/05/01 1,828
1707311 반기문 통일교 아닌가요? 1 .. 2025/05/01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