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 엄마와 경주 다녀와요. 착한 딸 아녜요

..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25-04-27 14:08:42

치매 엄마 모시고 대중교통으로 경주 다녀와요.

1박 하고 오는데 귀에서 피가나는거 같아요.

여기가 어디냐

여기 언제 왔냐

숙박비는 니가 냈냐

사위 밥은 어쩌고 왔냐로

정말 1000번 들었나봐요.

안 착해요. 일부러 말 안할려고 자는 척하면서 오고 있는데

세상에 경주에서 가져온 책으로 고시 공부 하겠어요. 보고 또 보고

치매라고 안전하고 익숙한 환경에서만 지내게 했더니 이렇게 대중 교통으로 다니는 여행에 자극이 엄청 되나보네요. 

하지만 또 가게 될지는 ㅎㅎㅎㅎㅎㅎ 

팁! 디펜드 안심팬티 도움 받으니 한결 모시기쉽긴 했어요. 

IP : 211.36.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다
    '25.4.27 2:13 PM (119.71.xxx.160)

    필요없어요

    며칠 되기도 전에 다 잊어버리실 걸요

    조금이라도 기억하는 게 있으시면 치매 초기신 것 같구요.

  • 2. ..
    '25.4.27 2:19 PM (211.36.xxx.110)

    치매 늦추겠다 하는 건 아녜요. 그냥 저 좋자고 하는 일예요. 아버지도 치매 돌아가셨어서 진행은 잘 알아요. 대화 가능한 시기 얼마 안 남았을까 싶어서요.

  • 3. 앞으로는
    '25.4.27 2:28 PM (39.123.xxx.24)

    에너지를 다른 부분으로 효도하세요
    금방 까먹고 생전 처음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충전이 되야 길게 편안해요
    너무 에너지를 써버리면
    엄마가 웬수같이 느껴집니다 ㅠ
    앞으로는 예너지 적게 길게 쓰시고
    감정 노동을 하지마세요ㅠ

  • 4. 그마음
    '25.4.27 2:29 PM (211.235.xxx.250)

    백번알아요
    전 집에서 그순간을 위해서 목이아플정도로 설명해요
    티비내용..
    저도 제가좋아서 하죠 엄청 기빠져요
    원글님 어머닌 여행하실정도면 신체적으론 양호하시네요
    우리 힘들지만 내어머니 아버지니까 힘내자구요~

  • 5. ..
    '25.4.27 2:36 PM (211.36.xxx.110)

    귀에선 피가나는거 같긴 힌데 3살 애처럼 좋아해서 웃기기도 하구요.
    전 낼 출근해야하는데 ㅎㅎㅎㅎㅎㅎ 제 에너지가 방전인지 충전인지도 모르겠네요.
    에너지 적게쓰고 길게~~ 알겠습니다.

  • 6. 착한
    '25.4.27 2:49 PM (220.72.xxx.54)

    넘 좋은 따님이세요.

  • 7. .....
    '25.4.27 2:5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 8. 도움되고 말고요
    '25.4.27 4:10 PM (125.139.xxx.147)

    돌아서면 잊지만 그 좋은 감정은 남아서 좀 오래 지속됩니다 행복한기분이라서 모든 게 도움됩니다 우리엄마는 아들 못알아보시는데 아들보면 엄청 기분이 상승 흥분?되세요 옛날부터 알던 인간성 좋은 사람이라고ㅋㅋ 너무 행복해하시니 한동안 평화롭답니다

  • 9. ..
    '25.4.27 4:37 PM (211.36.xxx.60)

    엄마 여든 셋이셔요.
    텐션이 훅 올라간 것은 분명하네요. 근데 참.. 엄마를 위해선 좋은건데 관리의 측면에선 힘들기도 할테구요.
    몰라요.
    여행짐 후다닥 풀어두고 도망치듯 제 집으로 가는 중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932 이승기, 견미리부부 손절선언…‘주가조작 혐의’ 장인에 “신뢰 훼.. 37 ... 2025/04/29 6,799
1701931 이승기 "장인 또 기소…연 끊겠다" 10 ... 2025/04/29 2,719
1701930 김수현 결국 광고주에게 고소당했네요 5 ㅎㅎㅎㅎ 2025/04/29 3,341
1701929 뉴질랜드 교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성명서 1 지지합니다 .. 2025/04/29 627
1701928 초등 6학년 학원 옮기는 것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9 고민 2025/04/29 879
1701927 어제 t 월드 갔었어요 1 ........ 2025/04/29 2,023
1701926 고무장갑이 이리 빵꾸가 잘나나요 21 제질 2025/04/29 2,880
1701925 세입자와 계약서 써야 할까요? 6 현재 2025/04/29 883
1701924 찾았다! 빨래냄새 안나는 법~ 5 흰구름 2025/04/29 4,345
1701923 skt 고객센터 연결 되신분 있나요 4 oo 2025/04/29 1,178
1701922 sk사용하시는데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계신분도 계신가요?? 9 sk유저 2025/04/29 2,555
1701921 대기업 자녀 학자금 어디까지 되나요? 26 ........ 2025/04/29 3,295
1701920 두유제조기~유리냐 스텐이냐 2 결정장애 2025/04/29 1,270
1701919 모든 걸 사주로 이야기하는 사람 15 지겹다 2025/04/29 2,117
1701918 고터 주변에 사람들 만날 곳 어디 있을까요 9 사교 2025/04/29 1,009
1701917 LG 유플러스도 23년도에 해킹당했다고 하는데 6 .. 2025/04/29 2,186
1701916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알바 직장에서 맘이 불편해요. 9 .. 2025/04/29 2,025
1701915 김치냉장고 21년째 3 ... 2025/04/29 1,551
1701914 아래 유럽 정전사태보니 전기차의 미래가 완전 장미빛이 아닐것 같.. 6 ㅇㅇ 2025/04/29 2,408
1701913 김대중을 죽이려했고 이재명을 칼로찌르고 4 ㄱㄴ 2025/04/29 986
1701912 바오패밀리가 죽순 먹는 걸 보니 귀엽네요 ㅁㅁ 2025/04/29 493
1701911 고딩 여아 식사 예절이 ㅠㅠ 14 ㅇㅇ 2025/04/29 3,944
1701910 4/29(화)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5/04/29 686
1701909 아침에만 허리아픈증상 3 2025/04/29 1,192
1701908 얼굴 이러면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요.  6 .. 2025/04/29 1,416