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치는 것이 오히려 자유를 제한하는거 같아요

ㅁㅁㅁ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25-04-28 16:49:47

극단적 케이스 말고요.

일반적 관계를 끊을때 말없이 스르르...가 나은것 같아요.

매일 통화하는 관계에서 쌓인게 있어서 말로 맺었는데

매운말로 한 건 아니래도 의사가 선명하다보니

그 자체로 나아게도 상대에게도 상처가 되고

이후 어디서 마주쳤을때도 더 어색할것 같고

그러네요.

 

상대가 궁금해서 죽든 말든

그냥 조용히 거리 두는게 나은 방법이네요.

물론 연인 간에는 그게 안되겠지만요. 

 

 

IP : 222.100.xxx.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8 4:55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관계를 이어나가고 개선해 보고자 한다면
    내용은 미울지라도 말 표현은 이쁘게 해야 되고요

    그게 안 돼서 관계를 그만두고자 한다면
    조용히 돌아서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왜냐하면 상대방도 단점이 있지만 나도 단점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돌아서는 게 예의인 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합니다

  • 2.
    '25.4.28 4:57 P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

    범죄와 관련되었다면 벌을 받고 정리가 되어야죠
    제 경우입니다

  • 3. 맞아요
    '25.4.28 4:58 PM (221.148.xxx.193)

    그냥 조용히 멀어지는게 나아요
    그래야 후환이 없어요
    저도 맺고 끊는거 확실한 사람이라 늘 그렇게 살았는데
    그게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 4. ...
    '25.4.28 4:59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관계를 이어나가고 개선해 보고자 한다면
    내용은 미울지라도 표현은 이쁜 말로 조언을 해보고요

    그게 안 돼서 관계를 그만두고자 한다면
    조용히 돌아서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왜냐하면 상대방도 단점이 있지만 나도 단점이 많기 때문에
    상대의 단점에 대해서 퍼붓기 보다는
    조용히 돌아서는 게 예의인 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합니다

  • 5. ...
    '25.4.28 4:59 PM (106.102.xxx.23)

    연인 아닌 이상 보통 그렇게들 손절하지 공표하지 않아요

  • 6. 폐해
    '25.4.28 5:00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굳이 관계의 종료를 이유와 함께 선언하게 되면, 말이라는게 항상 작용이 따라오기 마련이라 상대도 당연히 한 소리 하는 것을 허용 당하게 되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요.
    도대체 무슨 생각이나 심정인지 듣고 싶다면 종료 선언을 해도 무방한데, 대부분 선언하는 자신만 이유를 말하고 종지부를 찍는 줄 알고 시작해요.
    당초에 세트인데요.

  • 7.
    '25.4.28 5:0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똑똑한 사람일수록 상대가 눈치 못채게
    조용히 거리둔기한다고 그러더군요...

  • 8. ..
    '25.4.28 5:01 P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케이스 마다 다르죠
    이건 내가 적응력을 키우는 수 밖에 없어요

    못된 인간에게는 쎄게 못박아줘야 하구요

    별로 같은데 언제 끝날지 잘못된 말이나 행동 반복으로 고민되는 사람은 한 번 더 하는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능하구요

    상대의 못된 의도로 상처 받았으면 상처주는 것 신경쓰지 마세요

  • 9.
    '25.4.28 5:01 PM (221.138.xxx.92)

    똑똑한 사람일수록 상대가 눈치 못채게
    조용히 거리두기한다고 그러더군요...

  • 10. ㅁㅁㅁ
    '25.4.28 5:07 PM (222.100.xxx.51)

    퍼붓는건 당연히 더 큰 싸움이 되겠죠.
    뭐...심리적으로 쌓인게 많아서 꼭 해야 화병 안날것 같다면 마지막으로 일갈 할 수도 있겠죠.
    사안마다 다를거에요.

    일반적으로 서로 힘들고 피곤하고 안맞고 상처받고 이정도라면
    슬쩍 조금씩 거리두면서 멀어지기가 젤 나은거같아요.

