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황님의 마지막 편지

친구가 보내줬어요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25-04-28 04:06:46

이 세상에 내것은
      하나도 없다 /
    프란치스코 교황 

이 세상의 모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나는 오늘, 이 삶을 지나가는 사람으로서
작은 고백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

매일 세수하고, 단장하고,
거울 앞에 서며 살아왔습니다.
그 모습이 '나'라고 믿었지만,
돌아보니 그것은 잠시 머무는 옷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는 이 몸을 위해
시간과 돈, 애정과 열정을 쏟아붓습니다.
아름다워지기를,
늙지 않기를,
병들지 않기를,
그리고… 죽지 않기를 바라며 말이죠.

하지만 결국,
몸은 내 바람과 상관없이
살이 찌고, 병들고, 늙고,
기억도 스르르 빠져나가며
조용히 나에게서 멀어집니다.

이 세상에,
진정으로 ‘내 것’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도,
자식도, 친구도,
심지어 이 몸뚱이조차
잠시 머물렀다 가는
인연일 뿐입니다.

모든 것은
구름처럼 머물다 스치는 인연입니다.
미운 인연도, 고운 인연도
나에게 주어진 삶의 몫이었습니다.

그러니,
피할 수 없다면 품어주십시오.
누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 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서십시오.
억지로가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요.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오늘, 지금 하십시오.
당신 앞에 있는 사람에게
당신의 온 마음을 쏟아주십시오.

울면 해결될까요?
짜증내면 나아질까요?
싸우면, 이길까요?

이 세상의 일들은
저마다의 순리로 흐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흐름 안에서
조금의 여백을 내어주는 일입니다.

조금의 양보,
조금의 배려,
조금의 덜 가짐이
누군가에겐 따뜻한 숨구멍이 됩니다.
그리고 그 따뜻함은
세상을 다시 품게 하는 온기가 됩니다.

이제 나는 떠날 준비를 하며,
이 말 한마디를 남기고 싶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내 삶에 스쳐간 모든 사람들,
모든 인연들,
그리고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나와 인연을 맺었던 모든 사람들이
정말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가만히 돌아보면,
이 삶은 감사함으로
가득 찬
기적 같은 여정이었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삶에도
그런 조용한 기적이 머물기를 바라며
이 편지를 마칩니다.

#프란치스코
(1936~2025)

IP : 172.119.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5.4.28 4:07 AM (172.119.xxx.234)

    원본 사진 받으신분 계신가요?
    링크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2. ...
    '25.4.28 5:38 AM (221.142.xxx.120) - 삭제된댓글

    출처가 없어서
    가짜라는 얘기가 있어요.

  • 3. ...
    '25.4.28 5:38 AM (1.225.xxx.35)

    불교와도 닮아있는 유언이네요
    마음이 맑아지며 무겁게도 느껴집니다

  • 4. ...
    '25.4.28 7:1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출처가 정확하지 않으면 퍼나르는 것은 자중하는 게 지성인으로 맞지 않나 싶어요.
    이러니 법정스님 글도 아닌데 법정스님 글이라고 온라인에 퍼져서 맑고 향기롭게 사이트에 가면 있습니다.

  • 5. ...
    '25.4.28 7:33 AM (221.149.xxx.56)

    인연은 불교 용어인데 가톨릭 사제가 썼을 것 같지 않아요
    번역자가 고를 단어로도 그럴 법하지 않고요
    너무 평범하게 좋은 말이라서 진짜 교황님의 언어일까 싶네요

  • 6. 그래서
    '25.4.28 8:03 AM (196.207.xxx.2)

    원문 찾는중

  • 7. ㅇㅇ
    '25.4.28 9:22 AM (218.147.xxx.59)

    저도 82에서 읽고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 보내주려고 출처 찾아봤는데요 출처가 없어요 전부 개인 블로그에서만 나오고요 공식적인 출처 못 찾고 있어요

  • 8. ㅇㅇㅇㅇ
    '25.4.28 9:48 AM (182.219.xxx.148)

    원문이든 아니든

    나도 내 것이 아니라는 말은 제겐 울림이 크네요.