  • 11. ....
    '25.4.28 5:08 PM (39.115.xxx.14)

    조용히 차츰 거리두기 하는 것으로요.
    몇 년전 여행 같이 가서 섭섭한게 (상대방이 나중에라도 사과했으면 넘어갔을 듯)있던차에 서서히 멀어지고 있는중입니다. 같이 하는 모임이 10년 이상된 모임이라 모임에서 얼굴은 봐야하니까요. 10년넘게 생일이면 생일도 챙겨주고 여러면에서 서로 챙기던 사이라 여행지에서의 섭섭함이 마음에 많이 남더군요.

  • 12. ...
    '25.4.28 5:25 PM (58.140.xxx.145)

    굳이 관계의 종료를 이유와 함께 선언하게 되면, 말이라는게 항상 작용이 따라오기 마련이라 상대도 당연히 한 소리 하는 것을 허용 당하게 되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요.
    도대체 무슨 생각이나 심정인지 듣고 싶다면 종료 선언을 해도 무방한데, 대부분 선언하는 자신만 이유를 말하고 종지부를 찍는 줄 알고 시작해요.
    당초에 세트인데요.2222 좋은말이네요

    저는 아니다싶으면 커피를 사고 작별하거나 기프티콘을 보내고 작별해요 상대는 모르게..

  • 13. ...
    '25.4.28 5:30 PM (119.194.xxx.81)

    케이스 마다 다르죠
    이건 내가 적응력을 키우는 수 밖에 없어요

    못된 인간에게는 쎄게 못박아줘야 하구요

    별로 같은데 언제 끝날지 잘못된 말이나 행동 반복으로 고민되는 사람은 한 번 더 하는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능하구요

    상대의 못된 의도로 상처 받았으면 상처주는 것 신경쓰지 마세요222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 14. ㅇㅇ
    '25.4.28 5:57 PM (1.225.xxx.133)

    조용히 멀리하는게 최선이죠

  • 15. 손절
    '25.4.28 6:36 PM (223.38.xxx.166)

    서서히 멀어지듯 손절하면 일하는곳에 사람 급하게 필요할때
    일해달라고 다시 연락도 하더군요.

  • 16. ...
    '25.4.28 6:43 PM (61.77.xxx.94)

    다른 댓글이지만
    원글의 작문이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세요

  • 17. 제가 조용히
    '25.4.28 7:24 PM (210.204.xxx.55)

    돌아섰는데 지금까지 후회해요.
    미친 듯이 퍼부어 줄 걸...이 생각 뿐이에요.

  • 18. 뜻밖의격려
    '25.4.28 7:35 PM (222.100.xxx.51)

    점셋님이 제 작문 스타일 좋다하셨는데,
    어디가 대체 좋나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네요..
    암튼 협소해진 마음에 조금의 위로를 받습니다.^^;

  • 19. 아그런가요
    '25.4.28 7:39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조용히 돌아서신 분도 후회하신다니,
    어떻게 해도 관계가 망가지면 후회와 자책이 남나 봅니다.
    그만큼 긴밀했던 관계이니 이만큼 속앓이도 또 당연한 것으로...
    전 상황에 대한 내 인식만 짧게 남기고, 상대의 단점 같은건 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상대는 저에게 쏟는 걸 보니
    끊길 잘했다 싶다가도,
    화도 났다가,
    똑같은 인간 된게 싫기도 했다가,
    이렇게 또 희미해지겠죠.
    그래도 안녕. 이라는 뜻을 간접이든 직접이든 전했기 때문에
    내 위치도 딱 거기에 못박아버리는 것 같단 느낌입니다.
    휴..모두 평안하시길.

  • 20. 아그런가요
    '25.4.28 7:40 PM (222.100.xxx.51)

    조용히 돌아서신 분도 후회하신다니,
    어떻게 해도 관계가 망가지면 후회와 자책이 남나 봅니다.
    그만큼 긴밀했던 관계이니 이만큼 속앓이도 또 당연한 것으로...
    전 상황에 대한 내 인식만 짧게 남기고, 상대의 단점 같은건 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상대는 저에게 쏟는 걸 보니
    끊길 잘했다 싶다가도,
    화도 났다가,
    똑같은 인간 된것 같아 싫기도 했다가,
    .....이렇게 시간 가면 희미해지겠죠.
    그래도 안녕. 이라는 뜻을 간접이든 직접이든 전했기 때문에
    내 위치도 딱 거기에 못박아버리는 것 같단 느낌입니다.
    휴..모두 평안하시길.

  • 21. ..
    '25.4.28 7:43 PM (112.149.xxx.113)

    저도 스르르 했는데 눈치빠른 사람은
    손절 당한걸 아는경우도 있어요

  • 22. >>
    '25.4.28 9:21 PM (59.6.xxx.95) - 삭제된댓글

    글쎄요

    본인은 좋을지 모르나

    당하는 입장이라면 애매하니까 갸웃거리며 긴가민가, 왜그런가 등등 계속 쓸데 없는 정력/시간 낭비를 하겠죠 그러다 확실해지면 한때의 친구가 자기 마음 편하고자 회피를 선택했고 그렇게 쌍방간의 관계를 정리하는게 비겁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312 김문수 진짜 대통령 욕심내나보네ㅋㅋㅋ 24 ㅋㅋㅋㅋ 2025/05/27 3,243
1717311 미지의 서울 6 드라마 2025/05/27 2,326
1717310 쳇GPT에 누가 당선되냐고 물어봤어요 15 투표 2025/05/27 6,101
1717309 혼란스럽네요 모든게 .... 17 ... 2025/05/27 3,572
1717308 수맥이 없는 풍경?? 새 새끼 이야기 3 2025/05/27 588
1717307 계엄당일 이준석 경선로 4 ... 2025/05/27 961
1717306 재래식오이지 노~~~랗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25/05/27 982
1717305 김건희가 비웃을 이재명 집 꼬라지 15 o o 2025/05/27 4,202
1717304 이재명 부부 청혼 스토리 ㅋㅋ 21 상남자 이재.. 2025/05/27 2,608
1717303 과외 그만두게 하면 저만 후회할까요 7 vv 2025/05/27 1,140
1717302 사전투표 하시나요 아님 본투표? 30 ㅇㅇ 2025/05/27 1,694
1717301 이거 보이스피싱인가요? 1 .. 2025/05/27 806
1717300 요즘 이불 패드 어떻게 버리나요? 12 꿀순이 2025/05/27 2,239
1717299 청담동 술자리 핵심 인물 이세창 민주당 입당... "이.. 8 ㅇㅇ 2025/05/27 1,867
1717298 이낙연이 말하는 김문수란 정치인 20 . . 2025/05/27 1,334
1717297 우래옥 불고기 가격 6 2025/05/27 2,260
1717296 정수기 어떻게 사세요? 렌탈은 어디로? 6 추천 좀 2025/05/27 1,014
1717295 관외 사전투표 꼭 밀봉하세요 4 밀봉꼭 2025/05/27 1,024
1717294 자유형 할 때 숨차요 8 수영 2025/05/27 972
1717293 오늘 웃긴 일] 2번 찍으세요~ ... 2025/05/27 765
1717292 부부간 증여상속세 없애준다는 당 없나요? 13 .. 2025/05/27 1,905
1717291 외동아이가 성격, 지능, 인성 모든게 부모 기대보다 훨씬 우월하.. 16 dd 2025/05/27 3,695
1717290 문파에서 제명당한 의외의 인물. 15 000 2025/05/27 2,153
1717289 친정이 부자인 동기들 보니 7 jhhg 2025/05/27 3,922
1717288 금산에 조팝꽃피는마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요 4 ... 2025/05/27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