    뭔가 벗어나는 느낌이에요.

  • 9. 아닙니다
    '25.4.28 10:45 AM (222.237.xxx.147) - 삭제된댓글

    교황님 글이나 말씀 아닙니다.
    내용이 좋든 안 좋든 출처는 교황님 단연코 아닙니다.

  • 10. 아닙니다
    '25.4.28 11:06 AM (222.237.xxx.147) - 삭제된댓글

    게다가 '마지막' 편지라니
    거짓말도 정도껏 합시다.
    이 글 삭제바랍니다

  • 11. 아닙니다
    '25.4.28 11:10 AM (222.237.xxx.147)

    교황님 글이나 말씀 단연코 아닙니다.
    하느님 섭리가 아니라 저마다의 순리라뇨?
    인연은 또 무슨 뜬금없는 단어?
    인연에 해당하는 라틴말이나 이태리말 원문이 뭐랍니까?
    글 내용이 좋으냐 나쁘냐하고는 별개로 가짜로교황 운운하는 이 원글 삭제하시죠

  • 12. 아닙니다
    '25.4.28 11:11 AM (222.237.xxx.147)

    게다가 '마지막' 편지라니 어이가 없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918 명백한 국민주권 침해인 이번 대법원 사법 쿠테타 대응 방법 3 ㅇㅇ 2025/05/02 527
1694917 이재명은 사실상 끝났으나 버티는 민주당 47 ㅇㅇ 2025/05/02 6,261
1694916 폐경 이후에도 가슴이 부풀어 오를 때가 있나요? 4 ㅇㅇ 2025/05/02 1,424
1694915 학원 끊기 너무 힘드네요 11 2025/05/02 2,831
1694914 이재명이든, 삼재명이든, 오재명이든 찍을 수밖에 13 ㅅㅅ 2025/05/02 1,012
1694913 진짜 한덕수 그 인간은 생각치도 못했네요. 12 대통 2025/05/02 2,454
1694912 이휘재가 나왔던 TV인생극장 생각나네요 3 ..... 2025/05/02 1,879
1694911 할머니 요양원에 면회 갈때 기정떡 맞춰가는데.. 저도 먹고 싶거.. 17 dd 2025/05/02 3,276
1694910 몇년전 길고도 길었던 지친 50대 방황글의 극복기 2 핑크 레이디.. 2025/05/02 2,086
1694909 하기스 크린베베 사용후기 4 ..... 2025/05/02 1,335
1694908 김민석 의원 SNS +추가 업데이트 8 ........ 2025/05/02 2,428
1694907 중국 서해 공정에 입꾹 닫 이재명ㅡ한동훈 21 .. 2025/05/02 1,739
1694906 강아지의 고기사랑이라니~~ㅋㅋㅋ 5 ㅁㅁ 2025/05/02 1,442
1694905 판결문 클로드 AI 요약 실력(초안) 엄청난 것 같네요. 3 ㅅㅅ 2025/05/02 1,082
1694904 50 들어서니 신체 노화가 심해지네요 7 ㄷㄷ 2025/05/02 3,625
1694903 윤썩렬장모 명신이엄마가 운영한 요양원 비리 5 이뻐 2025/05/02 1,000
1694902 대법원이 병신이네 11 개 검찰 2025/05/02 1,985
1694901 이재명 유죄확정이 불가능하다는 망상에 대하여 14 .. 2025/05/02 1,954
1694900 대선전 이재명 유죄 나오면 28 ㅇㅇ 2025/05/02 3,427
1694899 시키면 말 안 듣는 고양이 .... 2025/05/02 978
1694898 이 모든 것 뒤에 일본이 있다 생각하니 열받네요 1 ㅇㅇ 2025/05/02 832
1694897 애 안낳는 이유=요즘 여자들이 똑똑해서 12 ..... 2025/05/02 3,149
1694896 잇몸에 소금떡 댓글 달아주신 분~ 5 누구 2025/05/02 2,589
1694895 조희대가 정신이 나갔네요 24 ㅇㅇ 2025/05/02 4,391
1694894 수학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학원이 있어요 10 ㅜㅜ 2025/05/02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